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굿하고 남은 음식 드시나요?
1. 괜찮아요
'12.1.28 3:32 PM (119.192.xxx.98)향 냄새 안나면 괜찮지 않나요. 찜찜하면 드시지 마시고 버리시던가 아님 다른집 주세요.
2. 아침
'12.1.28 3:33 PM (59.19.xxx.165)그거 집에 가져오면 클납니다,,,울 시모 그거 집에 가져오셔서 먹고는 큰일 겪어서 물어보니
점쟁이 왈,,왜 그기 음식은 가져와서 집에서 먹었노,,이러더랍니다
집에 가져오는거 아니에요3. ㅂ
'12.1.28 3:36 PM (1.176.xxx.219)음식은 음식일뿐
4. ..
'12.1.28 3:37 PM (1.225.xxx.66)마음먹기 나름.
5. 음식이
'12.1.28 3:39 PM (119.192.xxx.98)이상한게 아니라 굿거리한 음식이라고 알고 찜찜해서 먹으니 탈이 날수 밖에요.
안좋은 일이 일어난거라면 까마귀날자 배떨어진격이구요.6. ..
'12.1.28 3:42 PM (59.29.xxx.180)무슨 큰일???
제사음식과 굿 음식의 차이를 모르겠는 1인.7. 고딩때
'12.1.28 3:49 PM (121.148.xxx.172)울반에 아주 잼있는 친구,아침에 북어를 들고와서
다 찢어서 주길래 우리반 아이들 거의 다 조금씩은 먹었는데
한두시간쯤 지나서 끝난 굿판에서 가져온거라고 했는데
아무도 무슨일 없었어요8. ..
'12.1.28 3:59 PM (125.152.xxx.184)윗님.....때문에 웃어요.......ㅎㅎㅎ
북어를 학교에 들고 와서 교실에서 뜯어 먹은 생각하니....그거 뜯기도 쉽지 않을 텐데....^^9. 그러게
'12.1.28 4:18 PM (210.104.xxx.66)그러고 보니 생각나는게 우리 옆집이 굿을 많이 했어요. 소소하게 했던 거 같은데
굿했던 음식은 그집에서 먹을 수 없다고 해서 우리집에서 키우던 개한테
갖다주고 그랬던 거 같네요.
그집에도 개가 있었지만 그집 개는 안 주고 우리집 개한테..덕분에 개가
포식한 셈이죠.10. ㅋㅋ
'12.1.28 4:29 PM (118.45.xxx.116)아고 배야..
위에 고딩때님땜에 혼자 나자빠져 웃고있어요11. 팜므 파탄
'12.1.28 4:41 PM (183.97.xxx.2)원래 제사나 차례나 굿같은 제를 올린 음식은 나눠 먹는다고 알고 있어요.
뭔가 잘못 되려면 음식은 물론 가구도 남이 쓰던거 쓰면 안되고
집도 재수 없는 집으로 이사들어가면 안되고
뭐 그런거지요..12. 뽀미맘
'12.1.29 12:28 AM (222.235.xxx.120)저두 ..고등학교때 부모님을 무속인으로 둔 친구가 있었는데요..
굿만하면 음식이 넘쳐서 엄청 들고 왔어요..
그거..우리 다 알고 먹었는데..암일 없었어요..^^
드실렴 좋게생각하거나 암생각없이 드세요13. 점쟁이 말로는
'12.1.29 1:42 AM (98.229.xxx.5)굿하고 남은 음식에도 정해진 사람, 정해진 음식이 따로 있답니다. 대추랑 떡 과일 두어개만 따로 싸주면서 이건 누구만 먹고...나머지 중애서 너는 이거이거 몇개만 먹어라...그러는걸로 봐서 다 임자가 따로 있다는거 아닐까요? 적어도...신내린 분이 그렇게 말하면 예 하고 갖고와서 먹어야겠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