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핼스장 지정석 충격이네요

저는 수영장에서 조회수 : 3,736
작성일 : 2012-01-28 17:25:18

진짜 핼스장 지정석 충격이네요 수준이하의 인간들 헉 하네요

울동네 에어로빅 장에서 십입회원이 뭣모르고

오래된 아줌마 춤추던 젤 앞자리 차지했다가 머리뜯고

싸운일도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30대중반에 동네 수영장 막 들어가서 한참 배우고

있는데 물속에서 갑자기 할머니한분이 저한테 걸어오더니

절 째려보며 가슴이 다 보인다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놀래서 집에가서 수영복이 문제인지 이놈에 몸매가 문제인지

별별 고민하다가 그뒷날부터 자신감이 결여되서 수영장을 안갔어요

얼마후 동생들하고 수영장 놀러가서 진짜 내가슴이 보이냐구 물어봐도

전혀 안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가슴이라고 작아서 볼것도 없지만서요

지금 이글을 보고 그게 텃세였구나 하고 인제서 깨달았네요

만약 지금 그런 아줌마나 할머니가 텃세를 부린다면 저는 나이를 막론하고

주댕이에 침 뱉어 줄것 같아요 

아가리 닥치라고 한마디 하면서

IP : 121.165.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
    '12.1.28 5:31 PM (211.246.xxx.63)

    이런 글 읽을때마다 세상은 넓고 지랄은 풍년이고 미친x 천지네..라는 생각이 드네요

  • 2. 원글
    '12.1.28 5:34 PM (121.165.xxx.86)

    그러게요 저는 그래서 언젠가부터 등산만 가요 등산은 또라이들하고 상대할 필요가 없거든요

  • 3. 異玄
    '12.1.28 5:38 PM (58.184.xxx.74)

    아.. 뭘 배우러 가는 것도 무섭네요.

  • 4. ..
    '12.1.28 5:44 PM (118.217.xxx.223)

    동네 목욕탕 가도 그런 아줌마들 천지예요. 여성회관에 오카리나 배우는 아줌마들도 석 달 먼저 시작했다고 텃세 무쟈게 부린다더군요.

  • 5. 된다!!
    '12.1.28 5:48 PM (58.226.xxx.64)

    하다못해 백화점 문화센터 요리강좌도 그래요..
    오랫동안 다닌 분들이( 물론 강좌마다 다른데 3개월코스)

  • 6. ㅎㅎㅎ
    '12.1.28 5:49 PM (211.222.xxx.89)

    맨윗분 댓글 너무 웃겨요.ㅎㅎㅎㅎㅎㅎ

  • 7. ㅋㅋ
    '12.1.28 6:00 PM (125.142.xxx.88)

    저희 엄마 아쿠아로빅 다니시는데 기존에 다니셨던 곳이 운영을 안해서 부득이하게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 운동하는 그 수영장에서도 자리텃새가 있었나봐요. 저희 엄마가 그 아줌마 자리에서 운동했다고 째려보고 수근거리고 난리도 아니라고 해서 저도 기막혔던 기억이 있어요.ㅋ

  • 8. 지나
    '12.1.28 6:03 PM (211.196.xxx.198)

    원글님과 댓글님들은 모두 유순하고 참해 보이셔서 그런 걸꺼예요
    좋게 좋게 생각 하세요.

  • 9. 해피
    '12.1.28 6:45 PM (110.14.xxx.164)

    에어로빅이나 수영장 오래다닌 사람들 드세고 나름 룰이 있어서
    새로가면 힘들어요

  • 10. 양파
    '12.1.28 9:52 PM (221.141.xxx.21)

    저도 에어로빅을 하는데 에어로빅샘이 다 뛰는게 아니기 때문에 결석도 잘 하지 않고 모든 작품을 잘 알고 있는 회원이 앞에서 뛰게 되죠
    뒤 회원들은 잘 하는 앞 사람보고 열심히 쫒아하면 끊기지 않고 운동도 극대화된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723 외국인에게 줄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5 수연 2012/05/30 1,028
114722 남편 없이 임신하고 애를 낳아야 하는 상황이에요 5 걱정이에요 2012/05/30 2,898
114721 좀전에 현*홈쇼핑서 팔던 피그먼트 패드 혹시 써보신분? 3 이불 2012/05/30 1,564
114720 꼭 해야할 일이 있는데 왜 이리 하기가 싫을까요 2 에휴 2012/05/30 819
114719 팔자주름... 1 blueey.. 2012/05/30 1,411
114718 짝 남자6호 과거에 출연한 "하남비" 본 기억.. 10 비형여자 2012/05/30 4,050
114717 이런 적 첨인데..먹는 거.. 4 먹고싶다 2012/05/30 1,471
114716 카페 진상녀 이야기하니 생각 나는것이 ㅎ 1 카페 2012/05/30 1,201
114715 배고프면 속안좋아지시는분 계세요? 4 아싫다 2012/05/30 3,891
114714 안철수가 비겁한 이유 18 정체밝혀라 2012/05/30 2,512
114713 클렌징 워터 - 화장솜 없이 말끔히 클렌징 하는 비법(?) 공유.. 10 뽀득꿈 2012/05/30 18,113
114712 스타벅스 카드 질문이에요 ^_^ 2 Oh! 별다.. 2012/05/30 1,116
114711 너무 똑같이 닮은 사람보신적 있으세요? 17 깜놀.. 2012/05/30 3,063
114710 침맞는거 완전 신기해요 6 znlwmf.. 2012/05/30 1,647
114709 조언을 구해요~~~ 2 딸기줌마 2012/05/30 542
114708 영문 번역좀 부탁 드립니다. 4 ??? 2012/05/30 585
114707 유치원 담임선생님 조모상...문상가는건 오버인가요? 11 아이 2012/05/30 4,108
114706 친구가 안놀아준다고 우니 맘이 아프네요 2 아이 2012/05/30 835
114705 성북구 중3 영어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도움이 필요.. 2012/05/30 652
114704 저는 가위눌림이란 걸 한번도 경험해 본 적 없어요. 10 절벽 2012/05/30 2,470
114703 대학생 자취도 빈부 차가 정말심하네요;; 8 ㅁㅁ 2012/05/30 6,397
114702 민주통합당 대표경선 신청자수-12시부터-오후5시까지 신청러쉬 1 뽀로뽀사탕 2012/05/30 777
114701 박근혜 민생법안? 진짜 민생법안일까.. 1 아마미마인 2012/05/30 552
114700 아이허브 추천 좀 해주세요 2 추천좀 2012/05/30 1,815
114699 안철수가 가능성이 있을까요? 7 ... 2012/05/30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