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러네요
10대시절 20대 시절 엄마를 많이 이해하고 순종적이었는데
이젠 사춘기 소녀마냥 자꾸 반감이 생기네요
이번 구정때도 엄마한테 무척이나 섭섭해서(지나고 나면 별것도 아닌것을)
짜증만 내다 왔네요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제 자신조차도
이기적인 친정엄마한테 이젠 질릴데로 질린건지
아님 자꾸 제 자식키우면서 친정엄마의 모습을 자꾸 발견하게 되어서인지..
오늘도 눈물 한바가지 흘렸네요
제가 그러네요
10대시절 20대 시절 엄마를 많이 이해하고 순종적이었는데
이젠 사춘기 소녀마냥 자꾸 반감이 생기네요
이번 구정때도 엄마한테 무척이나 섭섭해서(지나고 나면 별것도 아닌것을)
짜증만 내다 왔네요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제 자신조차도
이기적인 친정엄마한테 이젠 질릴데로 질린건지
아님 자꾸 제 자식키우면서 친정엄마의 모습을 자꾸 발견하게 되어서인지..
오늘도 눈물 한바가지 흘렸네요
자랄때 착하게 큰 분들이 어느나이대를 넘길때 사춘기처럼
그런 감정이 오더군요
저도 까닭없이 어느 한해에 왜이리 부모님이 싫어지던지..
자책도되고, 죄책감도 들고, 그러면서도 어찌할수없어 괴롭던데..
그시간을 넘기니 연민이 찾아오더군요..
부모님도 나이들면 힘빠져요, 고집이 있긴해도..
제가 그래요.
사춘기때 심하게 지나갔었는데, 그게 철이 없어서 그랬던 게 아니라 ,서로 기질이 안맞아서 그런가봐요.
나이들수록,결혼년차가 길어질수록 친정이 더 부담스럽고 안편하고..가끔 친정아버지나 친정동생이 하는 말 듣다보면 역겨울때도 있구요.
전에 어떤 분도 ,친정부모님 생각하면 눈물나고 마음이 애틋해진다는 사람들 보면 질투가 나서 괴롭다고 하셨는데,저도 딱 그래요. 전 언제쯤 친정부모님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맘이 애틋해져볼까요..
년초에 친정행사가 많은데..가서 시간때울일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요..
다들 말은 어찌나 많고, 생각은 천박하고 편견에 가득차서 무식하고,...소름끼치는데,
바로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이 내 혈육이고 피붙이라니..진짜 괴로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289 | 이런곳도 있네요..꼭가보고 싶네요..삼척 해신당공원 3 | 술렁술렁 | 2012/03/02 | 2,341 |
78288 | 혼자서의 여행 13 | 베티 | 2012/03/02 | 3,069 |
78287 | 백화점에서 물건 못사겠네요~ 가격차이가 정말...ㅠㅠ 7 | 백화점..... | 2012/03/02 | 4,102 |
78286 | 영어 번역 부탁드립니다....ㅠ.ㅠ | 영어가 싫어.. | 2012/03/02 | 1,390 |
78285 | 남편가방추천드려요. 3 | 남편아 미안.. | 2012/03/02 | 1,440 |
78284 | 식당하는데 방사능측정기 구매해야 할까요?개인구매하신분?? 19 | ee | 2012/03/02 | 2,814 |
78283 | 나와라 정봉주~ 4 | .... | 2012/03/02 | 2,278 |
78282 | 환경조사서에 이렇게 써도 되나요 7 | 우리딸은 중.. | 2012/03/02 | 2,362 |
78281 | 결혼할 때 식장 잡는것 누가 하는건가요? 11 | dadido.. | 2012/03/02 | 3,397 |
78280 | 기껏 임종석이냐 5 | 에휴 | 2012/03/02 | 2,357 |
78279 | 부츠컷 바지 수선 7 | .. | 2012/03/02 | 2,813 |
78278 | 3월말~4월초 미국 올랜도 날씨가 어떤가요? 4 | 남편의 출장.. | 2012/03/02 | 4,486 |
78277 | 커브스 다녀보신분들 3 | 커브스 | 2012/03/02 | 2,079 |
78276 | 급해요~ 7 | 2g폰 | 2012/03/02 | 1,590 |
78275 | 음식에 필 꽂히면 물리게 먹는분 계세요? 20 | .. | 2012/03/02 | 3,487 |
78274 | tesol과정... 숙대나 외대 테솔 대학원과 일반 그냥 테솔 .. 7 | 학교 | 2012/03/02 | 11,913 |
78273 | 스테이크 굽고 나니 집안 가득 연기가.. 5 | ... | 2012/03/02 | 2,670 |
78272 | 태권도 국기원 품띠 심사할때요. 주민등록 초본들 내셨나요~ 8 | 문의 | 2012/03/02 | 4,678 |
78271 | 외부 창고 문이 잠겼는대요.. | 으악 | 2012/03/02 | 1,185 |
78270 | 이자 가장 많이 주는 은행은 어디에요? 1 | ?? | 2012/03/02 | 1,809 |
78269 | 남자 고학년들도 키플링 많이 사용하나요? | 궁금 | 2012/03/02 | 1,314 |
78268 | 중학교 시험본 후 성적표에 반등수, 전교등수 안나오나요? 10 | 학부모 | 2012/03/02 | 5,341 |
78267 | 요즘 가장 기대되는 책!!! | 저녁먹자 | 2012/03/02 | 1,139 |
78266 | 입학하면 필통이랑 실내화 새걸로 다시 사야 하나요? 5 | 아기엄마 | 2012/03/02 | 1,471 |
78265 | 서해안 쪽으로 여행가려고요. | 1박2일 여.. | 2012/03/02 | 1,0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