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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사시는 분들

한번 더 질문 조회수 : 11,026
작성일 : 2012-01-28 20:02:35

어느동네 사세요?

 

그리고 여지껏 경험상 혼자살기에 좋았던 곳은 어느 동네인가요?

 

서울 한정이기는 한데, 지방 사시는 분들도 댓글 좀 달아주세요.

 

여름지나서 독립할까하는데

 

여자혼자고 하다보니, 일단 살 곳을 정해야할 것 같아서요.

 

집은 매매할수있으면 매매할려고 했지만, 경험삼아서 세 사는 것도 나쁘지않을것 같아서 가격대는 정하지않았어요.

 

매매가 비싸면 전세나월세로 살고 매매가 가격이 맞으면 매매하려고요.

 

그리고 혼자살때 꼭 고려해야할 점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리플 완전 초 열심히 기다릴께요~ ^^

IP : 183.96.xxx.17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8 8:04 PM (58.124.xxx.142)

    혼자산다면 아파트가 낫을것 같아요... 아파트에 혼자 사는분들 보니까.. 그래도 덜 위험해보이더라구요..주택이나 원룸 이런곳은 좀 위험해 보이잖아요... 혼자살때 조심은 그냥 가족들이랑 다 같이사는것처럼 하고 사셔야 덜 위험할것 같아 보여요...

  • 2. 마크
    '12.1.28 8:07 PM (27.1.xxx.77)

    혼자살기 좋은곳은 논현동이나 서초구 잠원동 강남 역삼동 또는 교대쪽이 괜찮습니다

    논현동은 술좋아하고 먹고놀기 좋은데가 많아서 좋구요 그외에는 조용해서 살기가 좋아요

  • 3. ......
    '12.1.28 8:12 PM (72.213.xxx.138)

    제 경우엔 교대 부근에서 월세로 시작해서 독립을 해서 아파트로 옮겨간 경우에요.
    현재는 결혼한 상황이라 몇년 전 얘기고요, 대학가 부근이 음식점이나 원룸 등 얻기가 쉬웠고
    시장도 가까웠으며 교통도 편리했거든요. 참고로 제가 다니던 대학은 아니였고 회사와 가까웠어요.
    방은 지하, 1층, 2층은 싫어서 3층으로 구했고요, 큰길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 했네요.
    아무튼 3년 정도 살면서 경제감각도 익혔고, 저축도 하게 되어서 플러스가 된 점이 컸어요.
    수칙은 친구나 그 누구도 재우지 않는다는 것을 지켰어요.

  • 4. 마크
    '12.1.28 8:18 PM (27.1.xxx.77)

    제가말하는 논현동은 반포동쪽 그니까 논현역하고 가까운곳을 이야기합니다 그쪽에서 고속터미널방향으로 가다보면 좌우쪽으로해서 아파트며 빌라 또는 다가구에 다세대까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세로 들어가는걸 추천하구요 월세도 나쁘지않아요 1000/60짜리 거의 빌라수준으로 한번보면 100%계약 하는 집도있어요
    그쪽은 학동쪽인데 괜찮으신지요

    또한 잠원동은 낡은집만 보신거같습니다 제가살때는 낡은집은 거의안보이는거같던데요? 잠원동 추천합니다 신사동과 반포동 사이쪽을 말하는거에여

    또한 역삼동과 교대는 굉장히 조용하기때문에 잠자는게 아주 편합니다 양재동은 교대가 아니라요 과천가기전쪽인데 양재동도 괜차나요

  • 5. 솔직히
    '12.1.28 8:19 PM (14.52.xxx.59)

    비싼 동네가 좋아요 ㅠ
    치안도 그렇고 이웃들도 그렇고 상권도 그렇지요
    일단 혼자 밥 먹으려면 마트보다 소량 덜어파는 백화점이 근처에 있는게 낫구요
    빵집도 좀 있어야 하고 경비실이 딸려있는 아파트가 좋아요
    편의점도 근처에 있으면 택배도 받아주니 좋구요
    골목보다 대로변 집들이 좋지요
    직장이나 주로 다니는 동네 주변으로 택시 5000원 선에서 결정하세요

  • 6.
    '12.1.28 8:31 PM (124.55.xxx.133)

    지인분이 이혼하시고 혼자되어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다 살아보더니 아파트가 좋다고 그러더라구요...
    나이 좀 있던 아니던 여자분 혼자사는 데는 아파트가 차라리 나아요...
    제가 사는 곳이 강남이다 보니 이 근방에서 보면 양재역 뒷쪽은 역삼럭키, 한신, 등등 큰 규모 단지가 많은데 결정적으로 작은 평수가 없어요,,다 25평이상씩 되고 값도 비싸고...
    수서역과 일원역근처에 작은 평수 아파트들이 꽤 있어요..거기 공기도 무지 좋고 3호선 라인이고 근처에 음식점들도 많고 좋아요...사는 분들 말로는 수서역보다는 일원역 근처 아파트가 훨씬 환경 좋다고 하구요...
    그쪽 추천드려요..

  • 7. 마크
    '12.1.28 8:39 PM (27.1.xxx.77)

    요즘은 도시형생활주택이 대세입니다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가시는것도 추천합니다

  • 8. 아파트요..
    '12.1.28 8:41 PM (115.161.xxx.209)

    여유되시면요.
    오피스텔보다 오히려 안전할거에요
    동네사람들도 서로 다 얼굴정도는 알기때문에요.
    강남이나 광화문 추천해요.

  • 9. 아파트
    '12.1.28 8:48 PM (218.153.xxx.137)

    당연히 아파트죠....지인이 용산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아파트 사는데 평수 20평대 인데 방 두개이고괜찮았어요 교통편 좋고요

  • 10. ...
    '12.1.28 9:11 PM (123.98.xxx.59)

    제 성향은 좀 히키코모리 쪽이라(or 코쿤족?)
    원글님과 마찬가지로 집에서 책보고 음악듣고 음식만들고 등등 뒹굴거리는걸 좋아하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왠만한건 전부 집근처 30분거리 이내에서 해결되는게 좋더군요.
    영화관, 스타벅스, 편의점, 백화점, 시장, 대형마트 등이 가까이 있는게 좋아요.
    저도 한때 전원생활 같은걸 동경해서 광역시 옆에 딸린 시 에서 몇달 살아본적 있는데 딱 돌겠더군요.
    주변 환경은 정말 끝내줬었어요.. 뒷산에.. 실개천에.. 한적한 공원까지.. ㅋㅋㅋㅋㅋㅋ
    집근처엔 없다니까..괜히 평소 잘 먹지도 않던 맥도날드 같은 정크푸드가 왜 그리도 먹고 싶은지


    현실은요..
    집에서 유유자적 잘 지내면서도..
    또 필요한건 손안에 들어와야 삶이 좀 편하거든요.

  • 11. 소형 아파트도 괜찮으면...
    '12.1.28 9:13 PM (110.12.xxx.197)

    일원역옆 까치마을 18평 전세둔게 있는데 봄에 매매할까 싶어요.
    혹시 직거래 마음 있으면 메일주소 주세요.

  • 12. ...
    '12.1.28 9:46 PM (123.246.xxx.154)

    제가 혼자살때, 방이동과 홍대쪽에서 살았엇는데...
    혼자살기에는 홍대쪽이 참 좋았어요. 저도 밖으로 돌아다니는 성격은 아닌데..
    홍대쪽은 젊음도 느껴지면서, 문화(?)적으로 뭔가 충만한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번화가에서 5분정도 옆에있는 주택가 였는데 흔히 홍대하면 떠오르는 번잡함도 없으면서, 오고 가는 길에 만나는 트랜디함이 늘 기분 좋았어요.

    방이동은, 깨끗하고 조용한 동네이긴 했는데, 저한데는 뭔가 참 깝깝한 느낌이었어요.

    혼자 살기에는, 주변에 이런 저런 편의시설도 많고, 조금은 트랜디한 곳이 덜 무료한 것 같아요.

  • 13. ...
    '12.1.28 11:14 PM (175.253.xxx.68)

    삼성동 힐스테이트 1단지 사는데 무척 만족해여~
    가까운 거리에 마트,구청,은행,병원 다 있구...생활은 편리하면서도 조용한 동네예여~

    무엇보다 방범이 철저해서 든든하구여~^^

  • 14. ...
    '12.1.28 11:41 PM (124.5.xxx.149)

    우선 직업적 공간과의 거리나 교통편이 가장 고려의 대상이 되는게 좋아요.
    동네는 좋은데 직장과 멀면 정말 끔찍하죠. 암만 좋은 동네라도 최악인 동네로 순식간에 전락할 수밖에요.

    두번째, 서울시내 주택가 가운데 제일 치안이 좋은 동네가 어딜까요?
    경복궁 옆 효자동, 신교동, 옥인동, 소위 서촌이라는 동네, 이쪽 라인이랍니다.
    왜인줄은 아시겠죠? 정복 경찰은 물론 사복 경찰이 하루 24시간 온동네를 조용히 순찰하기 때문에 정말 치안하나는 끝내주더랍니다. 경찰들이 많아도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조용하고 번잡하지 않고 좋다더군요.
    이 동네에서 여자 혼자 살았던 지인이 여러명 있었는데,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었습니다.
    아, 요즘은 달라졌으려나요? 제 지인들은 다 노통시절에 살았습니다.

    다만, 아파트가 없고, 다세대 주택이나 한옥, 오래된 단독주택만 있는 오래된 주택가라는게 단점이나, 재래시장도 두군데 있고, 교통이야 말할 것도 없고 편의시설도 의외로 많고, 특히나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스타일이면 굳이 살고 싶은 동네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에서 아파트를 선호하시면 제일 먼저 탈락할 수 밖에 없는 동네...

  • 15. ...
    '12.1.28 11:53 PM (125.133.xxx.221)

    김포시 사우동 ,22평 소형 아파트도 많고요. 근처에 마트, 극장있고,김포 5일장 구경하기 좋고, 전세금 1~1억

    2천 정도에요.교통도 좋고.......

  • 16. 직장 가까운 소형 아파트
    '12.1.29 4:27 PM (122.36.xxx.144)

    오피스텔은 베란다 없어 살림하기 불편해요.

    별도 치안 꼭 보세요. 경비원이나 청소 아주머니들 명절 선물 작게 챙겨 드리면 여러모로 좋아요.

    저도 혼자 사는데, 게이남자친구며 자고 가도

    한층에 여럿이 사니 경비원 눈치 안 보이고

    택배며 짐 나를 때 잘 도와주세요.

    그리고 절대 수칙! 배달 음식 안 시켜 먹어요.

    아무래도 위험하니까요. 나가서 먹죠.

    남자 신발이니 뭐니 그 사람들은 딱 보면 알아요.

    전화, 인터넷 설치도 친구 불러 같이 있을 때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을 때는 다른 사람과 통화합니다. 약속 확인 한다거나 하면 좋겠네요. 어, 티비 지금 오셔서 설치하고 나가면 점심에 보면 되겠어~ 뭐 이런 식으로요.

    저 티비 왔을 때 일요일 아침이라 문 열어주고 집에 보고 겸 전화했어요. 집에서 주문해줬으니 자연스러웠죠.

    주스 한잔갖다 드리고, 피차 불편하니 귀중품이나 널린 살림살이는 치워놓으세요.

    제 친구들은 홍대 근처와 서울대 근처, 숭실대 근처 추천하네요.

  • 17.
    '12.1.29 4:40 PM (110.12.xxx.72)

    직장 가까운 곳이 1순위가 되어야할 것 같아요.
    제가 학교다닐 때는 통학거리가 1시간이었는데 취업하고 통근거리가 20분 됐거든요. 택시비 3500원.
    진짜 스트레스 차이가 엄청나요.
    저는 홍대 사는데 나름 만족해요. 싱글들에게 필요한 게 다 있어서. 옆에 신촌현대백도 있고요.

    예전에 친구집이 잠원동쪽(신논현역 가까운 곳)이었는데 거기도 괜찮아 보였어요.
    거기 대우아파트 몇 동짜리 있던데요.
    교통 편하고, 주변에 식당 많고 나름 조용하고.

  • 18. 각시붕어
    '12.1.29 5:44 PM (175.125.xxx.126)

    강남쪽도 좋지만 많이 비싸지요.
    요즘 성수대교 지나서 행당동이나 금호동쪽에 새 아파트 많이 생겼어요.
    다리만 건너면 압구정이니 교통 편리하구요. 강남, 강북 이동시 편리하고요.
    왕십리 역사에 큰 쇼핑몰(cgv, 이마트, 헬스장 및 수영장 등)있으니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가격도 강남에 비해 싸고..

  • 19. 잠원
    '12.1.29 8:21 PM (221.140.xxx.10)

    잠원역 근처 한신 소형 평수 혼자 사는 혼기 지나간 처녀입니다
    주변환경 좋고 교통 편합니다 반포역 잠원역 버스정류장
    마트, 운동, 병원 등도 잘 되어 있구요

    근데 문제는 집이 너무 아닙니다. 방음 제로에 가깝고
    전세 세입자 많다보니 입주민에 신경 안쓰고 경비원, 관리실 운영도 정말 맘에 안들고
    낡아서 친구들 가끔 오면 좀 챙피할 때도 있습니다
    대놓고 너무 낡아서 불안하지 않냐고 하는 사람도 있구요

    몇년전에 대치동 원룸 살았는데, 새로 지은 집이라 깔끔하고, 청소 정말 광나게 잘해놓더군요
    근데 방음은 정말 안되구요
    동네는 조용하니 괜찮고 편의 시설도 나쁘지 않은데
    가끔 나가는 언니들이 한 빌라에 살고 그럼 골치아픈 경우가 생기더군요

  • 20. .....
    '12.1.29 8:24 PM (112.151.xxx.110)

    친한 친구가 혼자 사는데 직장이 강서지역이라 목동에 살아요.
    다른 지역으로 한번 옮겨 봤는데 치안 부분에서 불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오피스텔이건 아파트건 목동쪽 치안이 좋아서 밤 늦게 귀가해도 불안하지 않다더군요.
    다른 곳에 살때는 늦게 귀가하는 날이면 엄청 불안했다고..
    주변환경도 혼자 살기 편해요. 마트도 백화점도 도보로 갈 수 있으니..
    집안살림 관심도 취미도 없는, 특히 요리에 취미 없는 대신 먹는 것은 좋아하는 제 친구는 현대 백화점 지하에서 생선구이나 중국요리 같은 것도 가끔 사 먹던데요.

  • 21. 신사역
    '12.1.29 8:42 PM (14.138.xxx.153)

    강남이 생활권이면 신사역근처에 작은 평수 많은 아파트단지 하나 있어요.
    지인이 사는데, 언니들이 많이 산다지만 실제로는 그리 많은 것 같지 않다고 하구요.
    방하나 거실겸방하나 전형적인 10평대 소형아파트구조구요
    20평대 구하고 싶으시면 옥수, 금호, 약수역근처 단지들 좀 알아보시고 응봉동 행당동 쪽도 알아보세요.

  • 22. 강남,목동,광화문
    '12.1.29 9:40 PM (115.161.xxx.209)

    이런데 비싸도 추천하는 이유는 치안이 좋아서에요
    다른동네 살아봤는데 이상한 사람 은근 많아요...

  • 23. 조용하고 치안좋고 산책하기 좋은데는...
    '12.1.29 10:16 PM (210.217.xxx.155)

    과천이 젤 좋고요... 글구 목동도 좋고....

    오피스텔은 비추.. 여러모로 불편한거 많아요.

  • 24. 댓글달러로긴
    '12.1.29 10:27 PM (180.230.xxx.212)

    대청역 근처 소형 아파트 괜찮구요.
    과천도 강남에서 가까워요. 소형 평수 많구요.

  • 25. 저도 대청역
    '12.1.29 10:44 PM (211.63.xxx.199)

    저도 대청역의 대치나 대청 아파트 추천해요.
    제가 신혼때 살아봤는데 3호선 라인이라 편해요. 주변에 마트나 식당도 적당히 있구요.
    대치는 14평부터 있어서 독신이나 신혼부부 살기 딱 좋아요.
    제가 살때는 영어학원 강사 즈음되는 외국인들도 그 아파트에 꽤 살았어요.
    일본인 학교 가까와서 일본인들도 많이 살았구요. 지금은 학교가 이사가서 없지요.
    양재천을 끼고 있어서 운동이나 산책하기 좋아요.

  • 26. 베란다 있는 아파트
    '12.1.29 11:15 PM (112.150.xxx.51)

    역세권 아파트 무조건 추천합니다. 직장 강남권이면 송파구 알아보세요.
    장지동 택지개발지구 내 소형평수 좋아요. 근처 대형마트도 여럿 있고 가락시장이며 탄천 산책로도 있구요.

  • 27. ..
    '12.1.30 12:07 PM (211.109.xxx.186)

    만일, 직장이 강남권이시면 분당 추천이요.
    주상복합 작은 평수 골라 보시면 일단 가장 안전해요.
    택배며 소소한 문제 해결 쉽구요.
    강남까지 지하철로 15분정도 걸려서 접근성도 좋구요.
    단, 분당 주상복합은 대부분 큰 평수라
    작은 평수 찾기 힘들다는거 .. 가격도 그렇구요.

    상가나 편의시설 거의 완벽해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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