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하게 지내다가 갑자기 연락을 끊는 경우...

aa 조회수 : 4,703
작성일 : 2012-01-28 18:18:33

같이 뭐 배우러 다니면서 친하게 지내던 언니가 있어요...

강의 끝나면 같이 커피 마시거나 밥 먹으며 수다떨고

집에와서도 문자 수시로 하고 전화로 수다떨고그랬죠...

오히려 그쪽에서 저에게 더 자주 연락하고 그랬네요...

그런데 그렇게 친하게 지냈는데 어느날부턴가 연락을 안하더라구요...

내가 뭘잘못했나.... 이런생각이 들던데...

아님 그냥 사람이 귀찮아서 잠수타는건지...도대체 이런경우는 뭔가요?

 

 

 

 

IP : 175.113.xxx.8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미
    '12.1.28 6:22 PM (203.152.xxx.228)

    쌓이고 쌓여 참고 참다가..인간관계 정리해버리는 경우.
    답이 없다 느낄때

  • 2. 음음
    '12.1.28 6:22 PM (220.116.xxx.82)

    언니 쪽에서 일방적으로 먼저 연락 했네요. 본인만 먼저 연락하게 되니까, 상대방이 날 안 좋아하나.. 왜 맨날 나만 먼저 연락하나 ... 이렇게 되는 거죠.
    식사 시간 지나고, 한 번 전화해 보세요.

  • 3. 곰곰히 생각...
    '12.1.28 6:23 PM (222.109.xxx.209)

    서운한게 있지 않았을까요? 뭔가 불편하니깐 거리를 두는거겠지요.

  • 4. aa
    '12.1.28 6:24 PM (175.113.xxx.88)

    그러고보면 인간관계 참 허무한거 같아요..
    연락끊으면...오랜세월 쌓아왔던 관계도 뚝...끊기는것 같아요...

  • 5. ㅋㅋㅋ
    '12.1.28 6:33 PM (118.217.xxx.223)

    이래서 하고싶은 말을 그 자리에서 타이망 놓치지 않고 하는 게 중요한데, 이게 참 쉽지가 않아요. 일단 말문이 막혀 생각이 안나고, 그 담엔 참는 게 나을까, 말을 하는 게 나을까 생각하다 기회 놓치고. 나도 도저히 못참겠어서 수신차단한 애가 있는데, 나한테 직접 안 물어보고 다른 사람들한테 자기가 도대체 뭘 잘못했는지 묻고 다니더라구요. 말을 안 한 이유는 지적할 게 너무 많아서.

  • 6. ---
    '12.1.28 7:02 PM (94.218.xxx.130)

    본인 사는 게 좀 안 풀리는 게 아닐까요??
    뭐 배우러 다니면서 친하게 된 경우 속속들이 신세 보여주기 힘들죠.. 내가 힘들면 연락 못합니다. ( 그런 사람들 있어요..저도 그 중 하나 )

  • 7. ...
    '12.1.28 7:21 PM (58.124.xxx.142)

    윗분 말씀대로 그분에게 혹시 좀 안좋거나 그런일 있는거 아닐까요..님이랑 상관없이요... 뭐 싸우거나 해야 감정이 있어서 연락도 끊죠.. 연락도 그냥 일반적으로 끊는 경우는 잘 없어요.. . 아마 그분 입장에서 별로 안좋은일이 있나봐요.. 저도 제가 힘들면 사람들한테 연락 잘 안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냥 님이 연락 한번 해보세요..저같으면 제가 먼저 연락해서 요즘 어떻게 지냐냐고 안부전화 해볼것 같아요.. 혼자 왜 연락안오지 하지 마시구요...

  • 8. 원인이 뭔지
    '12.1.28 11:02 PM (124.61.xxx.39)

    그 누구도 알 수 없어요. 그 언니밖에는요.
    원글님 탓인지 그 언니한테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건지... 모르죠.
    여유가 생기거나 고비가 넘어가면 혹은, 아쉬워지면 연락이 올겁니다.
    정 궁금하면 먼저 컨텍해보세요. 연락을 기다릴 수도 있잖아요.

  • 9. 연락 끊는건 다 이유가 있어요
    '12.1.28 11:31 PM (188.22.xxx.40)

    저 같은 경우는 만나고 나면 항상 기분이 찌뿌듯, 좋지 않았어요
    뭔가 꼬집어 말할 수 없는, 물론 꼬집어 말할 수 있는 여지가 너무 많았는데
    그게 그 사람 인격이고 자라온 환경이고 교양이고
    제가 말한다고 풀릴 여지가 없어서 그냥 끊었어요
    친구라기보다는 동네서 아는 사람 수준이라서 아무 미련없이...

  • 10. dd
    '12.1.29 1:01 AM (222.112.xxx.184)

    그거야 그 본인한테 물어야 알겠지요.
    그분이 연락을 안하면 님이 연락해보면 금방 아시겠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939 고추장에 조기를 묻었어요 짝퉁주부 2012/03/19 1,136
84938 서울 - 랍스터 레스토랑 ... 2012/03/19 1,182
84937 제발 노처녀들 좀 내버려두세요. 17 두분이 그리.. 2012/03/19 3,161
84936 무릎연골 병원 추천 좀! 3 카페인 2012/03/19 2,834
84935 저녁이라는걸 제대로 먹어본지..십년은 넘은거 같아요... 2 봄이오네.... 2012/03/19 2,282
84934 캐시미어 100프로니트..원래 관리하기가 어렵나요? 1 한숨이.. 2012/03/19 2,112
84933 어제 8살10살 딸데리구 음식점에서 쫓겨났어요 71 속상 2012/03/19 15,322
84932 장터에 신발은 쫌 12 상식 2012/03/19 2,056
84931 이런경우는 어떻게 하는게 옳은건가요?? 4 씁쓸.. 2012/03/19 1,198
84930 강추! 서천석 소아정신과의사의 쌍용차 자녀에 대한 강의 2 쌍용 2012/03/19 1,644
84929 할리데이비슨·야마하 등 결함 ‘릴레이’ 리콜 랄랄라 2012/03/19 823
84928 건강검진기관좀 골라주세요 종합병원이 믿을만 할까요? 1 아멜리에 2012/03/19 1,986
84927 경비아저씨께 부탁드리려고 하는데... 1 얼마 2012/03/19 985
84926 브이볼맛사지기 턱살에 효과있을까요? 1 ... 2012/03/19 2,721
84925 기계치인데 갤럭시2나 노트 쓸수 있을까요 3 휴대폰 잠수.. 2012/03/19 1,332
84924 저도 통번역사인데 언어능력은 부수적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11 2012/03/19 5,075
84923 저렴하면서도 효과좋은 화이트닝 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3 제니 2012/03/19 3,791
84922 대치 청실 34평 분양가가 12억정도 되던데 20 ... 2012/03/19 5,631
84921 냉담중인데 개신교 천주교 갈등됩니다... 11 천주교신자 2012/03/19 2,936
84920 이런상황에 맞는 명언(금언)으로 뭐가 있을까요? 4 알려주세요 2012/03/19 1,266
84919 씽크대 닦을때 수세미.. 어떻게 구분하세요??? 15 ... 2012/03/19 3,009
84918 휴지통 3 희망 2012/03/19 979
84917 6pm 이용방법요!! 2 ........ 2012/03/19 1,130
84916 방송3사 파업콘썰트 3 재방송해요~.. 2012/03/19 1,021
84915 프라다 가방 봐주세요~~ 5 가방 2012/03/19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