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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면에 어떤 질문하면서 친해지시나요?

000 조회수 : 3,109
작성일 : 2012-01-28 18:53:33

생각해보면 솔직히 말 할 거리 정말 없지 않나요?

 

나이는 우리나라 정서에 불편해하는 분들 많아서 안 물어보고.

(사실 결혼 하기 전엔 저도 나이 질문이 기피 1순위였어요..)

사는 동네, 지역 질문도 좀 누추한 지역 살면 대답 꺼려지고..

대학, 전공 역시 불편하고..사실 대학 나온 사람이면 전공으로 시작해서 미주알 고주알 썰 풀어놓기 쉬운데 ( 졸업 후 취업 상황들도 서로 이해 쉬우니까요. 어하면 탁하고 알아들으니까..) 역시 민폐 질문이고.

 

운동같은 거 하세요? ( 저는 댄스, 요가, 헬스광입니다. 날씬한 낙으로 나이 듦을 버티고 있어요 쩝; ) 물어보기엔 상대가 좀 통통하고 살집 좀 있으면 실례 같고..

 

남편 물어보자니..남편 나이를 묻겠어요 직업을 묻겠어요...안 묻죠.

 

결혼한 분에게 아이는 있으신가요? 못 묻죠. 불임이신 분이면 어쩔 거에요. 친구가 유산을 2번이나 해서 그 스트레스를 잘 압니다.

 

친구 사귀기 증말 힘드네요..

 


 

 

IP : 94.218.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8 6:55 PM (72.213.xxx.138)

    자주 보는 예능프로나 영화, 취미, 책, 인터넷 검색, 요리, 여행 찾아보면 은근 많아요.

  • 2. 네...
    '12.1.28 6:57 PM (94.218.xxx.130)

    저도 여행 좋아해서 여행 많이 다녀서 왠만한 나라, 도시 많이 다녀봤는데 이게 또 자랑이 될 수도 있는 거 같아서요.

  • 3. iiiiiiiiii
    '12.1.28 7:01 PM (72.213.xxx.138)

    쇼핑다녀온 거 장보러 나갔던 얘기 그냥 소소한 요즘 생활 얘기하면서 가볍게 시작해요.
    물가가 비싸다, 기름값이 올랐다, 추워서 공과금이 높다 뭐 그런거요. 종교나 정치는 피하고요 ㅋㅋㅋ

  • 4. 전 그냥
    '12.1.28 7:01 PM (121.190.xxx.58)

    전 그냥 먼저 뭘 좋아하냐고 물어봐요
    처음 만나도 식당 선택할때 좀 꼼꼼하던지 하면 음식에 관심이 많구나 싶어서 몇가지 물어보고 알려 달라고 하고 커피 좋아하는거 같아보이면 그쪽을 물어보고 만나는 상황이나 분위기에 따라서 할말은 계속 생기지 않나요
    정 첨에 할말이 없으면 만나는 장소의 분위기부터 시작하면 조금씩 파악 가능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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