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여자가 2돌 조금 넘은 아이가 밤에 운다고 아이보고 사이코라네요.

조기 조회수 : 2,179
작성일 : 2012-01-28 00:57:55

아이가 한달에 한 둬번  10시가 넘도록 자지 않고 재우려 하면 막 울며 한 15분에서 20분가량  생때를 쓸때가 있어요.

오늘 10시 반이 넘었는데 자지 않겠다고 울며 땡깡을 부리더라구요.

한 5분쯤 지났는데 윗집 여자가 막 벽을 쾅쾅 치더니 급기야 뛰어내려와서 초인종을 누르길래, 문을여니 벌써 계단으로

올라가는 중이더군요. 그러면서 아주 쩌렁저렁 큰 목소리 하는말이 말이 <애가 사이코 같은데 치료를 해라. 만일 사이코가

아닌 경우라면  "social service"  에 알리겠다> 라더군요.

하도 기가 막혀 저도 "당신 아기가 밤 낮 혹은 새벽에 우는 소릴 한두번 들은것이 이닌데 그럼 너희 애도 사이코 냐며 입

닥쳐"라고 소리를 질렀네요.

아 정말 자기도 돌쟁이 애 키우면서 어떻게 저렇게 말을 할수 있는지 도저히 제 상식으론 받아들이기 힘든데 제가 이상한

가요?? 

----------------------------------------------------------------------------------------------------

현재 프랑스에 살고 있습니다.

이나라 저나라서 몇해씩 살아봤지만 정말 이런 경우 처음이라 정말 놀라고 어처구니가 없네요.

더군다나 방음이 잘 되지않은 뉴욕 아파트에 살때도 애기가 운다고 저런행동하는 이웃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해서 오늘 아침 아파트 경비원에게 가서 어제밤에 일어난 일을 알렸네요. 그러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경비원 부인이 그집 아아를 봐주는 베비시터일을 하더군요. 헌데 그 여자가 말을 험하게 한다며 본인도 그집아이 봐주는것을 하지 않으려 했다더군요. 이유인즉  한번은 뭣때문에 화가 났는지 모르지만 그 여자가 경비원 부인에게 말하기를 " 너가 내 아들을 이런 식으로 보면  목을 비틀어 죽여 버리겠다" 라고 했다더군요. 또 경비원 왈 아이가 징징 대거나 하면 아이를 달래는 것이 아니라 " 입 닥쳐 그렇지 않으면 죽여 버릴테니"라고 말을 해서 놀란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하더라구요.

처음엔 화가나더니 지금은 혹시 이여자 사이코가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들면서 무슨 이상한짓 할것같아 무섭기 까지하네요. 저야말로 social services나 경찰서등 연락처를 알고 있지 않아야 하나 싶네요.

IP : 78.235.xxx.1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8 1:01 AM (203.226.xxx.79)

    여자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네요
    이번처럼 맞대응 하지 마시고
    만약을 대비하세요
    자기도 아기가 있는데 내려온걸 보면
    확실히 정신이상이네요

  • 2. ..
    '12.1.28 1:02 AM (1.245.xxx.51)

    허걱. 정말 이상한 사람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925 콜린님 라자냐 만드는데 커티지 치즈(또는 리코타 치즈) 어디서 .. 4 라자냐 2012/01/30 2,270
64924 남편과 정서,생활패턴,취미,성격등이 너무 안맞는걸로 이혼하시는분.. 8 부부 2012/01/30 7,988
64923 부자패밀리님이 말씀하신 워킹관련.. 마사이 워킹 하시는 분~ 워킹 2012/01/30 1,018
64922 티비를 사려고 하는데 모니터겸용이라고 되있는것들... 4 TV 2012/01/30 2,165
64921 2월29일이사하려고하는데가능한업체가없네요ㅠ 2 윈터메리쥐 2012/01/30 871
64920 오늘 벼르고 별렀던 영화를 보는데.. 1 도가니 2012/01/30 916
64919 이세이미야케는 어떻게 세탁하세요? 1 세탁방법 2012/01/30 1,756
64918 피부과에서 레이저로 점과 잡티 뺐는데요 6 2012/01/30 3,954
64917 운전을 꼭 해야 할까요? 20 궁금해요 2012/01/30 4,613
64916 쌀 사면서얻어온미강사용법 질문요~ 6 미용 2012/01/30 1,538
64915 터키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부모님 환갑여행 보내드리려구요... 6 .. 2012/01/30 8,703
64914 남자 중학생들 게임 어느정도 하나요? 5 게임반대 2012/01/30 3,261
64913 공동육아 어린이집 어떤가요? 3 초보엄마 2012/01/30 3,177
64912 부러진 화살을 봤어요(글구 요즘 영화관 왜 이래요?) 내용약간스.. 13 드뎌 2012/01/30 2,601
64911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다들 이과정을 격는지 모르겠어요. 8 내가 너무 .. 2012/01/30 5,092
64910 예전 82글의 후유증... 4 .. 2012/01/30 1,661
64909 이혼하려는데 아이에겐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3 고민 중 2012/01/30 2,205
64908 붕어, 쑥삶은것 어케 처치할까요? 3 냉동실 정리.. 2012/01/30 949
64907 임신초기 감기 생강차 괜찮나요? 4 ㅠㅠ 2012/01/30 5,203
64906 공류보땡, 김소땡 그런것들 효과 있나요? 2 살빼야하는데.. 2012/01/30 1,049
64905 성인 전화영어 또는 화상영어 추천 부탁드려요 1 공부하자 2012/01/30 1,588
64904 의왕.... 살기 좋은 가요? 3 이시가야해요.. 2012/01/30 2,121
64903 라식할예정인데.. 1 florid.. 2012/01/30 965
64902 나가수 이현우 ... 5 puzzik.. 2012/01/30 2,374
64901 박원순 뉴타운 정책은 의도는 좋지만 법리적으로 무너질듯 의도는 좋은.. 2012/01/30 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