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꿀벌 실종 현상이 공포

바람개비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12-01-28 20:07:08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

 

'꿀벌이 사라지면 동식물이 잇달아 사라지고 결국 4년 안에 인간도 생존하기 어려울 것' - 아인슈타인

Colony Collapse Disorder 줄여서 CCD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21세기부터 갑자기 논란이 된 현상으로 꿀벌의 군집이 아무 이유없이 붕괴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꿀과 꽃가루를 채집하러 나간 일벌들이 둥지로 돌아오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일벌을 길러낼 수 있는 여력이 있을 때까지는 근성으로 버티지만, 결국 꿀과 꽃가루가 부족해지면서 벌집 하나가 싸그리 몰살당한다. 일부만 그러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의 벌집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라 문제가 아주 심각하다.

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먼저 보고가 되었으며, 아시아에서도 2007년부터 하나둘 보고되기 시작한 상황이다. 한국의 경우에도 양봉업자를 중심으로 이와 유사한 증상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1. 전 지구를 휩쓴 꿀벌 실종 괴현상, CCD(Colony Collapse Disorder)

# 미국, 펜실베니아
“ 밀랍도, 꿀벌도 없었다. 벌통 안에는 새끼 벌만 있었다.
이것은 일반적인 일이 아니다. 꿀벌은 어린 새끼만 놔두고 가는 법이 없다.”
- 미국 펜실베니아, 양봉업자 헤켄버그씨 인터뷰 중


# 영국, 런던
사건은 영국에서도 보고되었다.
런던에서 20년째 벌을 키우고 있는 존 채플씨도 벌통의 이상을 발견했다.

“먹이라든가 다른 모든 것도 많이 남겨놓았다. 응애도 없었고,
벌집 나방이 먹었다는 증거도 없었다. 그냥 사라져버린 것이다.”
- 영국 런던, 양봉인 존 채플씨 인터뷰 중


# 이탈리아, 밀라노
북부 이탈리아에서도 벌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괴현상이 벌어졌다.
봄은 벌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가장 활발하게 일하는 시기,
하지만 거꾸로 개체 수가 줄어들었다.

“꿀을 딸 수 있는 꽃도 있었지만 따러 갈 벌이 없다.
벌통은 있었는데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꿀이 하나도 없었다.”
- 이탈리아, 양봉인 피에르 루코니씨 인터뷰 중


# 한국, 경상북도 칠곡
우리나라에서도 꿀벌이 실종되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경상북도 칠곡, 이 마을 양봉인들도 지난해와 올 해 꿀벌이 사라지는 괴현상을 겪었다.

“여왕벌은 있고 일벌만 달아났다. 작년에는 250군 중에 150군이 달아나고,
올해는 150군 중에 80군이 달아났다. 50%가 넘는다.
양봉경력 26년에 이런 현상은 처음이다.”
- 경상북도 칠곡, 양봉인 이수성씨 인터뷰 중






우리나라에서도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함...

이게 또 무서운게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거라 명확한 이유를 꼽을수가 없다고....


예을들어 가설중 하나로 꼽는게 휴대폰 전자파에 의한 방향감각 상실이라는데 만약 이것 때문이라면 선진국중심으로 발생해야하는데 개발도상국과 후진국에서도 발생하는식..

IP : 218.209.xxx.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8 8:13 PM (112.167.xxx.205)

    뒷북이시군요..
    제작년, 작년 연이어 일어났던 것인데 벌 전염병이 퍼졌었죠.
    덕분에 토종벌 대부분이 죽고.. 양봉도 일부만 살아남고.. 뭐 하여간 그랫죠
    다행히 작년에 그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있는 백신을 개발해서
    작년 여름 이후로는 안정적이 되었습니다..

  • 2. sooge
    '12.1.28 8:35 PM (222.109.xxx.182)

    전에 ebs에서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 듣다가 지구 온난화가 진행될수록 꿀벌감소는 필연적이다라는걸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644 서평단 당첨 되어서 책 읽고 서평 써야하는데요 3 ... 2012/04/27 1,131
102643 이렇게 입으면 안되나요?(링크 없어요) 9 중년의 여인.. 2012/04/27 1,739
102642 칼슘제...위장장애 관련 문의드려요 9 뼈마디욱신욱.. 2012/04/27 3,666
102641 정말 화가납니다.아들땜에.. 10 .. 2012/04/27 3,473
102640 노처녀 분들! 12 ... 2012/04/27 3,065
102639 참 살다 살다 4 !!??? 2012/04/27 1,595
102638 고양시 마두동에 있는 여래사..라는 절 2 ^^ 2012/04/27 1,508
102637 김연아 선수 homage to korea 정말 아까워요 39 brams 2012/04/26 10,199
102636 배고파요 ㅠㅠ 7 .... 2012/04/26 1,195
102635 110사이즈 남자옷 3 어느 브랜드.. 2012/04/26 2,950
102634 지금 물가가 이렇게오른이유가 뭔가요? 10 내가무식해서.. 2012/04/26 2,028
102633 왜이렇게 노처녀에 대해 안좋은 글들이 많을까요 19 ,,, 2012/04/26 3,377
102632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1 티즈맘 2012/04/26 1,153
102631 미국에 여행가게 되었는데,,, 1 미국에 2012/04/26 946
102630 올리브 티비에 송정림 2 ... 2012/04/26 3,000
102629 옥탑방 박하 캐릭터 굉장히 흔해요 29 또또 2012/04/26 6,862
102628 적도의 남자 수미가 목격자인것.. 3 옥의티 2012/04/26 2,232
102627 영작.. 4 잠시만 2012/04/26 667
102626 현실도피만 하네요... 5 고민 2012/04/26 1,613
102625 적도의 남자 오늘은 수미의 날이군요. 15 우와~ 2012/04/26 3,371
102624 글지울께요..( 조언좀 해주세요(길어요)) 19 동생이 미혼.. 2012/04/26 2,103
102623 아이아토피 두달을 스테로이드 바르라는데 ㅜㅡㅜ 7 ㅡㅡ 2012/04/26 1,554
102622 마운*여행사로당일치기여행 3 다녀오신분계.. 2012/04/26 915
102621 옥탑방..오늘 잠은 다잤네요 ㅠ 24 2012/04/26 6,127
102620 토리버치 신발 사도 될까요? 8 토리버치 2012/04/26 2,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