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 사람도 했던 얘기 또하고 또하고 그런 사람 있어요

..... 조회수 : 2,019
작성일 : 2012-01-27 21:49:17
뒤에보니 할머니 잔소리 얘기 있던데
젊은 사람도 했던 얘기 또하고 했던 얘기 또하고 그런 사람 있어요
바로 제 남편요.
30대 중반에 술도 안먹었는데 했던 얘기 또하고 했던 얘기 또하고
술까지 먹으면 자동 재생 리와인드 다시 재생
그래서 다들 질려서 요즘은 같이 술먹는 사람도 없는 모양이데요.
이제 동무가 없으니 혼자서 술먹고 했던 얘기 또하고 했던 얘기 또하고
완전고문입니다.
말없는 남편이 훨 나을거에요
할머니들만 그럴거라는 건 편견이에요

IP : 121.146.xxx.2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나무는 여기
    '12.1.27 9:59 PM (110.35.xxx.150)

    예전 우리 아빠가 알콜중독으로 평생을 꿈같은 세상을 살다 갔는데, 저녁 8시무렵에 대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다음날아침7시까지 계속 똑같은 말 하고 또하고.. 했었어요.
    그것도 꼭 엄마랑 우리 형제들 머리맡에 와 앉아서, 그랬는데, 아주 그땐 세상이 무서웠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전 자꾸 같은 이야기를 하고 또 하는 동네 엄마들은, 절대 안만나거든요.
    그게 한편으론 자아가 강하면서도 애정결핍이 많은 사람들의 특징이래요.
    근데 제법 많더라구요..젊은 엄마들중에서도요.

  • 2. 윗분 맞아요
    '12.1.27 10:07 PM (58.141.xxx.145)

    자아가 강하면서 애정결핍이 많다는 특징

    그런데 막상 직장생활할 때는 그런 말 해봤자 자기만 저능아 되니까

    주위 만만한 사람들만 잡고 그러죠

    절대 자기 생업 걸린 직장에선 자기가 아주 헤드급 아닌 이상 그 말 못해요

    젊은 엄마들이나 알콜 취한 남자들이나

    그런 한 말 또하는 경우 잘 보면

    자기가 만만한 사람들한테만 그래요

    그러니 들어줄 필요 없고 단호하게 나가야해요

  • 3. ,,
    '12.1.27 10:14 PM (124.54.xxx.73)

    어떻게 단호하게 나갑니까..
    저는 홀로 되신 친정아버지가 그러시는데+.+;;

  • 4. ...
    '12.1.28 8:36 AM (115.161.xxx.156)

    예전에 알고지내던 어떤 사람이 마흔 밖에 안 됐는데
    매일 한 소리 또 하고 한 소리 또하고 그것의 연속이었어요.
    그냥 치맨갑다 했죠.
    근데 자아가 강하고 애정결핍 맞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429 아내의 자격 보는데요 3 김희애 2012/03/22 2,513
86428 크린토피아 운동화 세탁 어떤가요? 4 힘들어 2012/03/22 7,755
86427 이런 여자애의 심리가 뭘까요? 7 궁금 2012/03/22 1,760
86426 요즘 코스트코엔 어떤 화분? 2 화분 2012/03/22 2,688
86425 전세금미리받고 짐은 몇일있다뺀다는데 그게 맞나요? 11 전세금 2012/03/22 2,449
86424 청담동 고급미용실은 커트비용 얼마인가요? 9 .. 2012/03/22 25,995
86423 어제 '3000원으로 원조맛집...' 5900/무료배송 3 전아녀요 2012/03/22 1,910
86422 형수가 화촉을 키는경우?? 24 쿠우짱 2012/03/22 4,091
86421 전세만기일에 주인이 돈을 못줄 때요.. 4 헬프 2012/03/22 1,404
86420 희망이 없으니 사는게 재미가 하나도 없네요 4 무기력 2012/03/22 1,338
86419 임신초기에 약먹고도 아기가 무사할까요?경험담 듣고싶어요.. 18 꼬옥 2012/03/22 7,828
86418 <김원희의 맞수다>에서 슈즈마니아, 백마니아를 찾습니.. 김원희맞수다.. 2012/03/22 641
86417 블로그나 카페에서 글자(이모티콘)은 어디서 사는건가요? 1 이것좀 알려.. 2012/03/22 696
86416 檢, '금품수수' 한명숙 측근 자택 압수수색 8 참맛 2012/03/22 1,311
86415 이런 언니 어떻게 생각하세요? 8 씩씩 2012/03/22 2,120
86414 반대표하면 학부모회에 가입하는 게 코스인가요? 6 ** 2012/03/22 1,752
86413 요즘 중국경기 1 중국 2012/03/22 817
86412 어플 다운받으려니 iSO4.0 필요하다는데 핸드폰에서 다운받는 .. 4 아이폰3 업.. 2012/03/22 628
86411 "믿을 라면 하나도 없었다"…라면4사, 몽땅 .. 7 샬랄라 2012/03/22 2,066
86410 변기 막혔는데 뚫는 노하우 좀 7 심각 2012/03/22 2,017
86409 저희집 강쥐의 짖는 버릇을 고쳐야 하는데.. 12 강쥐맘 2012/03/22 1,530
86408 어린이집 원비 얼마내세요? 2 어린이집 2012/03/22 1,421
86407 오늘 비법 참기름 가글을 보니. 영어공부비법은 머죠? 2 비법글좀 알.. 2012/03/22 2,079
86406 손가락 통증으로 인한 우울함 8 누가 날 위.. 2012/03/22 3,913
86405 이 화장품 괜찮나요??? ... 2012/03/22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