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관련 행사가 있으면 몇달전부터 계속 그 생각만 하게 되요...

...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12-01-27 23:27:54

시댁식구들을 만나야 할 일이 있으면(행사나 이런저런 일들)
몇달전부터 미리 그 생각에 사로잡혀 마음이 심란하고 우울해집니다.

잘지내다가도 시댁식구만날일이 갑자기 생각나면 그때부터 불안하고 걱정되고...

시댁식구들과 담담히 만날 수는 없을까요?

명절도 마찬가집니다..

미리 한달전부터 가슴이 두근두근...우울해져요..

저같은 분은 안계실까요?

IP : 118.33.xxx.1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7 11:30 PM (114.29.xxx.12)

    저도 그래요!!
    가슴두근두근 일이 끝나야 안정이되요 ㅠ.ㅠ
    완전 스~~트레스!!

  • 2. 두근반
    '12.1.27 11:33 PM (112.150.xxx.166)

    미 쓰리~
    미리 알려주지 말고 딱 삼일 전에 알면 좋겠어요.
    가슴 두근거림 덜하게요.

    한 마디로 심장이 약해진거죠. 스트레스 때문에.

  • 3. ㅠㅠ
    '12.1.27 11:41 PM (59.19.xxx.165)

    저는 내년 명절걱정해요 벌씨로

  • 4. zzz
    '12.1.28 12:51 AM (180.66.xxx.237)

    전 가기전에는 맘 먹고 잘 가는데
    시댁 모임 다녀와서 기분 나빠요.
    돈 얘기로 시작해서 상대생각안하고 자기 하고 싶은말 반복해서 하고
    진짜 내가 이렇게 머리가 나쁜가 그걸 잊어버리고 또 왔나 싶어요.
    계속 가야할텐데~~~ㅇㅇ

  • 5. 다들
    '12.1.28 1:14 AM (125.182.xxx.131)

    잘하고 계신 분들인가봐요^^
    너무 잘하려고 하니 그런거 아닌가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요 우리.

  • 6. 토닥~
    '12.1.28 1:30 AM (115.140.xxx.99)

    그 마음 알아요 ㅠㅠ; 저도 결혼후 10년정도 그랬었네요^^ 그래도 지금은 쫌(!) 나아졌어요.
    잘하려고 열심히 노력할수록 미궁(?)속으로 빠져드는... ㅎㅎ;;;

    저는 걍~ 요즘은 열심히 잘하려고도 않고, 그냥 적당히 할만큼 하려고하니 좀 괜찮네요.
    년차가 좀 되어가니... 두려움없이 싫은건 싫다고 해요.(아~ 막가파 된건가^^;;; )

    그래도 아직 담담해지는 경지까진 못되었고, 명절도 힘겹기는 해요 (쓰고보니 저도 원글님과 별반 다르지않나봐요? ㅠㅠ)

    원글님,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위로드려요. 토닥~ 토닥~*

  • 7. ego
    '12.1.28 3:32 AM (115.91.xxx.2)

    휴...며느리들이 무슨 죄인마냥 안타깝네요.
    아마도 시댁 행사 치를때마다 언어 폭력, 소외감 등으로 늘 뒤끝이 남아 힘드신것 같은데
    시댁 스트레스를 너무 마음이 담아놓지만 마시고 한번쯤은 하고 싶은 말도 하셔야해요.
    처음엔 기겁하시는데 돌아서서 생각해 보니 틀린말은 아니다 싶었는지 점점 며느리 눈치도 보며 말씀도 조심하시고 다들 그렇게 맞춰 나가는거 같아요.
    어르신들이 대게는 나쁜 사람들이 아니라(가끔은 상식선에 벗어나는 분들도 더러 계시지만;) 며느리 세대와의 생각 차이 때문에 기본적인 것들부터 갈등이 빚어지더라구요.
    결혼 연차가 조금 되니까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기도 하는 그런 여유도 생기는것 같아요.
    저 역시 시댁관련 행사 명절이 부담은 되요. 근데 뭐든 닥치면 하게 되고 또 뭐든 지나가는거더라구요.
    상투적인 말 같지만 자기를 아끼셔야해요.
    내가 왜 시댁일로 이런 고민을 하며 인생을 낭비 해야해? 라고 생각하며 마인드 콘트롤도 하시구요.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되요.
    아직 저도 산너머 산,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앞으로도 현명하게 잘 이겨낼려구요.
    기운내세요. 비단 님만의 고민은 아니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01 갤럭시노트 쓰시는 분들 뭘하고 노세요? 23 신세상이여 2012/05/14 3,151
109100 시부모님과의 여행.. 다신 가고싶지 않아요ㅠㅠ 62 August.. 2012/05/14 20,164
109099 신혼부부용 보험 추천 좀 해주세요~~ 5 호호 2012/05/14 759
109098 스승의날 선물 기프트콘 이상한가요 8 선물 2012/05/14 2,649
109097 홍삼먹고 더더 피곤해질 수 있나요?? 8 홍삼 2012/05/14 2,911
109096 편의점택배보상 2 늦은오후 2012/05/14 1,669
109095 모유수유중인데 장염걸린 것 같아요.(더러움주의) 3 살려주세요 .. 2012/05/14 8,971
109094 한지민 연기 잘하네요 8 ;;; 2012/05/14 2,490
109093 부모님오시면 무슨 국 끓이시나요? 9 봄비 2012/05/14 1,939
109092 초6인 아들인데 말할때 발음이 너무 안좋아요... 2 달이 2012/05/14 1,190
109091 역술인중 "?연순"이란 이름 알고계신분...기.. ... 2012/05/14 960
109090 시어른들 오실때마다 여비 챙겨드려야 할까요? 11 어렵네 2012/05/14 2,264
109089 전세집 원상복구 하는거요.. 10 ... 2012/05/14 8,354
109088 [중앙] KT&G 사장도 케이블 회장도 불법사찰 당해 1 세우실 2012/05/14 1,140
109087 핏 이쁜 정장 바지 어디 있을까요. 7 .. 2012/05/14 2,509
109086 6월민주항쟁 25주년, 610명 시민합창단을 모집합니다! 어화 2012/05/14 766
109085 미국은 비행기값이 얼마나 되나요? 3 비행기 2012/05/14 7,856
109084 남자 선글라스 조언 꼭 부탁드려요~~ 2 ... 2012/05/14 1,705
109083 옆에 많이 읽은글중 댓글에 있는 스마트폰 분실시 대처법이요..... 7 ** 2012/05/14 3,029
109082 아래 화내는 남편얘기.. 어떻게 계속.. 2012/05/14 1,346
109081 적도의 남자 장일이 표정 1 장일아 2012/05/14 1,551
109080 스승의 날 선물 고민 좀 들어주세요..ㅠㅠ 2 선물고민 2012/05/14 1,574
109079 전세집 입주할때 그집에 물어볼께 어떤게 있나요?? 1 어려웡 2012/05/14 1,067
109078 좀벌레약 꼭 사야하나요? 1 청춘 2012/05/14 3,704
109077 거의 살색같은 베이지색 치마랑 어울리는 색은? 14 팁주세요ㅠ 2012/05/14 6,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