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꿀벌 실종 현상이 공포

바람개비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2-01-28 20:07:08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

 

'꿀벌이 사라지면 동식물이 잇달아 사라지고 결국 4년 안에 인간도 생존하기 어려울 것' - 아인슈타인

Colony Collapse Disorder 줄여서 CCD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21세기부터 갑자기 논란이 된 현상으로 꿀벌의 군집이 아무 이유없이 붕괴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꿀과 꽃가루를 채집하러 나간 일벌들이 둥지로 돌아오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일벌을 길러낼 수 있는 여력이 있을 때까지는 근성으로 버티지만, 결국 꿀과 꽃가루가 부족해지면서 벌집 하나가 싸그리 몰살당한다. 일부만 그러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의 벌집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라 문제가 아주 심각하다.

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먼저 보고가 되었으며, 아시아에서도 2007년부터 하나둘 보고되기 시작한 상황이다. 한국의 경우에도 양봉업자를 중심으로 이와 유사한 증상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1. 전 지구를 휩쓴 꿀벌 실종 괴현상, CCD(Colony Collapse Disorder)

# 미국, 펜실베니아
“ 밀랍도, 꿀벌도 없었다. 벌통 안에는 새끼 벌만 있었다.
이것은 일반적인 일이 아니다. 꿀벌은 어린 새끼만 놔두고 가는 법이 없다.”
- 미국 펜실베니아, 양봉업자 헤켄버그씨 인터뷰 중


# 영국, 런던
사건은 영국에서도 보고되었다.
런던에서 20년째 벌을 키우고 있는 존 채플씨도 벌통의 이상을 발견했다.

“먹이라든가 다른 모든 것도 많이 남겨놓았다. 응애도 없었고,
벌집 나방이 먹었다는 증거도 없었다. 그냥 사라져버린 것이다.”
- 영국 런던, 양봉인 존 채플씨 인터뷰 중


# 이탈리아, 밀라노
북부 이탈리아에서도 벌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괴현상이 벌어졌다.
봄은 벌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가장 활발하게 일하는 시기,
하지만 거꾸로 개체 수가 줄어들었다.

“꿀을 딸 수 있는 꽃도 있었지만 따러 갈 벌이 없다.
벌통은 있었는데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꿀이 하나도 없었다.”
- 이탈리아, 양봉인 피에르 루코니씨 인터뷰 중


# 한국, 경상북도 칠곡
우리나라에서도 꿀벌이 실종되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경상북도 칠곡, 이 마을 양봉인들도 지난해와 올 해 꿀벌이 사라지는 괴현상을 겪었다.

“여왕벌은 있고 일벌만 달아났다. 작년에는 250군 중에 150군이 달아나고,
올해는 150군 중에 80군이 달아났다. 50%가 넘는다.
양봉경력 26년에 이런 현상은 처음이다.”
- 경상북도 칠곡, 양봉인 이수성씨 인터뷰 중






우리나라에서도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함...

이게 또 무서운게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거라 명확한 이유를 꼽을수가 없다고....


예을들어 가설중 하나로 꼽는게 휴대폰 전자파에 의한 방향감각 상실이라는데 만약 이것 때문이라면 선진국중심으로 발생해야하는데 개발도상국과 후진국에서도 발생하는식..

IP : 218.209.xxx.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8 8:13 PM (112.167.xxx.205)

    뒷북이시군요..
    제작년, 작년 연이어 일어났던 것인데 벌 전염병이 퍼졌었죠.
    덕분에 토종벌 대부분이 죽고.. 양봉도 일부만 살아남고.. 뭐 하여간 그랫죠
    다행히 작년에 그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있는 백신을 개발해서
    작년 여름 이후로는 안정적이 되었습니다..

  • 2. sooge
    '12.1.28 8:35 PM (222.109.xxx.182)

    전에 ebs에서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 듣다가 지구 온난화가 진행될수록 꿀벌감소는 필연적이다라는걸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93 거북이 심리테스트...우씨 4 못살아 2012/03/27 1,813
86892 봉주 9회 한시간 30분 짜리 맞나요? 4 .. 2012/03/27 1,317
86891 여름방학에 태국(파타야) 패키지로 가면 얼마인가요? 5 여행 2012/03/27 1,412
86890 유부녀들이 말하는 남자의 단점→장점 6 지나가는맘 2012/03/27 5,829
86889 자영업자 속인 ‘삼성의 거짓말’ 세우실 2012/03/27 872
86888 경찰이 김재호 진짜 무혐의 결론 내렸군요 8 욕나온다 2012/03/27 1,554
86887 평생 층간소음을 느끼지 못하고 사네요 7 ㅇㅇ 2012/03/27 1,938
86886 휴롬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1 휴롬~~ 2012/03/27 1,116
86885 장보기 겁난 이유 - 물가 관리 실적 하나만 보아도 민주 진보 .. 4 달맞이 펌 2012/03/27 804
86884 정말 화가 나요 6 ... 2012/03/27 1,356
86883 유산 후 보양식 추천해 주세요 맘아픈친구 2012/03/27 1,638
86882 `박원순식 원룸` 153가구…문정·연남동 9월 입주 매일경제 |.. 16 과연 2012/03/27 1,307
86881 소심한 18개월 남아 짐보리 다니는거 어떨까요? 3 초보엄마 2012/03/27 1,146
86880 문대성 논문 표절 아주 쉽게 이해하기 7 야망있는 남.. 2012/03/27 1,471
86879 임신10주 차인데 온탕에 5 온천 매니아.. 2012/03/27 2,558
86878 스피루리나 어떤거 드시나요? 건강식품 2012/03/27 945
86877 커피,,일리머신 쓰시는분들 만족하시나요? 4 bobby 2012/03/27 1,495
86876 한화갑, 박지원, 문재인, 문성근 skyter.. 2012/03/27 696
86875 tif파일 여는법 아시는분 계신가요? 2 파일 2012/03/27 5,574
86874 오바마가 한국오면서 한방 때리면서 왔네요. 참맛 2012/03/27 1,229
86873 낙동강 삼강보 ‘환경훼손’으로 전격 취소 1 세우실 2012/03/27 606
86872 웬만하면 / 왠만하면 ?? 10 아까요 2012/03/27 3,027
86871 살돋 보다가 강력 지름신이..ㅠㅠ 9 .. 2012/03/27 3,229
86870 아기 역아여서 고민이던 임산부.. 자리잡았대요^^ 2 고민해결 2012/03/27 1,114
86869 소맥은 무슨맛으로 먹나요 8 2012/03/27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