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면에 어떤 질문하면서 친해지시나요?

000 조회수 : 3,106
작성일 : 2012-01-28 18:53:33

생각해보면 솔직히 말 할 거리 정말 없지 않나요?

 

나이는 우리나라 정서에 불편해하는 분들 많아서 안 물어보고.

(사실 결혼 하기 전엔 저도 나이 질문이 기피 1순위였어요..)

사는 동네, 지역 질문도 좀 누추한 지역 살면 대답 꺼려지고..

대학, 전공 역시 불편하고..사실 대학 나온 사람이면 전공으로 시작해서 미주알 고주알 썰 풀어놓기 쉬운데 ( 졸업 후 취업 상황들도 서로 이해 쉬우니까요. 어하면 탁하고 알아들으니까..) 역시 민폐 질문이고.

 

운동같은 거 하세요? ( 저는 댄스, 요가, 헬스광입니다. 날씬한 낙으로 나이 듦을 버티고 있어요 쩝; ) 물어보기엔 상대가 좀 통통하고 살집 좀 있으면 실례 같고..

 

남편 물어보자니..남편 나이를 묻겠어요 직업을 묻겠어요...안 묻죠.

 

결혼한 분에게 아이는 있으신가요? 못 묻죠. 불임이신 분이면 어쩔 거에요. 친구가 유산을 2번이나 해서 그 스트레스를 잘 압니다.

 

친구 사귀기 증말 힘드네요..

 


 

 

IP : 94.218.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8 6:55 PM (72.213.xxx.138)

    자주 보는 예능프로나 영화, 취미, 책, 인터넷 검색, 요리, 여행 찾아보면 은근 많아요.

  • 2. 네...
    '12.1.28 6:57 PM (94.218.xxx.130)

    저도 여행 좋아해서 여행 많이 다녀서 왠만한 나라, 도시 많이 다녀봤는데 이게 또 자랑이 될 수도 있는 거 같아서요.

  • 3. iiiiiiiiii
    '12.1.28 7:01 PM (72.213.xxx.138)

    쇼핑다녀온 거 장보러 나갔던 얘기 그냥 소소한 요즘 생활 얘기하면서 가볍게 시작해요.
    물가가 비싸다, 기름값이 올랐다, 추워서 공과금이 높다 뭐 그런거요. 종교나 정치는 피하고요 ㅋㅋㅋ

  • 4. 전 그냥
    '12.1.28 7:01 PM (121.190.xxx.58)

    전 그냥 먼저 뭘 좋아하냐고 물어봐요
    처음 만나도 식당 선택할때 좀 꼼꼼하던지 하면 음식에 관심이 많구나 싶어서 몇가지 물어보고 알려 달라고 하고 커피 좋아하는거 같아보이면 그쪽을 물어보고 만나는 상황이나 분위기에 따라서 할말은 계속 생기지 않나요
    정 첨에 할말이 없으면 만나는 장소의 분위기부터 시작하면 조금씩 파악 가능하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48 카톡을 거의 하루 종일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 블루 2012/03/02 1,313
76947 박은정검사님은 사표내고 떠나셨군요. 2 듣보잡 2012/03/02 1,480
76946 급급스마트삼성폰입니다.사진찍은것 올리려하는 데어디로 들어가야하나.. 재순맘 2012/03/02 761
76945 남편 위치 24시간 감시 어플입니다.^^ 10 안드로이드 2012/03/02 8,299
76944 클렌징 로션쓰시는 분~ 폼클린징으로 2차세안하시나요? 4 어... 2012/03/02 1,825
76943 후보자·유권자 모두를 우롱한 동아종편의 가짜 전화 인터뷰! 1 아마미마인 2012/03/02 585
76942 압류통장금액에. 대해 알려주세요 5 여쭤보아요 2012/03/02 1,141
76941 방금 안상수를 봤어요 3 2012/03/02 1,452
76940 당신과 나의 관계.... 57 담담해 2012/03/02 9,638
76939 노르웨이고등어 어디서 사는게 맛있나요? 6 ... 2012/03/02 1,768
76938 저렴한 화상영어.. 3 영어 2012/03/02 1,246
76937 소변줄꽂아보신분 계신가요? 22 호호호 2012/03/02 13,851
76936 바람피고, 여자들 끼고 노는 남자들 거의 정신병 수준인것 같아요.. 11 근데요 2012/03/02 4,876
76935 목사야 조폭이야?? 4 맞짱? 2012/03/02 880
76934 소비자물가 상승률 14개월만에 최저 ~~ 3 참맛 2012/03/02 543
76933 윗집 발소리와 물건 떨어뜨리는 소리때문에.. 5 ㅠㅠ 2012/03/02 4,696
76932 처먹고 싸는 일에만 댓글놀이? 12 사랑이여 2012/03/02 1,183
76931 아이 혼자 라고 운동도 안시키고 시간되자 집으로 보낸 태권도 학.. 어쩔까요? 2012/03/02 1,005
76930 학생들 피시방 출입을 보고 눈물흘렸네요. 2 슬픔.. 2012/03/02 1,473
76929 찹스테이크 만드는데 도와주세요ㅠㅠ(컴앞대기) 1 ㅠㅠ 2012/03/02 810
76928 Imessage 2 Zzz 2012/03/02 548
76927 이런 거래방식 해보셨거나 아시는 분 조언 부탁합니다 3 ** 2012/03/02 429
76926 용인 코스트코 생기기는 하나요? 2 코코 2012/03/02 2,488
76925 그럼 두개의 성을 쓰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2 람다 2012/03/02 2,718
76924 입술 한쪽에 병이 났어요.......ㅠㅠ 1 휴우 2012/03/02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