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부동산 매매할 것 같아요.
며칠 전에 집 본 사람이 다시 보러 올 것이고, 계약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희집 급매로 나온 가격보다도 싸요..
몇백만원 수준이지만..
여긴 지방이라 그 가격도 다들 놀라게.. 그렇게 헐값에 팔아도 되겠냐는 그런 말 듣는 가격입니다.
근데 문제는 부동산업자예요.
그 싼 가격도 좀 깍아달라고 조르네요.
요즘에 사람없다고 사람있을때 계약하자고..
전 물론 마음이 약해지고요.. 계약 성사 안될까봐요..
지금 내놓은 금액도 2천만원손해보고 파는데.. 거기서 또 깍아달라고 하니..정말 후들후들거려요.
근데 못팔고 가슴졸이고 살게될까봐.. 걱정인것입니다ㅠ
그걸 업자도 알고 있지요..
그러니 저한테 은근하지면.. 졸라요..
휘둘리지 않는 법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