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러네요
10대시절 20대 시절 엄마를 많이 이해하고 순종적이었는데
이젠 사춘기 소녀마냥 자꾸 반감이 생기네요
이번 구정때도 엄마한테 무척이나 섭섭해서(지나고 나면 별것도 아닌것을)
짜증만 내다 왔네요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제 자신조차도
이기적인 친정엄마한테 이젠 질릴데로 질린건지
아님 자꾸 제 자식키우면서 친정엄마의 모습을 자꾸 발견하게 되어서인지..
오늘도 눈물 한바가지 흘렸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이 갈수록 친정이랑 멀어지시는 분
,,, 조회수 : 2,068
작성일 : 2012-01-28 00:28:38
IP : 118.47.xxx.2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ok
'12.1.28 12:36 AM (221.148.xxx.227)자랄때 착하게 큰 분들이 어느나이대를 넘길때 사춘기처럼
그런 감정이 오더군요
저도 까닭없이 어느 한해에 왜이리 부모님이 싫어지던지..
자책도되고, 죄책감도 들고, 그러면서도 어찌할수없어 괴롭던데..
그시간을 넘기니 연민이 찾아오더군요..
부모님도 나이들면 힘빠져요, 고집이 있긴해도..2. 아휴..
'12.1.28 1:55 AM (124.111.xxx.159) - 삭제된댓글제가 그래요.
사춘기때 심하게 지나갔었는데, 그게 철이 없어서 그랬던 게 아니라 ,서로 기질이 안맞아서 그런가봐요.
나이들수록,결혼년차가 길어질수록 친정이 더 부담스럽고 안편하고..가끔 친정아버지나 친정동생이 하는 말 듣다보면 역겨울때도 있구요.
전에 어떤 분도 ,친정부모님 생각하면 눈물나고 마음이 애틋해진다는 사람들 보면 질투가 나서 괴롭다고 하셨는데,저도 딱 그래요. 전 언제쯤 친정부모님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맘이 애틋해져볼까요..
년초에 친정행사가 많은데..가서 시간때울일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요..
다들 말은 어찌나 많고, 생각은 천박하고 편견에 가득차서 무식하고,...소름끼치는데,
바로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이 내 혈육이고 피붙이라니..진짜 괴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91291 | 양념장의 신세계 2 | 맛 | 2012/04/03 | 1,839 |
| 91290 | 눈이 펑펑 내려요 8 | ,,, | 2012/04/03 | 1,837 |
| 91289 | 유방암 수술후 항암치료중인 친구에게 어떤 반찬이 좋은가요?? 4 | 친구 | 2012/04/03 | 19,904 |
| 91288 | 1일2식법으로 비만 소화기계질환을 기적적으로 잡는다. 12 | 마테차 | 2012/04/03 | 9,317 |
| 91287 | 아침부터 복희누나때문에 폭풍 눈물이에여 으흑... 4 | 겨울조아 | 2012/04/03 | 1,413 |
| 91286 | 전세권설정에 대해 이게 맞는 말일까요? 10 | 리플절실 | 2012/04/03 | 1,310 |
| 91285 | 개별등기문제로 힘들어요 2 | 씨름 | 2012/04/03 | 563 |
| 91284 | 일간지 추천해주세요. 4 | 어렵네요 | 2012/04/03 | 806 |
| 91283 | 들깨드레싱 비법 알려주세요~ 3 | 먹고싶소 | 2012/04/03 | 2,999 |
| 91282 | 잇몸 신경치료 1 | 골드 | 2012/04/03 | 1,051 |
| 91281 | 어제 빛과그림자는 어땠나요? 1 | 드라마 | 2012/04/03 | 1,108 |
| 91280 | 넝쿨에서요...유지인 참 대단하지 않나요?? 8 | 드라마 이야.. | 2012/04/03 | 3,210 |
| 91279 | 어르신들은 왜 한나라당지지하는가요? 21 | ㄴㄴㄴㄴ | 2012/04/03 | 1,577 |
| 91278 | 신발사이즈.. | 신발.. | 2012/04/03 | 423 |
| 91277 | 日 정부, 식품·음료수 방사능 기준치 크게 강화 5 | 참맛 | 2012/04/03 | 701 |
| 91276 | 봉주 10회 입니다.. 3 | 단풍별 | 2012/04/03 | 851 |
| 91275 | 흥행하지는 않았지만 '나한테는 최고의 영화' 있으세요? 47 | 영화 | 2012/04/03 | 3,064 |
| 91274 | 고구마 얼릴때요 2 | 썩을라 | 2012/04/03 | 663 |
| 91273 | 여긴 일산인데요. 6 | 날씨가..... | 2012/04/03 | 1,121 |
| 91272 | 3년 보관된 들깨와 노란콩 버려야하나요? 4 | 들깨 | 2012/04/03 | 1,467 |
| 91271 | 4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 세우실 | 2012/04/03 | 484 |
| 91270 | 트위터 추천부탁드려요. 2 | 궁금.. | 2012/04/03 | 822 |
| 91269 | 가끔 물체가 두개로 보인다네요. 4 | 아이눈 | 2012/04/03 | 816 |
| 91268 | 들깨 씻는데 물위에 둥둥 뜨는거면 상한건가요 3 | 들깨 | 2012/04/03 | 1,309 |
| 91267 | 스마트폰 안쓰는 사람보면 어떠세요? 38 | 아직도 | 2012/04/03 | 5,3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