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집에 이사온 여인네가 문앞에 내놓는 쓰레기....

엽기공주 조회수 : 3,323
작성일 : 2012-01-28 11:09:36

저는 40 초반  맞벌이 아줌마예요.

2달전 쯤 앞집에 새로 이사를 왔어요.

아주 싹싹하니 먼저 인사도 오고 떡도 들고 오고 예쁘장한 젊은 엄마라서 내심 좋더군요.

처음 이사를 와서 이삿짐 정리를 하느라 그런지 현관앞에 쓰레기 봉투며 박스며 내놓더라구요.

저하고 마주쳤는데 웃으면서 "좀 지저분하죠? 제가 짐 정리중이라 아마 몇 일은 그럴텐데

이해해 주세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 괜찮으니 신경쓰지 마세요" 그랬죠..

한 달쯤 됐나 계속해서 재활용 쓰레기나 음식물 쓰레기. 박스를 엘리베이터 문 바로 앞에 자기 집쪽으로

내놓기 시작했어요. 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좀 깔끔을 떠는 성격입니다.

쓰레기는 절대로 집안에서 가지고 있다가 배출하는데 앞집 여인네가 자꾸 밖에 내놓는게 너무나 싫고

신경이 쓰여요..

지금은 겨울이니까 그나마 다행인데 이제 따뜻해지면 음식물쓰레기는 정말 못참을 듯 싶은데 이걸

어찌 말해야 할까요? 

편지를 써서 앞 집 문에 붙여 놓을까요? ㅠㅠ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좀 도와주세요

 

 

 

 

IP : 175.204.xxx.2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8 11:12 AM (1.225.xxx.66)

    관리실에 말하세요.
    복도에 개인물건 내놓는건 소방법 위반입니다.

  • 2. 관리실이나
    '12.1.28 11:13 AM (115.140.xxx.84)

    경비아저씨께대신부탁해보셔요
    마치 경비돌다 보고말하는것처럼 해달라하세요

  • 3. ......
    '12.1.28 11:17 AM (211.109.xxx.184)

    관리실에 말하세요.
    복도에 개인물건 내놓는건 소방법 위반입니다222222222

    저희 옆집도..별의별걸 다 내놓더라구요(심지어 김치통, 장류, 매실;;등등)
    그래서 경비실에 말했어요...그거 신고하면 법에 걸립니다.
    그럼 알아서 치우겠죠...좋고, 남피해 안주는 이웃이면, 친하게 지내면 그것만큼 좋은게 없는데, 개념좀 없고 안 맞는 사람이면, 차라리 서로 모르고 지내는게 편하더라구요,,,싫은 소리 할때 많이 불편하고요..

  • 4. 예전에
    '12.1.28 11:23 AM (1.245.xxx.8)

    살던 아파트에서 저도 쓰레기를 저희 집 밖에 내놓고 살았었어요. 물론 음식 쓰레기는 빼구요.
    근데 좀 부끄럽지만 그러면 안되는 건지 몰랐어요.;;;;;;
    그 젊은 엄마도 어쩌면 모를지 몰라요.
    애고... 역시 사람은 모르는거이 많으면 안된다니께...

  • 5. 그런데
    '12.1.28 11:42 AM (180.228.xxx.67)

    그게 소방법 위반이란건 몰라도
    남들 다 지나다니는 복도에
    자기집 앞이라고 그렇게 쓰레기 놓고 싶을까요?

  • 6. 남에게 피해주면 않되는데...
    '12.1.28 11:59 AM (218.55.xxx.185)

    아파트 평수가 좁은가요..?
    집안에 놓을 자리가 없어서 그런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76 울퉁불퉁한 시골길...경차 모닝과 스파크 중 어떤 차가 나을까요.. 3 고민 중 2012/03/10 3,582
81575 히트레시피에 맥반석계란해보신분..원래 이렇게 탄냄새 나나요? 2012/03/10 1,485
81574 죽집에서 사온 그릇을 데울때? 2 궁금 2012/03/10 1,649
81573 컴에서 저절로 자동업데이트 되는거 어떻게 멈추나요 ㅠ 2 제발 스탑!.. 2012/03/10 1,698
81572 배꼽 아래에 속으로 뭔가가 만져져요 4 ㅠㅠ 2012/03/10 3,108
81571 티라미수케이크 절반이나 퍼먹었네요 3 신세계 2012/03/10 2,151
81570 보란듯이 물건 집어던지는 4살아이 그리고 육아상담.. 7 초보엄마 2012/03/10 3,012
81569 이탈리아 날씨 어떤가요? 3 .. 2012/03/10 2,171
81568 살림 못하는 전업맘 계세요? 4 전업맘 2012/03/10 2,653
81567 영화 '화차'를 보고 왔습니다. 1 2012/03/10 2,936
81566 왕따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까요... 6 gkrry 2012/03/10 2,728
81565 시장에서 파는 떡볶이 먹고 탈이 났는데. 4 따뜻한 방 2012/03/10 2,218
81564 올 겨울 3키로가 쪘는데... 바지가 낑겨 죽겠어요 12 살들아~~ 2012/03/10 3,431
81563 질문있어요... 4 whgdms.. 2012/03/10 1,494
81562 국민들은 다 아는데,, 또 시작이네요..ㅎㅎ 2 ㅇㅇㅇ 2012/03/10 2,114
81561 노래 찾아주실 분 6 82csi .. 2012/03/10 1,583
81560 선글라스 살 때 유의할 점 좀 알려주세요. 2 병아뤼~ 2012/03/10 2,710
81559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에서 작은며느리 7 궁금 2012/03/10 5,627
81558 노래 좀 찾아 주세요. 1 노래 2012/03/10 1,448
81557 네일샵에서 메니큐어 바르면 며칠가나요? 3 질문 2012/03/10 2,833
81556 삶이 전쟁같아서 좀 풀고 싶네요 4 도망가고 싶.. 2012/03/10 2,715
81555 갤럭시S2 스마트폰 질문드립니다 3 두루베어 2012/03/10 2,061
81554 제 삶이 폐쇄적일까요? 5 다른분은 어.. 2012/03/10 3,615
81553 왕의밥상에 나온 죽들 보니 넘 먹고싶어요 7 죽죽 2012/03/10 2,393
81552 영국에서 외국인을 초대해서 불고기를 대접하고 싶은데 고기가 다 .. 23 불고기 2012/03/10 7,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