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집이 있는데 기한이 안맞아서 작년에 계약떄남편이 전세금을 하나도 안올리고
그가격에 계약 했더라구요. ...
그래서 7000 대출받았고 기존의 빚 3000으로 도합 일억의 대출이
생겼어요. 이거 말고도 2000의 빚이 있어서 작년말에 제가 가지고 있던돈으로
일단 갚았구요..
내년 저희집 전세 계약할때 전세금 올려받아도...
결국 전세금올려받는 만큼 다시 결국엔 돌려줘야 하니까
그게 그거라면서 남편은 전세금 안올리고 싶다고 하네요.
대출 1억은 분납형식으로 6년동안 갚기로했어요.
남편은 정년보장 전문직이긴하나 월급이 많지는 않아요. 여기 회자되는그액수
인데도 연금떼고 뭐떼고 하면 진짜 빡빡합니다.
나이도 많아서 정년까지 11년 남았어요..
남편은 돈 쓰기 좋아하는 타입으로 계산안하고 쓰는 타입이고
저는 생활비로 카드받고 관리는 남편이 했어요. 적금 부으라고
몇년을 잔소리를 해도 연금믿고 안하고..그런식이었은데 이번에 대출 일억받으면서 충격좀 받은듯..
자기 수입에 비해서 너무 계획없이 썼다는걸 깨달은거 같긴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빚이 있어야 아껴쓸 타입이예요.
제가 파트타임으로 애들가르치면서 적금 1000부은거 만기가 내년
4월인데 이돈 타면 우선 대출금 갚아야 할까요? 사실은 남편만 믿고
있으면 아이한때 목돈들어갈때 힘들거 같아서 제가 좀 모아두려고 했었는데..
대출은 대출대로 가고
적금은 적금대로 가는게 낳을지...
아님 일단 대출을 줄이는게 낳을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