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개월 된 남자 아기가 뒤집기할 생각을 안하네요.

오개월 조회수 : 8,342
작성일 : 2012-01-28 03:51:57

체중은 5개월 평균이에요 키도, 모든것이 다 딱 평균요. 마르지도 크지도 않아요.

 

근데 옆으로 휙 돌아눕는건 하는데, 뒤집기를 안해요.

 

일부러 엎드려 놓으면 고개를 못 들고 바닥으로 얼굴을 박아요. 원래 엎드린채 고개들고 주변 살펴보고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다른 아기들은 이맘때 뒤집기, 되집기까지 하던데..

 

제가 그냥 놔두는 편이라 그런가요. 전 할때되면 하겠지 하고 놔뒀는데,,, 옆에서 운동을 시켜줘야 하나요?

 

모유수유 중이고 먹는거나 자는건 문제가 없는데, 신체발달이 느린 아기인가 싶어요.
IP : 216.40.xxx.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8 4:10 AM (50.77.xxx.33)

    잘먹고 잘놀고 눈 잘 맞추면 그냥 두세요 아기마다 성장과 리듬이 다르죠
    기지 않고 바로 걷는 아이들도 많아요 단계별 발달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5개월이면 한참 자기 손 보고 발 만지며 놀땐가요? 너무 귀엽겠네요 ㅎㅎ

  • 2. ego
    '12.1.28 5:07 AM (115.91.xxx.2)

    저희 아기는 10개월때 뒤집고 바로 걸었어요. 애기 몸무게가 좀 나가는 편이면 뒤집기 힘들 수 있구요.
    저도 그땐 고민되서 여기저기 물어봤었는데 어른들 하시는 말씀처럼 다 때가 되면 하더라구요 ^^

  • 3. 오개월
    '12.1.28 5:23 AM (216.40.xxx.56)

    네...저도 그냥 좀 무심하게 놔두는 스타일인데, 자꾸 주변에서..저랑 비슷하게 낳은 아기들은 이미 뒤집기며 되집기며 막 배밀고 다니는데 우리아이는 아직도 똑바로 누워서 손빨고 발 위로 올리기만 해서 ㅎㅎ

    한동안 멍하니 손움직이는거 보고 놀고, 발은 만지긴 하는데 빨지는 못하네요.

    10개월까지도 걸리는군요.. 체중이 많이 나가면 그렇다곤 하는데, 체중도 사실 많이 나가는 편이 아니거든요. 그냥 딱 표준이나 표준보다 좀 덜 나가는 정도에요..

    그냥 걱정 안해야지 하면서도 좀 조바심이 나네요.

  • 4.
    '12.1.28 6:13 AM (72.209.xxx.71)

    애기가 잘먹고 잘자고 잘싸면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요...

  • 5. ^^
    '12.1.28 7:14 AM (69.112.xxx.50)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요
    그 아이 아기때 뒤집기는 하는데 도통 기지를 못하는 거예요.
    물론 뒤집기도 다른 아이보다 많이 늦게 했죠.
    늦둥이라서 어디가 잘못된 거 아닌지.. 부모님들 걱정 많으셨는데
    헐... 어느 날 그냥 탁자 잡고 일어나더니 그냥 걷더라구요. ㅋㅋㅋ
    그런데 걸으면서도 기는 걸 못했어요. 바부.... ^^
    기는 건 그러고도 한~~~ 참 후에.

    말도 어찌나 느리던지... 그것도 걱정 많이 하셨는데
    한번 말문 트이니까 이건 뭐........... ㅡ.ㅡ"
    잠자는 시간만 기다리게 되더라는...

    너무 걱정마세요. ^^

  • 6. 우리딸도마찬가지..
    '12.1.28 9:12 AM (175.253.xxx.181)

    제딸도5개월인데 뒤집을 생각을 안해요..반쯤 돌았다가 도로 제자리..남의아기는 뒤집는데 얘는 왜이러나 싶고걱정도 됐거든요...
    친정엄마께 여쭈어보고 주변 연새드신분들께 물었더니 안뒤집는애도 있다고 하시네요..
    안뒤집고 그대로 앉는애들도 있다고 하시면서 뒤집기 하면 엄마만 힘들다고 하시면서 걱정말라고 하셔서 지금은 별 걱정 안하고 지내고 있어요.

  • 7. ..
    '12.1.28 9:21 AM (1.245.xxx.176)

    목도 잘 못가누는것 같은데 병원가봐야 하지 않을까요?
    저라면 가보겠어요
    소아과나 재활쪽 가보세요
    걱정 드리는건 아니구요
    혹시나요..

  • 8. .흠
    '12.1.28 10:13 AM (59.13.xxx.147)

    뒤집는건 좀 늦을수 있지만 목을 못 든다는건 좀 걱정이 되네요..
    병원에 한번 가보심이 좋을듯해요.
    아무 이상없다면 다행이지만 어렸을때 치료할수 있는걸 모르고 지나가면 치료시간이 더 오래걸릴 수 있어요.
    걱정하시느니 병원가서 확실하게 알아보세요..

  • 9. 이젠엄마
    '12.1.28 10:29 AM (121.50.xxx.24)

    제 딸이 지금 18개월인데
    뒤집기 안했어요...목도 잘 못들었고..
    근데 어느 순간 걍 기더구만요..ㅡ.ㅡ;; 뒤집는거 생략했어요.
    돌쯤에 걷기 시작했고 지금은 뛰어다니고.....별문제없습니다.

  • 10. 요즈음..
    '12.1.28 11:18 AM (180.67.xxx.23)

    생략하는 아기들 많더군요.ㅎ 얘네들도 남들 다 하는거 싫은거죠..ㅎㅎ

  • 11. 한라뽕
    '12.1.28 11:23 AM (110.11.xxx.90)

    우리딸 나이가 지금 스물여섯인데 아끼때 뒤집기도 기지도 않았어요
    누워서 딩구리딩구리 놀다가 어느날 갑자기 벌떡 앉아서 놀더니
    손바닥으로 방바닥을 대고 엉덩이를 밀어가며 다니더니
    또 어느날 벌떡 일어나 뚜벅뚜벅 걸어다녔어요

    지금은 못하는 운동없고 왠만한 악기도 잘 다루는츠녀가 되었어요
    대학은 레져스포츠 학과 나와 병원에서(재활치료)근무 합니다.

    디집거나 기어 다니지 않는것은 그렇다해도 아직 목을 못가눈다니
    살짯 걱정이 됩니다.
    일단 가까운 소아과 가셔서 여쭤 보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 12. 음ᆢ
    '12.1.28 12:04 PM (203.226.xxx.217)

    울아기도 6개월이 되어서야 뒤집었어요
    겨우 뒤집었는데 한쪽으로만 뒤집었어요
    앉혀놓으면 한쪽으로 기울고
    한쪽손만 거의 사용하구요
    배밀이도 한쪽손과 다리만 거의 사용하더라구요

    고민하다 대학병원 소아재활과에 갔어요
    뒤집기가 늦은게 문제가 아니라
    한쪽으로만 뒤집는등이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mri등 검사통해 운동신경이 한쪽이 덜자랐다했어요
    몇가지 문제도 있었어요

    한달입원해서 물리치료받구요
    6개월 통원치료하구요
    10개월뒤에 다시 검사하고 완치판정받았어요
    신경이 거의 다 자랐어요

    치료는 놀이치료여서 힘들지 않았고
    정말 거기서 제가 많이 배웠어요

    물론 아무이상없을수도 있고
    그냥 둬도 자라는 경우도 있데요
    그런데 시기를 놓치면 안될수도 있다고 해서
    정말고민끝에 했었어요

    원글님 아기가 문제가 있다는건 아니구요
    고민만하면 힘드시니까
    병원가보시고 괜찮다면 좋은거구요
    아니라면 하루라도 빠른게 좋더라구요

    다른아기들도 그렇더라는건 정말 케바케구요
    늦게와서 힘들게 치료하는 경우도 봐서
    혹시나해서 말씀드려요

  • 13. 딸기밭
    '12.1.28 11:54 PM (61.247.xxx.48)

    윗 님과 같은 경우도 있군요.
    저희 아가는 배밀이는 하는데 앉질 못해요.
    그냥 늦나보다 하고있네요
    첨에 손빨고 할때 꼭 왼편만 하고 오른손을 빨려면 왼손으로 가만있는 오른손 가져다 빨고 하길래
    소아과 샘에게 보여드리기도했는데
    바로 상담하자마자 오른손을 움직이더라는. ^^

    육아가 그래서 어려운가봐요. 한편으론 늦되는 경우도 있다..맘을 먹으면서
    또 한 편으론 정말 세세하게 살펴야 한다는 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21 바라보는 입장들이 다르니까 이런현상이 발생되는군요. 4 검은고양이 2012/01/29 1,112
64320 삼성 비서실에서 일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하나요? 13 jj 2012/01/29 8,131
64319 ab형 여자분들.. b형여자가 어떠세요? 17 intell.. 2012/01/29 5,129
64318 패키지 여행시 (의무)쇼핑할 때 아무것도 안사면 어떻게 되나요?.. 18 아리아 2012/01/29 12,945
64317 남편들 본가에 혼자 잘 가세요? 6 토마토 2012/01/29 1,943
64316 급)아이보리 가죽소파 깨끗해질까요 2 플리즈 2012/01/29 1,088
64315 잘 알아보고 사야지.. 클린징 티슈를 잘못샀네요 ㅠ.ㅠ 아흑 2012/01/29 932
64314 정녕 가질 수 없을 때 포기하는 방법 6 소원 2012/01/29 2,147
64313 애들이 보는 세상이라는데..맨 마지막이 뭘 의미하는 거에요?? 5 nn 2012/01/29 1,278
64312 박원순 시장의 1타 2피 1 지나 2012/01/29 1,689
64311 연말정산 정말정말 2012/01/29 557
64310 배(과일)가 얼었어요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이요~~ 4 행복한 오늘.. 2012/01/29 1,736
64309 아이들 급식 하고 오나요? 7 개학날 2012/01/29 947
64308 프렌차이즈 월 수익이 얼마정도일까요? 6 창업할까요?.. 2012/01/29 2,673
64307 스마트폰 분실했다 다시찾았는데 험한꼴 볼뻔했네요.....(후기).. 9 맑은세상 2012/01/29 3,682
64306 서울시내 고등학교 개학은 언제인가요? 1 궁금 2012/01/29 2,241
64305 요가 시작할라는데 필요한 준비물같은거 있을까요? 2 요가녀 2012/01/29 1,172
64304 잡티 확실하게 가려주는 방법 뭐죠? 2 피부미인 2012/01/29 1,704
64303 편하게 쓸만한 디카 추천해주세요~ 1 ㅇㅇㅇ 2012/01/29 1,190
64302 집없는 설움, 집주인 매우 나빴음. 4 짜증나는 기.. 2012/01/29 2,274
64301 명절에 이래도 될까요?? 4 잠자기 2012/01/29 1,398
64300 인터넷으로 속옷 세트 사려고 상품평을 보는데요.. 3 휴휴 2012/01/29 1,424
64299 진동퍼프 써보신 분들..정말 괜찮은가요? 7 ㅇㅇ 2012/01/29 3,158
64298 여자 혼자 귀농하신분 있으세요? 6 ZZZ 2012/01/29 4,852
64297 초음파 검사, 병원 자주 가는 거 상관없을까요? 4 임신 4개월.. 2012/01/29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