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험회사는 왜 자꾸 사람을 모으려고 하나요?

전업주부 조회수 : 1,512
작성일 : 2012-01-28 19:48:27

친구가 보험설계사 일을 시작했어요.

남편 하는 일이 어려워서 그런 걸 알기에

제가 기꺼이 아이들 보험 두 개를 가입해 주었어요.

 

그런데

저한테도 그 일을 같이 하기를 권유하네요.

자기도 자기 친구의 권유로 그 일을 하게 된 경우구요.

 

처음 자기에게 소개한 친구는 4개월차에 이번달 월급 300만원 받았다고 하고,

자기는 교육받고 나서 주는 돈이랑 합쳐서 200만원 좀 넘게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대략 생각하기로는

보험회사 측에서는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 인맥은 실적으로 같이 따라오니까(첨엔 아는 사람한테 주로 하니까요)

피라미드 식으로 무조건 신입사원을 많이 뽑는 거 아닌가...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런 식으로 일을 시작해서 다들 오래오래 근무하지는 않을 거 아닌가요?

몇 달 하다 그만둬도 회사 측에선 아쉬울 것도 없을 것 같고...

 

정말로 꾸준히 월 2~300만원 수입을 올리면서 잘 할 수 있나요?

40대 이 나이에 어디서 그만한 월급을 받겠냐며 자꾸 같이 하자고 하는데

전 사실 할 마음은 없고요, 그래도 월급이 부럽기는 하네요.

 

 

 

IP : 121.161.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
    '12.1.28 8:16 PM (58.234.xxx.103)

    보험이나 다단계나 똑같죠...
    보험설계사를 많이 모집해야 자신이 승진하고 또 보험회사는 보험상품을 더 많이 팔고..
    화장품이나 보험이나 자기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시스템은 다단계와 똑같습니다.
    보험상품 하나 파는 것 보다 자기 밑에 쫙~~ 많이 까는 게 자신에게 훨씬 더 이익이거든요..

  • 2. 생강
    '12.1.28 8:21 PM (115.161.xxx.29) - 삭제된댓글

    처음 알았어요.
    그래서 보험회사 다니면 그렇게 같이다니자고 하는거군요.

  • 3. ...
    '12.1.28 8:26 PM (110.14.xxx.164)

    님 말이 맞아요
    회사는 인맥 이용하고 그만 둬도 아쉬울거 없죠
    그렇게 그만두는 사람이 많고요

  • 4. ...
    '12.1.28 9:01 PM (211.224.xxx.193)

    잘 아시네요. 보험회사는 새로운 영업사원이 곧 새로운 보험창출 창구입니다. 신입영업사원의 일가친척 지인들 다 가입시키고 더 이상 가입이 안되면 빌빌거리다 그만두게 만드는 구조예요. 일년 다니면 아주 오래 다닌거예요.
    그래서 가끔 방송이나 언론에 연봉 몇억 받는 보험왕들 소개시키고 하는겁니다. 다들 하나 같이 하는말이 아주 내성적인 성격이나 꼼꼼하게 고객관리 잘 했더니 이렇게 됐다 해서 그것 본 내성적이며 평범한 아줌마들 혹하게 만들어 신입 보험 영업사원 모집하고 있죠. 다들 들어가면 한 몇건이라도 들고 나오죠

  • 5. 돈 주거든요.
    '12.1.29 4:11 PM (122.36.xxx.144)

    입사 시킨 대로 회사에서 돈 줘요.

    그리고 그 사람은 들어와서 단 몇 명이라도 가입시키죠.

    보험은 몇 년씩 돈 넣잖아요. 밑지는 장사 할 리가 없겠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364 조카 돌인데요. 8 제 고민도 .. 2012/03/30 961
88363 일 안되는 날 호두머핀 2012/03/30 494
88362 한살림 매장 몇시까지 하나요? 2 ... 2012/03/30 771
88361 요즘 동네 미용실 컷트 얼마받나요? 17 봄봄 2012/03/30 3,976
88360 아파트 관리비 부가세 10% 붙는 거 아셨나요? 7 이런.. 2012/03/30 2,722
88359 중1 건강검진 3 .. 2012/03/30 858
88358 장어구이-한마리가 1인분인가요? 6 서민 2012/03/30 13,694
88357 후보자 측에서 전화로 지지해달라고 하는거 합법인가요? 2 왕짜증 2012/03/30 773
88356 초등1학년 남아인데 선생님한테 떠든다고 지적 많이 당하는것같아요.. 10 걱정이 태산.. 2012/03/30 2,491
88355 초등수학학습지 뭐가 제일 좋으시던가요.. 8 ,,,, 2012/03/30 2,800
88354 이쯤해서 덮을 보자기 하나 나올타임아닌가여? 1 .. 2012/03/30 870
88353 현미백설기 5 백설기 2012/03/30 2,078
88352 내일 놀러가는데 뭘 입어야 할까요? 3 알려주세요 2012/03/30 745
88351 중학생 문제집은 뭐가 괜찮나요? 리플절실~~ 3 엄마 2012/03/30 1,270
88350 웃음이 사라진 얼굴 5 슬픔 2012/03/30 2,419
88349 전세권 설정 꼭 해야하나요??? 6 전세문의 2012/03/30 2,091
88348 파채 40인분 구입할 곳 없을까요? 11 ,, 2012/03/30 2,706
88347 박 영선의원(민주)에게 막말하는 이 명박 2 천박 2012/03/30 1,051
88346 주거래 은행 ㅜㅜ추천 좀 3 2012/03/30 980
88345 나이키 다이나모 비슷한 신발.. 2 .. 2012/03/30 2,641
88344 비싼 곳에 굳이 가서 여긴 왜 비싸냐고 따지는 사람.. 10 이런 경우 2012/03/30 3,021
88343 가족여행 준비하시는맘들 참고하세용 !!! 2 박창희0 2012/03/30 2,030
88342 입장 바꿔서 온 가족이 우루루 잔치가는 경우... 2 ekd 2012/03/30 1,211
88341 영어일어중국어 다음.. 배우기 유망한 언어가 뭘까요 5 외국어 2012/03/30 2,502
88340 이거 혹시 보이스 피싱인가요? 2 걱정 2012/03/30 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