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는 제법 큰 수퍼가 세개정도 있어요.
그래서 세군데중 한군데를 전부 이용하는데요.
계산이 끝나고 나면 영수증을 안주더라구요.
저는, 원래 성격이 꼼꼼하고 가계부를 9년째 써오는 중이라서 영수증을 다 받아오거든요.
그러다가, 이중으로 결제되었거나, 앞사람이 계산하고 나간것을 제가 덤탱이쓴것도 가끔 발견하고 다시 수퍼 가서 환불받기도 하는 편이에요.
그런 염려가 있어서, 전 영수증을 챙기기도 하고요.
그런데 집에 와보면, 영수증이 없는거에요.
영수증을 받지 않으면 기분이 안좋은건 저만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분들도 그런건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왜 영수증을 주지 않으시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