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후반 남자 선생님 선물 추천 해주세요.

학기말선물 조회수 : 14,126
작성일 : 2012-01-28 09:18:20

안녕하세요.

 

초등3학년 딸 담임선생님께 개학 후 학기말 때 선물 드리려고 하는데요.

여자 담임선생님만 만나다 남자 선생님이라 어떤 선물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1년을 아이가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한 건 담임 선생님과 반 친구들 덕분이라

생각하는지라 학기말에는 선물을 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학기 초에 선생님이 안내문을 한 장 보내셨는데 거기에 내용 중에

선생님은 나라에서 충분한 보상을 받고 있으니 촌지나 선물로 인해서

서로 불편해 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셨거든요.

 

학기말은 괜찮으려나~

딸아이 말로는 5살, 돌쟁이정도 아이를 둔 선생님이십니다.

학기초 안내문을 생각하면 그냥 아이랑 저랑 정성스럽게 편지 한 통씩

쓸까도 생각중인데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우리 선생님 인상도 좋으시고 멋진 선생님 이셨거든요.

 

좋은 주말 되세요.

 

 

 

 

IP : 112.72.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dg
    '12.1.28 9:23 AM (59.1.xxx.81)

    오오 저랑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
    저도 학기말에 작은 선물을 하고 싶은데 딱히 떠오른게 없네요
    지금 생각으로는 교무실에서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나눠 드실 수 있는
    화과자? 같은거 낱개 포장된 거 있죠?
    지갑이나 상품권처럼 고가의 물건이 아니면서 맛있는거요
    그런거 해드릴까 해요.
    잡화 종류는 너무 취향을 타는거 같아서요.

  • 2. 과자종류는
    '12.1.28 9:38 AM (115.140.xxx.84)

    취향고려안해도되구요
    많거나 입에안맞으면 다른쌤들과 나눠드셔도
    되구요

  • 3. ....
    '12.1.28 9:58 AM (1.226.xxx.44)

    보내지 말라고 하시면, 안보내시는 것이 선생님도, 원글님도 선물 안하는 다른 학부모들께도 두루두루 좋은 거예요.
    맘만 받으시게 편지 보내세요.
    학년말이라 굳이 서운하면, 쿠키 같은 먹을 것 정도.

    스승의 날에도 그렇게 보내지 말라는 선생님께 부득불 보내는 엄마들이 있더군요. 성의만 표시한다면서.
    그 바람에 결코 촌지문화가 사라질 수 없는 겁니다.
    받는 선생님도 문제지만, 그 선생님 버릇을 그렇게 들이는 것은 학부모들이예요.

  • 4. 윗님께는 죄송하고 직접 관련은 없으시지만
    '12.1.28 10:57 AM (112.169.xxx.238)

    님같은 말씀 입에 달고 사는 엄마가 있었어요. 회장이 남여 둘이라...남자쪽이 학급대표가 되는 상황
    지금까지는 어쩔 수 없이 이루어졌던 관행이니 하면서 학급에 커피,차... 구비하는거 자체도 반대
    명절이고 학기후고 자기는 선물 안하겠다 싫다 절대 안한다 하더니....고학년에 주말마다 단체
    엄마들 돌려 청소 결과적으론 물적양적으로 할건 다 했다는거죠.
    임원엄마들에게는 하지말자 관행을 없애자였고 담임샘과는 사바사바...
    이 복잡한 여편네 때문에 1년동안 골머리 썪었던 기억이 있네요. 정신병원갈 상황이었슴...
    새학년 두번 바뀌니 여기저기서 그 여편네 욕해대는 소리가 사방에서 들리더만요.
    샘은 그 엄마 속네를 알련지???? 한학급 여회장 엄마를 통해 전해들은 이야기는 담임왈
    그 아들에게 머리보다 인간부터 먼저 되라~ 였다네요. 보는눈,느낌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87 어금니 땜질이 떨어졌는데 치과를 갈수없네요ㅠㅠ 2 된장찌개 2012/03/16 2,135
83986 기사/집을 왜 샀을까..이제와 땅치는 사람들 1 .. 2012/03/16 2,898
83985 일하는 엄마 아이 임원 못하게. . . 우리모두 정.. 24 딸기네 2012/03/16 4,931
83984 대학생인데 자궁경부암 주사 맞는게 좋을까요? 3 2012/03/16 2,149
83983 대학생 여친이 12,000원 짜리 사탕 받고 '이게 뭐냐?'고 .. 20 화이트 데이.. 2012/03/16 4,438
83982 강당용 대걸레 써보신분 계세요? 4 청소 2012/03/16 1,333
83981 시츄랑 페키니즈랑 어떻게 구분하나요? 9 ... 2012/03/16 3,276
83980 고1아이..신경성 역류성 식도염 2 .. 2012/03/16 2,617
83979 역사학자 전우용의,, "사극보는 팁",,, 1 베리떼 2012/03/16 1,914
83978 영어공부 해보고싶어요. 도움 좀 주세요~ 5 영어공부 2012/03/16 1,865
83977 박근혜가 마이너스 손이군요...이런!!!!!!! 3 .. 2012/03/16 1,908
83976 그 아줌마를 재워주는게 아니었는데~ 4 ..... 2012/03/16 4,138
83975 분통터지는 필리핀 어학연수 6 빛나맘 2012/03/16 5,622
83974 기막힌 오해 받는 이 2 답답한 하루.. 2012/03/16 2,041
83973 집에서 할수있는 근력운동좀 알려주세요~ 3 다이어트 2012/03/16 3,021
83972 경찰 '밀양 검사' 때리자, 검찰 '강남 룸살롱 황제'로 받아쳐.. 세우실 2012/03/16 1,257
83971 7살 아이에게 힘든 스케줄일까요? 6 엄마 2012/03/16 2,506
83970 꿈 해몽 부탁드립니다. 3 선명한 2012/03/16 1,284
83969 날씨가 흐린데 선크림 발라야할까요...? 5 ....? 2012/03/16 2,100
83968 제과배우는데...바가지 왕창쓴기분~ㅠㅠ 7 아네모네 2012/03/16 2,908
83967 모토로라 아트릭스 사용해보신 분~~ 4 ... 2012/03/16 1,340
83966 빵집, 압축풀기 외 블로그 복사(2가지 문의) 2 즐거운금요일.. 2012/03/16 1,424
83965 300만원정도의 돈이 생겼다면... 2 .. 2012/03/16 2,277
83964 마법시작했는데요 , 4 dma 2012/03/16 1,791
83963 입맛없는 적이 없었다는 분들은 무슨 반찬을 해드세요? 1 입맛 2012/03/16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