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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정비결이 잘 맞는지요

토정 조회수 : 3,739
작성일 : 2012-01-28 22:31:33

올해 토정비결이 안좋다고하는데 기분이 좀 안좋네요

경험담좀 알려주세요

IP : 125.187.xxx.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은 맞고
    '12.1.28 10:36 PM (175.193.xxx.148)

    반은 틀리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 2. ..
    '12.1.28 10:37 PM (121.136.xxx.28)

    ㅎㅎ 그냥 뜬구름잡는 얘기라고 생각하고 재미로만 보고 다 까먹어요;'';

  • 3. 이게
    '12.1.28 10:38 PM (175.193.xxx.148)

    정말인지는 모르겠지만 토정비결이 너무 소름끼치게 잘맞아서
    이지함 선생이 절반을 없앴다고 줏어듣긴 했는데 이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어요

  • 4. 저의 2012년
    '12.1.28 10:43 PM (175.193.xxx.148)

    토정비결 총운에서 애정운은 이렇게 시작하네요...

    "주위 사람이나 타인의 방해로 이성교제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나 생활의 기반이 큰 타격을 입는 운입니다. 따라서 안정된 생활이 불가능해지고 연애나 혼인의 준비는 거의 진전을 보이기 어려울 것입니다. 혼인이 거의 성사단계에 이르렀다가도 깨어지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때이니 방심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너무 남자의 조건을 따지는 것도 혼인을 방해하는 원인이 될 것입니다. "

    이거 믿어야 하나요 -_-

  • 5. ㅎㅎㅎ
    '12.1.28 10:49 PM (211.215.xxx.88)

    올해는 남의 덕으로 돈좀 만진다하고...
    불나방 같은 사랑을 한다는데 제가 유부녀인지라 남편은 아닌거같고.
    반만 믿어볼래요.
    글고 이거 믿었음 저 떵떵거리고살 부자됐을거예요.

  • 6. ..
    '12.1.28 10:52 PM (58.234.xxx.93)

    항상 맞은적 한번도 없어요. 그냥 보고 좋으면 좋은가보다 하고 나쁘면 나쁜가보다 하고..
    근데 매년 비슷비슷해요. 뭐 별다를거 없이 항상 같아요. 평온 그자체. 근데 올해 토정비결은 정말 너무 안좋네요. ㅎㅎ 여태는 아주 좋았는데 그저그런 평온이나 좀 나쁜. 이었는데 안좋다니 ㅎㅎ

  • 7.
    '12.1.28 11:11 PM (211.246.xxx.134)

    올해 45세인데 임신과 출산이 이뤄진다네요.ㅠㅠ
    순풍에 돛 단듯 만사형통 이라는데....
    참 믿기도 안믿기도 난감하네요^^

  • 8.
    '12.1.28 11:36 PM (61.97.xxx.8)

    몇년전에 저 원래 이런거 전혀 안믿는 사람인데 년초에 다른 사람이랑 재미로 본 토정비결에서
    모친상이 있다고 나와서 황당 했었는데요. 그 해에 친정엄마는 아니지만 시모친상 당했어요.
    그게 참 전혀 아니라고 하기엔 넘 찜찜한 결과가 되어 버려서 그 담부턴 절대로 안봐요.
    나쁜 이야기 나올까봐 무서워서요.

  • 9. .....
    '12.1.29 1:16 AM (118.42.xxx.135)

    재미로 보세요~~좋게나오면 기분좋지만..나쁘게 나온다해도 그닥~마음쓰지마세요..마음가짐이 중요하니까요..

  • 10. 이.
    '12.1.29 2:40 AM (216.232.xxx.225)

    이 질문을 하시는 분께는 잘 맞을 확률이 . . .

  • 11. 신참회원
    '12.1.29 1:41 PM (211.61.xxx.218)

    딴 건 모르겠고, 작년 저희 형제들에게 공통적으로 음력7월에 집안에 도둑이 든다, 불운한 기운이 감돈다, 집 안팍 단도리 잘하라. 이런 내용이 있었어요.
    신기하더라구요, 한 집안 식두끼리 같은 달에 비슷비슷하게 집안 조심해라라는 내용이 있는게...
    음력 7월, 그러니까 8월이 되자 불안하면 서도 뭐 큰일이야 있겠어, 그냥 서로 조심하면 되지, 아님 집안 보안장치라도 바꿔야 하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하루 하루 지나갔어요.
    서로 서로 너무 늦게 다니지 말고, 혼자 있더라도 문단속 잘하자 이런 얘기는 해 두었구요.
    그런데 음력7월에서 8월로 넘어가기 직전에 예상치도 않게 옆집과 분란이 나서 소송까지 갈 뻔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너무 길고, 어이 없고, 심장 벌렁벌렁 거려서 쓸 엄두도 않나구요.
    지금 사는 집에서 5년을 사는 동안 사소한 트러블 하나 없었는데, 새로 이사온 사람들과 한바탕 난리가 났었습니다.
    온 식구들 다 공포에 떨고, 동네 시끄러워 지고, 우리집에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지요.
    암튼 결론은 다행스럽게도 좋게 잘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우습지만 저희 집에서 길고양이 들에게 4년동안 밥을 주고 있는데, 걔네들이 지켜준 것은 아닐까 하는 마음도 듭니다.
    토정비결, 그냥 재미로 보는 거라고 우습게 보아 넘길 것 만은 아니더라구요.
    정말 이 세상에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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