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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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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에게 수영복 응원사진 보내자는 게 몇회예요?

8282 조회수 : 2,695
작성일 : 2012-01-28 16:55:15

나꼼수에서 수영복? 사진을 응원으로 보내라는 얘기를 했고

 

미권스? 여성회원이 비키니입고 가슴에 석방요구 메시지를 남기고 사진 올려서

 

시끄럽던데 사실 그 전부터 여성입장에서 마음에 안드는 발언이 군데군데 많아서 기대는 접었어서

솔직히 큰 실망은 안했어요,

 

그런데 대체 왜 감방에 수영복 사진 보내달라고 했다는 건지 잘 모르겠거든요.

진짜 성적위로 때문인지, 뭐 다른 맥락에서 그런 말이 나온건지 모르겠어서 들어보려고 합니다.

몇회에서 그런 말이 나온 건지요?

31회인가 봉주1,2회까지는 받아놨는데... 안들었지만...

 

여성국회의원이 수감된 상황으로 바꿔생각해보자 이게 말이 되냐는 비판도 있던데 전 그것도 이해안가거든요

아니 뭐 친구를 통해서 야동을 보내달라 이것도 아니고

공개적으로 수영복 사진을 보내라는 얘기를 한 이유가 도대체...?

한 사람의 남편이자 부모 아닌가요?

 

너무 이해도 안되고 어처구니도 없는데 직접 들어보고 확인해보려고요. 몇회인지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트위터에서는 난리예요. 쌍코까페 회원이 쓴 '우리는 진보의 치어리더가 아니다' 밑에 링크 있는데

다른 트위터하는 진보?쪽 사람들도 많이 분노하고 있고

그런데 82는 역시 좀 성향이 다르네요.

 

밑에 '진보의 치어리더' 글 올리신 분 알바아닐 거라고 전 확신합니다. 저도 알바 아니거든요.

 

IP : 175.197.xxx.11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8 5:01 PM (59.86.xxx.217)

    나꼼수봉주1회까진그런소리없었으니 2회 3회연속해서 들어보세요
    저도 2회3회는 아직 못들어서리...
    http://itunes.apple.com/us/podcast/id438624412#

  • 2. 감사합니다
    '12.1.28 5:07 PM (175.197.xxx.119)

    1회는 아니군요 감사해요^^

  • 3. 지진맘
    '12.1.28 5:08 PM (122.36.xxx.11)

    저도요
    지금 여기서 처음 알았는데요
    만약 그게 방송에서 그리 나온거라면 이건 아니지요
    감옥에서 그 여자들 가슴 보면서
    뭐 하겠다는거예요?

    여자들 몸은 구경거리고 장난감이예요?
    그러랜다고 그러는 저여자들은 또 뭐예요?

    여자 국회의원이 감옥에 가도
    그런 제안을 할까요?
    왜 남녀는 성욕이 다르니
    여자들 가슴 보는 거야 있을 수 있는 장난입니까?

    보통 성희롱하는 남자들이 그러죠
    장난인데.. 장난인데...

  • 4. 지진맘
    '12.1.28 5:10 PM (122.36.xxx.11)

    얼른 사과하고
    성의식에 대해서 좀 공부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 5. 원글
    '12.1.28 5:11 PM (175.197.xxx.119)

    저도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요.

    일단 들어보고 욕해도 욕하려고요... 미친거죠. 사진올린 사람도 정신나간거고. 비키니쇼핑몰 차리려나-_-

    그걸보고 알바다, 혹은 A컵은 저런거 찍지도 못하겠다 이러는 남자들도 많아요.

  • 6. 원글
    '12.1.28 5:13 PM (175.197.xxx.119)

    남녀는 성욕이 다르다고 누가 그러나요. 그거야말로 남자들이 하는 소리죠. 자기들 편하라고요.

    그걸보고 표현의자유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문제는 진심으로 하는 소리더라구요.

    사진올린 여자분도 아마 뭘 잘못했는지 모를거같아요. 스스로 자신을 도구화 객체화 시켜버렸으면서도 모르겠죠.

  • 7.
    '12.1.28 5:17 PM (211.177.xxx.102) - 삭제된댓글

    공개적으로 수영복 사진을 보내라는 얘기를 한 이유가 도대체...?
    ,,,,,,,,,,,,,,,,,
    여기에 원글님 의도가 확실히 들어있네요.
    말씀하신데로 맥락 속에서 읽으면 아무 것도 아니죠.
    그냥 봉도사 격려차원서 각자 최선을 다하자는 그런거지 뭐 야한 사진 그런거 보내라는 거든가요???

    엄청 의도가 숨어있는 글이네요.
    아래 글도 마찬가지고.

  • 8. 3회에서 나와요
    '12.1.28 5:18 PM (116.121.xxx.125)

    불쾌했던건 사실입니다.
    농담이라고 하겠지만 농담은 듣는 사람도 같이 웃을때 농담이죠...
    듣는 사람이 기분나쁘면 그건 희롱이 되는건데.

  • 9.
    '12.1.28 5:22 PM (14.37.xxx.222)

    이글이 의도적인 글로 읽혀지네요.. 흠..

  • 10. 지진맘
    '12.1.28 5:24 PM (122.36.xxx.11)

    원글님이 의도 있다고 보여지지 않고요
    수영복 사진 보내라고 했다는 게 아무것도 아니라고요?
    이 사람들 여성문제 인식에 문제 있는 거 아니라고요?
    여성을 대상화 시키고 있는 데 그게 아무것도 아니라고요?

    저는 이럴때 좀 무력감 느껴요
    여자가 오랜 세월 동안 약자로
    억압받으면서
    피해자로 살았다는 것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인식이 있으면
    이렇게 행동 못해요

    여자들...몸 갖고 보고 즐기는데 예민해요
    쿨하고 가볍게 유쾌하게 못 즐겨요
    그거 못 즐기는 보고
    못났다고 하지 말고
    그렇게 된 현실을 공감하고 같이 아파해야하는 거아니예요?

    세상을 바꾸고 더구나 좋게 바꾸겠다는 사람들이.
    이런 글 썼다고...뭐, 의도가 숨어있다고?

    평생 짱돌들고 산 사람
    열 받아요

    알바니 의도니 그런 이야기 하지 말고
    이 수영복 사진 보내랬다는 그 행동에 대해서만
    이야기 합시다

    조기에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고
    얼른 바로잡기를 바랍니다.

  • 11. 거부감
    '12.1.28 5:29 PM (1.217.xxx.250)

    느끼는 사람도 있구나..생각해야지요
    무슨의도?

  • 12. 異玄
    '12.1.28 5:34 PM (58.184.xxx.74)

    수영복 사진 분과위원회.. 호외 3편에 나오죠.
    주진우 기자가 운 띄우고, 특히 남자분들 수영복 사진 많이 보내달라고 김총수가 멘트하죠.

    딴지일보 독자들은 알겠지만 원래 딴지일보가 마초적인 사이트고, 김총수도 비슷한 성향입니다.
    나꼼수도 따지고 보면 그냥 남자들 네명이서 수다떠는 거라 생각하시면 그리 화나실 것도 없는데..
    김용민교수 욕설이나, 수영복 사진 멘트나, 남자들은 자기들끼리 있으면 그럽니다.
    화내지 마시고, 그냥, 남자들이 원래 그렇다는 거-_-;;;

    전 들으면서 진짜 수영복 사진 보내시는 분 있을 까..했는데 진짜 있더라구요.
    근데 제 생각엔, 그 사람들이 수영복 사진 보내라고 막 충동질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가 진짜 보내야할 것 같은 생각에 혹은, 공명심에 찍어 보낸 거 아닌 이상,
    뭐라 할 수 있나요? 그 여자분이 스스로 한 일인데.
    그러고 싶었나보죠 뭐.

    나꼼수는 욕설 문제에서도 그렇듯이, 그냥 그 사람들이 하고 싶은대로 하는 거예요.
    우리가 상상했던 남자들이 아니라는 것에 화날 순 있지만 굳이 잘잘못을 따지자면 사진 보낸 여자분이 아닐까요.

  • 13. 제가 이상한건가요
    '12.1.28 5:36 PM (203.161.xxx.57)

    제 기억으로는 호외2였나 3에서 그 내용이 나왔던거 같은데요 정봉주 의원님 구속이 확정된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 같으면 분위기 엄청 심각하고 침울할 그 상황에 나꼼수 특유의 명랑함(?) 으로 사식위원회 만든다 편지 분과위원회 만든다 이런 얘기 하다가 비키니 얘기 나온걸로 기억이 나요. 전 그런데 불쾌하거나 그러진 않았거든요. 그 심각한 분위기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그냥 지나가는 농담으로 들었는데 그걸 너무들 심각하게 생각하시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방송 함 들어보시길... 직접 안들어보시고 뭐야??? 그런얘기를 했었다고????!!!!! 하고 흥분들 하지 마시구요.
    저도 사실은 그런 농담은 안하면 더 좋겠다 생각은 하고 있어요. 중간 중간 욕설과 그런 농담 때문에 울엄마 들려드리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ㅎㅎ

  • 14. 제가
    '12.1.28 5:43 PM (173.75.xxx.140)

    정치인 부인인데 남편 친구들이 감옥에 정의를 위해 싸우다 들어간 남편 위해서 여자 팬들 가슴 사진이 필요하다고 하면 그런 농담은 안듣고 싶을 것 같은데요.

  • 15. 유쾌하게
    '12.1.28 5:48 PM (116.33.xxx.61)

    유쾌하게 가는 건 좋은데 좀 과한 듯. 정봉주가 성욕억제제를 먹는다느니 수영복 사진을 보내달라느니 여배우가 면회를 가야한다느니 하는 발언들은 과하죠. 특히 전 여배우 발언이 제일 짜증남. 저들이 분노하던 장자연하고 다를 게 뭐야.
    무차별적 대중을 상대로 대상화하는 발언을 남발해대는 건 거북스러워요.

  • 16. 지진맘
    '12.1.28 5:49 PM (122.36.xxx.11)

    나꼼수도 따지고 보면 남자 네 명이서 낄낄거리는... 방송이라고
    그건 그야말로 '비겁한 변명' 입니다.

    여자들 몸 갖고 낄낄 거리는 건
    집에서 자기들끼리 모였때나 하고요
    여자들이 개그를 다큐로 받아들이는 게
    몇개 있을 겁니다.
    (아마도 장애인도 개그를 다쿠로 받아들이는게 몇개 있을 거고
    흑인들도 개그를 다뮤로 받는게 몇개 있겠지요
    황인종도 그렇구요....)
    그러니 여자들이 다큐로 받아들일 게 분명한 사안에 대해서는
    조심 좀 해주기를 바랍니다.
    나꼼수에 정식으로 항의하고 싶네요

    우리에겐 개그가 될 수 없는게 몇가지 있다! 고요

  • 17. ..,
    '12.1.28 6:11 PM (123.109.xxx.36)

    나꼼수 워딩은 아슬아슬했지만
    후지진않았어요
    반면 그사진들은 좀.., 젖먹이는어머니나
    깊은세월을산 노인의 흰난닝구가슴도 아니고
    상업사진에서나 봄직한 것이
    나까지 후져지는것같아요
    유쾌는 개뿔.

  • 18. 은현이
    '12.1.28 6:16 PM (124.54.xxx.12)

    나오기는 하는데 전문모델들이나 연예인 사진 보내 달라는 걸로 알아들어서
    큰문제 못느꼈어요.
    근데 오늘 다른사이트에서 사진을 보곤 이건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문제의 사진분이 너무 앞서 나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19. 나꼼수에서
    '12.1.28 6:22 PM (59.5.xxx.130)

    이야기하긴했지만 느낌상 끈쩍거리거나 불쾌하지 않았어요. 왜. 같은 말을 해도 느낌이 끈쩍거리게 말하고 불쾌한 말투 있잖아요.. ㅋ. 그런데 사진은 조금 불쾌해요...

  • 20. 어머
    '12.1.28 7:03 PM (125.177.xxx.193)

    그 사진은 못봤는데..
    봉주3회 멘트는 그냥 재밌게 들었었어요.

  • 21. ...
    '12.1.28 7:20 PM (118.38.xxx.44)

    뭘 그리 앞뒤 다 자르고 다큐로 듣나요?
    나꼼수 다 들었지만 그런말 했는지 말았는지 기억도 안나는데요.

    각자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석방운동 해 달라는거 아니었나요?

  • 22. 제가
    '12.1.28 7:29 PM (59.5.xxx.130)

    그 부분을 .듣고 불쾌하지 않았던 이유는 그거 같아요 문맥상. 불쾌하거나 끈쩍거리는 느낌 아니었고 이야. 그런데 일부에서 그 부분만 크게 과장해서 떠드네요.. 아뭏튼 조심은 해야겠지만. 단죄할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23. 해피트리
    '12.1.28 7:54 PM (115.140.xxx.203)

    나꼼수의 성적농담 사실 듣고 있으며누아슬아슬해요. 골방에서 남자 네명이 떠드는거라 그렇다고 하나,
    지금 전세계 팝캐스트 순위 일등인 방송이에요. 욕까지는 그럭 넘어가자만, 성적인 농담은 여자 청취자에게 충분히 불쾌감을 줄수있어요. 저 위에 일반인이 아니라 연예인에게 한말이라서 괜찮다라고 하는데, 여자 연애인은
    국회의원의 성적 놀이감이여도 상관없다는 말인가요. 그냥 농담이다 라는 말도 공감가지 않는게,직장내에
    이루어지는 성희롱적방언 다 농담조로 떠들어댑니다.제발 그들을 아끼는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성적인 농담이나 욕 수위 좀 조절했으면 좋겠어요.

  • 24. ...
    '12.1.28 8:29 PM (218.53.xxx.182)

    딴지일보를 처음 만난 게 2002년인가 그런데... 그 딴지일보 로딩화면에 똥꼬그림이 전 굉장히 충격이었거든요. 기사 말고 주변 테두리에 있는 음담패설 비슷한 메뉴들도 그랬고... 그렇지만 내용이 좋은 것이 많아서 테두리는 신경 쓰지 않았어요. 김어준과 딴지일보가 마초적인 것은 기정사실인 것 같고... 마초 사이트 가서 마초 하지 마라 하는 것도 웃기죠.

    나꼼수더러 나꼼수스럽지 말라는 것도 웃기고. 나꼼수의 수준에 김어준의 마초이즘도 한 몫하는 거죠.

    전 여자지만 성욕도 강하지 않고, 성적으로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니며 패미니즘에도 크게 공감하지 않는데...

    비키니 사진 언급 부분에서 좀 실수했다는 생각은 했어요. 의도는 감방에 갇힌 정봉주라는 현상을 '쫄지마'와 연관시켜서 기를 북돋우려는 것이었지만 패미니스트나 일반인들에게 불쾌감을 불러일으킬 점은 감안을 못한 거겠죠. 지금 나꼼수는 예전의 딴지일보 차원이 아니라 남녀노소가 듣고 있다는 사실을요.

    청취자들을 좀 더 배려하는 방송을 해야 될 것인가, 기존 포맷으로 갈 것인가 고민해야겠지만...

    비키니 발언은 한국의 대중정서상 사과 하면 좋겠어요.

    이 사건으로도 한국이 내면으로는 아직도 얼마나 경직된 사회인가를 보는 것 같아요.

  • 25. 다큐
    '12.1.28 8:39 PM (122.35.xxx.107)

    전 여자지만 별로 기분 나쁘진 않았어요.

    비키니 이야기는 분위기상 나온 이야기라 생각했구요

    개그가 다큐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 아닌가 싶네요

    사진 올린 여자분이 쫌 오버하신게 아닌가 생각되긴 했지만요

  • 26. phua
    '12.1.28 8:50 PM (203.226.xxx.83)

    젊은 처자의 용기가 가상타.. 라고 생각하며 젊어 좋쿠나.. 했던 나는 골빈녀가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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