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이 갈수록 친정이랑 멀어지시는 분

,,,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12-01-28 00:28:38

제가 그러네요

10대시절 20대 시절 엄마를 많이 이해하고 순종적이었는데

이젠 사춘기 소녀마냥 자꾸 반감이 생기네요

이번 구정때도 엄마한테 무척이나 섭섭해서(지나고 나면 별것도 아닌것을)

짜증만 내다 왔네요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제 자신조차도

이기적인 친정엄마한테 이젠 질릴데로 질린건지

아님 자꾸 제 자식키우면서 친정엄마의 모습을 자꾸 발견하게 되어서인지..

오늘도 눈물 한바가지 흘렸네요

IP : 118.47.xxx.2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k
    '12.1.28 12:36 AM (221.148.xxx.227)

    자랄때 착하게 큰 분들이 어느나이대를 넘길때 사춘기처럼
    그런 감정이 오더군요
    저도 까닭없이 어느 한해에 왜이리 부모님이 싫어지던지..
    자책도되고, 죄책감도 들고, 그러면서도 어찌할수없어 괴롭던데..
    그시간을 넘기니 연민이 찾아오더군요..
    부모님도 나이들면 힘빠져요, 고집이 있긴해도..

  • 2. 아휴..
    '12.1.28 1:55 AM (124.111.xxx.159)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사춘기때 심하게 지나갔었는데, 그게 철이 없어서 그랬던 게 아니라 ,서로 기질이 안맞아서 그런가봐요.

    나이들수록,결혼년차가 길어질수록 친정이 더 부담스럽고 안편하고..가끔 친정아버지나 친정동생이 하는 말 듣다보면 역겨울때도 있구요.

    전에 어떤 분도 ,친정부모님 생각하면 눈물나고 마음이 애틋해진다는 사람들 보면 질투가 나서 괴롭다고 하셨는데,저도 딱 그래요. 전 언제쯤 친정부모님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맘이 애틋해져볼까요..

    년초에 친정행사가 많은데..가서 시간때울일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요..
    다들 말은 어찌나 많고, 생각은 천박하고 편견에 가득차서 무식하고,...소름끼치는데,
    바로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이 내 혈육이고 피붙이라니..진짜 괴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427 영작좀 부탁드려도 될까요?초큼길어요ㅠ.ㅠ 4 ㅠ.ㅠ 2012/05/07 713
106426 일본에서 포르노,찍던 여자가 우리나라에서 가수로 데뷔한다네요 12 케키 2012/05/07 4,826
106425 <원전>탈핵토크쇼 닥치기전탈핵]제5화 아듀 2011년.. 1 녹색 2012/05/07 467
106424 우리나라 브랜드는 무릎길이 스커트가 단종된 것 같아요ㅡㅡ 7 비형여자 2012/05/07 2,399
106423 어버이날 용돈이나 선물은 하셨나요?(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어버이날괴로.. 2012/05/07 1,145
106422 패션왕 지난 화요일꺼 못봤는데 어땠나요? 4 드라마 2012/05/07 1,189
106421 5월달 없었으면 좋겠어요 1 푸념 2012/05/07 926
106420 어떻게 하면 18세 학생이 이럴수 있을까요 1 놀랍네요 2012/05/07 1,610
106419 봉주12회 다시 한번 버스 부탁드려요 4 봉주 2012/05/07 757
106418 나꼼수에 나오는 오리건 대학이야기는요 1 참맛 2012/05/07 1,716
106417 남편을 그리워 하는 사람..... 7 고민 2012/05/07 2,761
106416 요즘 연봉 1억이면 40대초반 대기업서요 10 ..... 2012/05/07 6,652
106415 옻닭 드시는 분 계세요..? 6 옻닭 2012/05/07 1,527
106414 이거 퀴즈 답좀 알려주세요~ 6 ... 2012/05/07 916
106413 이 시간이 제일 졸려요... 2 하루중 2012/05/07 599
106412 술한잔 하고 싶을때 어떤 술이 좋나요? 22 2012/05/07 2,321
106411 82쿡에서 올라왔던 간장게장중 가장 성공했던 레시피 1 ^^ 2012/05/07 1,642
106410 월세 2000(보증금)에 90(월세)짜리, 1000에 100에 .. 5 .. 2012/05/07 1,729
106409 아래글보다보니남편호칭문제 4 ;;; 2012/05/07 1,151
106408 다음에 기사에 댓글이 진짜 많앗어요. 박상아..전.. 2012/05/07 1,078
106407 어떤 색깔 배색이 눈에 뛸까요? 2 센스부탁 2012/05/07 953
106406 좀 이상한(?) 질문같긴하지만.. 5 2012/05/07 1,250
106405 결혼뒤,,,다른여자는 돌처럼 보면서 평~생가는 남자.있긴 있나요.. 60 래미안 2012/05/07 17,983
106404 눈시울 적시는 어느 아버지의 이야기네요 2 사랑 2012/05/07 1,517
106403 서종군 의 영어 스펠링알려주세요이름) 컴대기중 2 부자 2012/05/07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