저희 집은 한층에 두집만 있는 계단식 아파트이거든요...
저녁 8시이후부터 계속 뛰고 쿵쿵거리고..
윗층 아이들은 초6,중3인데 계속 뛰어다니는 소리가 나네요..
윗집 가족 모두 공룡 발걸음인지라 안그래도 하루하루가 괴로운데...
저희가 사는 동안 윗집이 세번 바뀌었고 그 윗집은 저희처럼 계속
살고 있는데 그동안 윗윗집 소음을 거의 들은 적이 없어서...
이 질주하는 소리가 거실, 방들에서 나늗데 바로 윗집에서 뛰는 것처럼
천장이 흔들릴 정도는 아니고, 그럼에도 정말 또렷이 들리고...
도대체 뭔지...
윗집이 워낙 손님이 많이 오는 집이라 아이들 손님이 왔나 싶기도 하고...
두집만 있는 계단식 아파트 윗윗집 소음이 들릴 수도 있나요???
당연하죠...예전에 저도 윗집인줄 알았는데 그 윗집이더라구요..윗집이 조용하면 더 크게 잘 들리구요..윗집에 아무도 없을땐 바로 위에서 나는 소리같이 나더라구요. 윗윗집에 애기들이 있었거든요...ㅠㅠ 그 고통 잘 알아요....
배관땜에 대각선집 소리도 들려요
배관이 지그재그로 되어있으면요
직접 확인까지 해봤습니다.
아주 잘 들립니다.
얼마전에 올라갔다 왓어요. 거의 1년참다가..사실 어느층인지 몰라서 못갔었지만요.
그쪽도 황당했겟죠. 아래층도 아니고 몇층아래에서 올라왔으니.....
하여간 그다음부터는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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