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에도 치질이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찌릿찌릿 하거나 가끔 며칠씩 아플 때가 있었어요...
그래도 항문외과 가는 것은 용기가 나질 않아서 그냥 우물쭈물하고 있었는데...
지금 임신 초기인데도, 욱신욱신 항문 통증이 있네요.. ㅠㅠ
다리 발까지 저릿한 거 같고... 속까지 안 좋은 상태에서 항문 통증까지 있으니.. 넘 힘드네요...ㅠㅠㅠ
시간 지날 수록 더할텐데.. 빨리 치료할껄 후회되기도 하고...
혹시 치질이 아니고 대장암이나 항문암은 아닐까 걱정되기도 하구요..
치질 쪽이 아픈게 아니라... 항문 안쪽 아래쪽이 욱신.. 울렁울렁 거리거든요..
임산부인데도 좌욕기를 써두 되는 건지..
위생상 관리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임신 전부터 치질가지고 계시다가 임신하시면서 힘드셨던 분 계신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듣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