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 사람도 했던 얘기 또하고 또하고 그런 사람 있어요

..... 조회수 : 1,996
작성일 : 2012-01-27 21:49:17
뒤에보니 할머니 잔소리 얘기 있던데
젊은 사람도 했던 얘기 또하고 했던 얘기 또하고 그런 사람 있어요
바로 제 남편요.
30대 중반에 술도 안먹었는데 했던 얘기 또하고 했던 얘기 또하고
술까지 먹으면 자동 재생 리와인드 다시 재생
그래서 다들 질려서 요즘은 같이 술먹는 사람도 없는 모양이데요.
이제 동무가 없으니 혼자서 술먹고 했던 얘기 또하고 했던 얘기 또하고
완전고문입니다.
말없는 남편이 훨 나을거에요
할머니들만 그럴거라는 건 편견이에요

IP : 121.146.xxx.2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나무는 여기
    '12.1.27 9:59 PM (110.35.xxx.150)

    예전 우리 아빠가 알콜중독으로 평생을 꿈같은 세상을 살다 갔는데, 저녁 8시무렵에 대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다음날아침7시까지 계속 똑같은 말 하고 또하고.. 했었어요.
    그것도 꼭 엄마랑 우리 형제들 머리맡에 와 앉아서, 그랬는데, 아주 그땐 세상이 무서웠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전 자꾸 같은 이야기를 하고 또 하는 동네 엄마들은, 절대 안만나거든요.
    그게 한편으론 자아가 강하면서도 애정결핍이 많은 사람들의 특징이래요.
    근데 제법 많더라구요..젊은 엄마들중에서도요.

  • 2. 윗분 맞아요
    '12.1.27 10:07 PM (58.141.xxx.145)

    자아가 강하면서 애정결핍이 많다는 특징

    그런데 막상 직장생활할 때는 그런 말 해봤자 자기만 저능아 되니까

    주위 만만한 사람들만 잡고 그러죠

    절대 자기 생업 걸린 직장에선 자기가 아주 헤드급 아닌 이상 그 말 못해요

    젊은 엄마들이나 알콜 취한 남자들이나

    그런 한 말 또하는 경우 잘 보면

    자기가 만만한 사람들한테만 그래요

    그러니 들어줄 필요 없고 단호하게 나가야해요

  • 3. ,,
    '12.1.27 10:14 PM (124.54.xxx.73)

    어떻게 단호하게 나갑니까..
    저는 홀로 되신 친정아버지가 그러시는데+.+;;

  • 4. ...
    '12.1.28 8:36 AM (115.161.xxx.156)

    예전에 알고지내던 어떤 사람이 마흔 밖에 안 됐는데
    매일 한 소리 또 하고 한 소리 또하고 그것의 연속이었어요.
    그냥 치맨갑다 했죠.
    근데 자아가 강하고 애정결핍 맞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95 떡갈비에서 고기냄새가 많이 나는데 2 궁금 2012/03/02 2,022
78294 소변볼때마다요..... 9 걱정맘 2012/03/02 3,744
78293 답변 감사합니다.글 삭제합니다. 2 ... 2012/03/02 1,292
78292 이 빵?케이크? 이름이나 레시피... 아시나요? 9 동네 제과점.. 2012/03/02 2,010
78291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책 팔아 보신 분? 3 2012/03/02 2,570
78290 중학교 성적.. 2 궁금 2012/03/02 2,195
78289 이런곳도 있네요..꼭가보고 싶네요..삼척 해신당공원 3 술렁술렁 2012/03/02 2,341
78288 혼자서의 여행 13 베티 2012/03/02 3,069
78287 백화점에서 물건 못사겠네요~ 가격차이가 정말...ㅠㅠ 7 백화점..... 2012/03/02 4,102
78286 영어 번역 부탁드립니다....ㅠ.ㅠ 영어가 싫어.. 2012/03/02 1,390
78285 남편가방추천드려요. 3 남편아 미안.. 2012/03/02 1,440
78284 식당하는데 방사능측정기 구매해야 할까요?개인구매하신분?? 19 ee 2012/03/02 2,814
78283 나와라 정봉주~ 4 .... 2012/03/02 2,278
78282 환경조사서에 이렇게 써도 되나요 7 우리딸은 중.. 2012/03/02 2,362
78281 결혼할 때 식장 잡는것 누가 하는건가요? 11 dadido.. 2012/03/02 3,397
78280 기껏 임종석이냐 5 에휴 2012/03/02 2,359
78279 부츠컷 바지 수선 7 .. 2012/03/02 2,813
78278 3월말~4월초 미국 올랜도 날씨가 어떤가요? 4 남편의 출장.. 2012/03/02 4,488
78277 커브스 다녀보신분들 3 커브스 2012/03/02 2,079
78276 급해요~ 7 2g폰 2012/03/02 1,590
78275 음식에 필 꽂히면 물리게 먹는분 계세요? 20 .. 2012/03/02 3,487
78274 tesol과정... 숙대나 외대 테솔 대학원과 일반 그냥 테솔 .. 7 학교 2012/03/02 11,913
78273 스테이크 굽고 나니 집안 가득 연기가.. 5 ... 2012/03/02 2,670
78272 태권도 국기원 품띠 심사할때요. 주민등록 초본들 내셨나요~ 8 문의 2012/03/02 4,678
78271 외부 창고 문이 잠겼는대요.. 으악 2012/03/02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