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집에 이사온 여인네가 문앞에 내놓는 쓰레기....

엽기공주 조회수 : 3,105
작성일 : 2012-01-28 11:09:36

저는 40 초반  맞벌이 아줌마예요.

2달전 쯤 앞집에 새로 이사를 왔어요.

아주 싹싹하니 먼저 인사도 오고 떡도 들고 오고 예쁘장한 젊은 엄마라서 내심 좋더군요.

처음 이사를 와서 이삿짐 정리를 하느라 그런지 현관앞에 쓰레기 봉투며 박스며 내놓더라구요.

저하고 마주쳤는데 웃으면서 "좀 지저분하죠? 제가 짐 정리중이라 아마 몇 일은 그럴텐데

이해해 주세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 괜찮으니 신경쓰지 마세요" 그랬죠..

한 달쯤 됐나 계속해서 재활용 쓰레기나 음식물 쓰레기. 박스를 엘리베이터 문 바로 앞에 자기 집쪽으로

내놓기 시작했어요. 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좀 깔끔을 떠는 성격입니다.

쓰레기는 절대로 집안에서 가지고 있다가 배출하는데 앞집 여인네가 자꾸 밖에 내놓는게 너무나 싫고

신경이 쓰여요..

지금은 겨울이니까 그나마 다행인데 이제 따뜻해지면 음식물쓰레기는 정말 못참을 듯 싶은데 이걸

어찌 말해야 할까요? 

편지를 써서 앞 집 문에 붙여 놓을까요? ㅠㅠ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좀 도와주세요

 

 

 

 

IP : 175.204.xxx.2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8 11:12 AM (1.225.xxx.66)

    관리실에 말하세요.
    복도에 개인물건 내놓는건 소방법 위반입니다.

  • 2. 관리실이나
    '12.1.28 11:13 AM (115.140.xxx.84)

    경비아저씨께대신부탁해보셔요
    마치 경비돌다 보고말하는것처럼 해달라하세요

  • 3. ......
    '12.1.28 11:17 AM (211.109.xxx.184)

    관리실에 말하세요.
    복도에 개인물건 내놓는건 소방법 위반입니다222222222

    저희 옆집도..별의별걸 다 내놓더라구요(심지어 김치통, 장류, 매실;;등등)
    그래서 경비실에 말했어요...그거 신고하면 법에 걸립니다.
    그럼 알아서 치우겠죠...좋고, 남피해 안주는 이웃이면, 친하게 지내면 그것만큼 좋은게 없는데, 개념좀 없고 안 맞는 사람이면, 차라리 서로 모르고 지내는게 편하더라구요,,,싫은 소리 할때 많이 불편하고요..

  • 4. 예전에
    '12.1.28 11:23 AM (1.245.xxx.8)

    살던 아파트에서 저도 쓰레기를 저희 집 밖에 내놓고 살았었어요. 물론 음식 쓰레기는 빼구요.
    근데 좀 부끄럽지만 그러면 안되는 건지 몰랐어요.;;;;;;
    그 젊은 엄마도 어쩌면 모를지 몰라요.
    애고... 역시 사람은 모르는거이 많으면 안된다니께...

  • 5. 그런데
    '12.1.28 11:42 AM (180.228.xxx.67)

    그게 소방법 위반이란건 몰라도
    남들 다 지나다니는 복도에
    자기집 앞이라고 그렇게 쓰레기 놓고 싶을까요?

  • 6. 남에게 피해주면 않되는데...
    '12.1.28 11:59 AM (218.55.xxx.185)

    아파트 평수가 좁은가요..?
    집안에 놓을 자리가 없어서 그런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38 잔잔한 저희 시어머님 자랑이예요. 26 감사 2012/02/14 4,253
69737 유치원 졸업식 끝나고 어디 가셨나요? 추천부탁요~~ 졸업 2012/02/14 486
69736 에르메스 말그림 2인용 커피잔 가격이 얼마쯤하나요? 2 ** 2012/02/14 4,454
69735 믹스커피 몇 개가 적정량인지요 4 비온다요 2012/02/14 2,302
69734 폼클린징 추천 부탁드립니다 5 ff 2012/02/14 1,435
69733 "김진표 OUT!" 지지 서명, 폭발적 반응.. 10 prowel.. 2012/02/14 2,278
69732 풍년압력솥 어떤제품이... 6 케리 2012/02/14 2,051
69731 얌체같은 후배... 더 이상 안 보니 기분 좋네요 6 .... 2012/02/14 4,033
69730 전 엉덩이도 뾰족해고 차가워요..ㅠ.ㅠ 12 에휴 2012/02/14 4,862
69729 지름신과 싸움-비닐봉지보관함 어때요? 8 절약절약 2012/02/14 1,511
69728 남편분들 이닦을때 웩웩거리는거 9 비온다 2012/02/14 2,040
69727 그럼 양치질을 하는 꿈은 뭔가요? 2 햇살 2012/02/14 3,087
69726 부모님께 드릴 침대 돌침대 흙침대 뭐가 좋을까요? 3 효녀 2012/02/14 2,224
69725 홍삼이 효과가 있는 것 같긴 해요. 9 제이미 2012/02/14 3,829
69724 남에게 악담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의 심리가 궁금하네요 6 2012/02/14 2,734
69723 아버지가 은행에서 전화가 오셧어요. 9 사기? 2012/02/14 2,727
69722 이빨과 관련된 꿈은 적중률 100% 18 참새짹 2012/02/14 46,730
69721 나가수 끝났네요. 나가수 시청률 관련 기산데 보세요. 지난주 꼴.. .... 2012/02/14 1,470
69720 산토리니 가보셨어요? 4 사리사리 2012/02/14 1,335
69719 다운패딩 세탁 2012/02/14 532
69718 며칠 전 화장품 추천글 찾아주세요. 2 공개수배 .. 2012/02/14 1,294
69717 손발 차신분들 어떻게들 대처하고 계신가요? T.T 19 수족냉증 2012/02/14 3,760
69716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보고 왔는데요..(스포없음) 5 블레이크 2012/02/14 811
69715 시어버터 글 지워졌나요? 2 시어버터 2012/02/14 1,132
69714 [사진]문지애 아나 "사장님 출근 좀 하시죠".. 1 세우실 2012/02/14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