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결혼후 첨으로 갈비찜을 했어요
노트북까지 부엌에 모셔두고
레시피보면서 정말 열심히 하더군요
저 별기대안했고 신랑은 갈비찜해놓고
친구만난다고 잠시 나갔어요~
저 배고파서 그냥 딸램들 델꼬
먼저 갈비찜해서 그냥 밥먹었는데
웬걸 갈비찜이 넘 맛있는거에요
저도 애들도 모두 놀랬죠ㅋㅋ
그래서 막 애들한테
"너희 아빠 진짜 잘만들었다 넘맛있다 그지"
이러면서 먹는데 7살난 큰애가
날보며 피식 웃으며
"엄마 어제 아빠랑 싸운거 후회하지?"이러는..
난 먹을땐 정신없어 애말 신경안썼는데
다먹고 치우는데 큰애가 뭔생각을 했길래
이런말했나싶어요..후회란 말뜻도 모르는게..
냬 뭔생각으로 한말일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뭔의미에요?7살아이말
먼소리냐??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2-01-28 22:02:59
IP : 211.234.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내비도
'12.1.28 10:07 PM (121.133.xxx.110)애들은 단어의 활용이 넓지 않기 때문에 비슷하다 싶은건 다 씁니다. 그러면서 언어 능력이 발달하는 거죠.
정확한 정황은 잘 모르겠지만,
"엄마, 아빠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도 해주는데, 어제 싸워서 쌓였던 화 다 풀고 이만 용서하고 화풀어~"
정도가 아닐까요~?2. ..
'12.1.28 10:50 PM (222.121.xxx.183)ㅎㅎ 귀엽네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하는 아빠랑 싸우지 말고 친하게 지내~~ 이런 뜻이겠죠..3. 쉽게
'12.1.28 11:03 PM (121.129.xxx.179)자기가 친구랑 싸웠는데
친구가 자기가 젤 좋아하는 과자를 나눠준다고 생각해보세요.
아,,, 괜히 싸웠다..하겠지요.4. ..
'12.1.29 12:00 AM (123.215.xxx.51)7살이 왜 그 정도 말도 못한다고 생각하시는지 ...... 그게 더 의아하네요
7살면 후회란 말 알고 그 정도 말은 다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3718 | 조선족도우미... 18 | 무섭다 | 2012/04/08 | 5,563 |
93717 | 코스트코 실리 퀸 매트리스 | ... | 2012/04/08 | 1,662 |
93716 | 211.246.***.58 알바임 5 | 조명희 | 2012/04/08 | 762 |
93715 | 베이지색 레깅스사고싶어요 1 | 22 | 2012/04/08 | 1,365 |
93714 | 내일 이라고 쓴 글 알바임 1 | 조명희 | 2012/04/08 | 578 |
93713 | 과일야채 세정제가 여러개있는데.이거 어디다 쓸까요? | ㄴㄴㄴㄴ | 2012/04/08 | 750 |
93712 | 106436 글 보세요. 콜록이가 글쓰고 자기가 욕함. 1 | 전쟁이야 | 2012/04/08 | 686 |
93711 | 내일 | 첨밀 | 2012/04/08 | 463 |
93710 | 새누리당 14명, 민주통합당 60명, 통합진보 26명 | 충격 | 2012/04/08 | 667 |
93709 | 아웅산 수치 - 부패한 권력은 권력이 아니라 공포다 | 참맛 | 2012/04/08 | 789 |
93708 | 한게레에서 이제 제대로 알려주네요 | .. | 2012/04/08 | 1,018 |
93707 | LA 에서 한국인 여대생이 차없이 2~3개월 살기가 불편/위험할.. 7 | 딸걱정 | 2012/04/08 | 3,295 |
93706 | 전 솔직히 삼두노출 반대예요. 10 | 한마디 | 2012/04/08 | 7,682 |
93705 | 남편 대기업 그만두고 장사한다는데... 4 | 손님 | 2012/04/08 | 3,419 |
93704 | 헉.... 갑자기 호감을 나타내시네요. 8 | 하하하 | 2012/04/08 | 4,050 |
93703 | 지금 케베스2에서 하는 '리벤지' 재밌네요 5 | ㅇㅇ | 2012/04/08 | 1,471 |
93702 | 앙마 기자 책에서 1 | 진실 | 2012/04/08 | 811 |
93701 | 탈렌트 최란이 이외수, 조국, 공지영비난 37 | 조명희 | 2012/04/08 | 11,890 |
93700 | 전 애정촌 '짝'보면 너무 부러워요 3 | ..... | 2012/04/08 | 2,811 |
93699 | 한겨례가 드뎌 제대로 중심을 잡았군요. 9 | ㅋ | 2012/04/07 | 2,603 |
93698 | 딸 때문에 걱정입니다 3 | 걱정맘 | 2012/04/07 | 1,589 |
93697 | 칠리 치즈 후라이 만들려면? 4 | 칠리 | 2012/04/07 | 1,618 |
93696 | 이번선거에... | .. | 2012/04/07 | 537 |
93695 | 한명숙, 공식 사과 김용민 과거발언, 죄송하다 3 | 참맛 | 2012/04/07 | 1,837 |
93694 | 먹고나서 이걸 왜 먹었나 후회하는 음식 있으세요? 43 | 어흑 | 2012/04/07 | 12,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