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고를 어떻게 처분하는 것이 좋을까요? 지혜를 주세요

레고맘 조회수 : 3,650
작성일 : 2012-01-28 20:29:26
오늘도 하염없이 82를 읽다가 질문을 올려봐야 겠다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

제 아들이 이제 5학년 올라가는데요,
6살때부터 레고에 홀릭해서..
이제 12살 되니까.. 거의 6년동안 산 레고가 굉장히 많습니다.

워낙 혼자서 레고를 전문가 수준으로 만들기 때문에 멋진 작품들도 많았고요.
전시를 하기보다는 가지고 잘 놀았고,
다 부신 후에 다른 블록들과 합쳐서 새로운 자동차나 비행기, 건물 등등
창의적으로 많이 가지고 놀았지요.

그런데 이제는 학년이 올라가니 레고는 상대적으로 덜 가지고노네요.
지금까지 모아진 레고 블럭이 상상을 초월하게 많습니다.
다 해체된 블록들인데요,
이런 것들은 어떻게 처분해야 하나요?

이런 레고 블록들도 아름다운 가게 등에 기증하면 받아줄까요?
아니면 중고로 내다 팔아야하나요?

새똥님 글들도 읽었고, 물건들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지혜를 주세요. 
IP : 122.32.xxx.1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돌
    '12.1.28 8:32 PM (116.37.xxx.214)

    팔으세요~~~
    미국에서 보니까 벌크로 한 박스를 만들어서 중고거래 많이 하던데...
    가격만 맞으면 사고 싶어요.

  • 2. ..
    '12.1.28 8:33 PM (180.66.xxx.58)

    저도 우리 아이 그 나이쯤 여기 장터에 팔았었어요,,
    레고는 금방 팔려요,,

  • 3. 한꺼번에
    '12.1.28 8:33 PM (211.192.xxx.46)

    처분하기 많은 양이면 몇덩이(?)로 나눠서 파세요.
    저도 가격만 맞으면 사고 싶어요.

  • 4. 윌스맘
    '12.1.28 8:33 PM (115.126.xxx.140)

    파세요. 중고나라 올리면
    한시간 안에 거래 될걸요.
    레고 인기 좋더라고요.

  • 5. 울집
    '12.1.28 8:39 PM (115.161.xxx.29) - 삭제된댓글

    우리막내 올해 취업했는데 이애도 어렸을때 레고좋아해서 집에 많아요.
    전 손주생기면 줄려고 그냥 박스에 넣어뒀어요.ㅎㅎ

  • 6. 레고맘
    '12.1.28 8:40 PM (122.32.xxx.19)

    그렇군요. 가격은 보통 어느정도인지.. 저도 검색해보겠지만 혹시 아시는 분들 계신가요?

  • 7. 레고맘
    '12.1.28 8:41 PM (122.32.xxx.19)

    울집님 ㅎㅎㅎ 손주 기다리기에는 좀 많이 남았네요. ㅎㅎ
    그리고 박스에 넣어두기에는 너~~무 많아요 흑..

  • 8. 7세
    '12.1.28 8:44 PM (114.203.xxx.26)

    어떤 종류인지 설명서까지 같이 있다면 제가 사고 싶네요.
    조립설명서 없으면 못만들어서요.

  • 9. 레고맘
    '12.1.28 8:46 PM (122.32.xxx.19)

    점세개님/ 네. 안그래도 아이와 다 이야기 한 부분이에요. 자기가 간직하고픈 작품들은 이미 다 챙겨놓았더라고요. 답글 감사합니다. ^^

    7세맘 / 불행히도 설명서들은 없어요. 그리고 몇십 종류의 레고들이 해체되어 다 블록으로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흑..

  • 10. ...
    '12.1.28 8:54 PM (218.236.xxx.183)

    전 같은 라인에 알뜰히 살면서 아이들 열심히 키우는 이웃에 줬어요.

    원글님은 너무 많다 하시니 파셔도 될것 같아요. 레고가 잘 가지고 노는 아이들은 해체되서
    작품 못만들어도 알아서 잘 가지고 놀더라구요..

  • 11. 레고
    '12.1.28 9:08 PM (124.61.xxx.11)

    님 조심히말씀드려보는데 제가 강사로 나가 가르치는 저소득층 공부방 아이들
    초등 남자아이들은 레고를 많이 좋아해 중고로 조금 샀는데 양이 부족하네요
    혹시 기증이나 저렴히 판매의사있으심 연락부탁드립니다
    cipcd@hanmail.net

  • 12. 뿌잉
    '12.1.28 9:57 PM (58.233.xxx.118)

    레고중고가격 무지 비싸요..검색 함 해보세요^^ 희소성있다면 특히..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좋아하거든요

  • 13. mika
    '12.1.28 10:31 PM (112.148.xxx.130)

    혹시 저렴하게파신다면 저도 구매하고싶어요.
    드림해주시면 더더 감사하구요.
    아이가 블럭 무지 좋아해서..

  • 14. 조심스럽게
    '12.1.28 11:07 PM (112.187.xxx.87)

    제 생각에도 님사시는 근처의 고아원이나 저소득층 공부방 같은 곳에 일부 기증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중고시장에 내다 팔아도 이득이 되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아이가 쓰던 장난감, 책들을 팔까하다가 기증했더니 더 뿌듯하더군요.
    어차피 아이가 잘 썼던 거라 본전은 뽑았으니.
    공부방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거예요.
    한 아이가 사용하는 것보다 님의 선행으로 여러 아이가 혜택을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15. 저도요
    '12.1.28 11:59 PM (119.67.xxx.63)

    혹시나 파실 생각있으면 제게도 연락좀 주세요.
    여자아이 5학년인데 통닭먹고 받은 레고 하나가지고 놀더니만
    나도 오빠가 있어서 레고좀 물려받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더군요
    별로 사줄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는데..
    중고는 괜찮을 것 같아요..
    일단 가격이랑 모든것 정하셔서..
    제게 메일 부탁드려요
    저도 가격에 대해선 전혀모르는지라.
    정도에 맞다하면 거래하기로 하구요
    rgb03@hanmail.net
    입니다

  • 16. 무명
    '12.1.29 12:07 AM (175.253.xxx.81)

    어떤 레고는 오래된것이 더 비싼것도 있어요. 시리즈별로 단종되거든요. 레고 카페 함 보세요. 저같음 그냥 갖고 있을거 같아요.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가더라구요. ㅎㅎ. 좋은 장난감은 정말 대를 물려 놀아요

  • 17. 작은 레고
    '12.1.29 12:30 AM (114.201.xxx.145)

    맞나요?작은거면..저도 관심 있어요..949899@ㅇaum.n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73 초음파 검사, 병원 자주 가는 거 상관없을까요? 4 임신 4개월.. 2012/01/29 1,271
64672 양모이불에서 털이 빠진 경험있으세요? 3 양털.. 2012/01/29 1,208
64671 이번 감기는 기침이 심한가요? 4 ㅠㅠ 2012/01/29 1,099
64670 연골파열.. 2 ... 2012/01/29 1,568
64669 대전 유성 회원님들 계신가요? 헬프미~~ 12 .... 2012/01/29 1,807
64668 적우 발표때 마다 57 .. 2012/01/29 12,342
64667 새똥님이 알려주신 간편 음식들 해먹구있는데요 5 아이어머님들.. 2012/01/29 3,920
64666 주말 잘들 지내셨나요? 제빵기 쓰시는 분들 문의 좀 할께요.^^.. 11 난다 2012/01/29 1,671
64665 강북삼성병원에서 가까운 찜질방 아시는분 4 anfro 2012/01/29 2,596
64664 카이 채칼이 좋은건가요?? 네할램 2012/01/29 736
64663 조선시대에도 사랑을 했는데, 이 자유연애시대에 싱글이... 6 파란 2012/01/29 1,753
64662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2 김광석 2012/01/29 2,399
64661 양배추 채칼중에 잘게 썰어지는거 없을까요? 7 네할램 2012/01/29 1,823
64660 영화.부러진 화살에 대한 전 이용훈 대법관의 인터뷰 기사가 있습.. 5 흠흠... 2012/01/29 1,801
64659 이현우는 나가수 왜 나온건가요? 7 나가수 2012/01/29 2,987
64658 빵집 환불댓글들 보면서- 82댓글들 참 살벌하다.. 22 무섭 2012/01/29 3,461
64657 아이 성장하는 재미.. 1 큰 손 2012/01/29 748
64656 검은색 니트 원피스에 뭘 신어야 하나요? 2 @@ 2012/01/29 1,401
64655 자반삼치 맛나게 굽는법 알려주세요~ 4 삼치 2012/01/29 2,167
64654 프라다겉감에 안에 밍크로 된 코트 3 브랜드 2012/01/29 1,805
64653 제빵기로 식빵만들어먹으면 비용면에서 14 저렴한가해서.. 2012/01/29 5,236
64652 고기 안 넣은 김치찌개 맛 실망;;; 구제 좀 해주세요 9 000 2012/01/29 1,952
64651 이런 미친*도 있네요.. 1 .. 2012/01/29 1,568
64650 연간2조원의 나가사끼짬뽕 꼬꼬면등 라면시장경쟁 올해도 계속된다 1 기린 2012/01/29 766
64649 50대 아줌마 아이패드 사려고 하는데 잘 쓰게될까요? 5 ... 2012/01/29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