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이크로 소프트사에 대항하는 엄마 !!

... 조회수 : 844
작성일 : 2012-01-27 20:41:27

제가요. (대학생 아들있슴다)

오늘 아침에 컴을 켜고 하는데

컴 화면에  재부팅 하라는 메세지가 자꾸 뜨는거에요.

전에도 그런 메시지 가끔씩 떳었거든요

전 뭔지 몰라 그냥 놔두고  계속 컴을 했거든요.. 계속 뜨면 지우면서....

오늘 저녁에 아들이 와서 제컴에 메시지 뜨는걸보더니

재부팅 안하고 계속 하고 있냐고?...한번만 재부팅하면 될걸 그걸 안하려고

하루종일 계속 뜨게 하는 엄마라고...

마이크로 소프트사에서 업데이트한다고 각컴에 패치를 보내는거라나?

그래서 다시 재부팅 하라는건데.. 그걸 안하고 계속 버틴다고..

마이크로 소프트사에 대항하는 엄마라고 ...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무식이 죄죠.

내가 뭘아냐? 모르니 그러지...쩝

IP : 119.201.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 땐
    '12.1.27 8:50 PM (58.141.xxx.145)

    모를 수도 있다고 네가 하라고 나오세요

    내 참... 아들내미, 자기 또래 컴터 모르는 여자애들이 이거 몰라 하면

    살갑게 귀엽다며 가르쳐줄지도 몰라요

    엄마에게 그리 퉁명스럽다니

    이해는 가면서도 참 등짝 때려주고 싶네요

  • 2. ...
    '12.1.27 8:54 PM (122.43.xxx.33)

    신종 바이러스 였던 저도 있습니다. ㅠ.ㅠ.

  • 3. ^^:;
    '12.1.27 9:48 PM (121.167.xxx.160)

    저희 아들도 가끔 저를 그렇게 놀리는데요.
    그러면서 저도 학습이되는거죠.
    원글님도 웃자고 하는 말씀 맞죠?

    마이크로 소프트처럼 거대한 힘에 맞서는
    제가 알기엔 너무나 작은 우리 엄마
    애교 있잖아요.

    아들과 엄청 친한 듯.
    저처럼요.ㅎㅎ

  • 4. ...
    '12.1.27 10:49 PM (119.201.xxx.143)

    네.. 맞아요.윗님
    아들이 저를 놀리는거에요...^^
    마아크로소프트사에 대항하는 엄마라고요..ㅋㅋ
    울아들 웃기는 소리 잘해요.

  • 5. 포그니
    '12.1.28 4:04 AM (59.19.xxx.29)

    님 덕분에 이 밤 한번 미소 짓고 갑니다 유머가 넘치는 여유있는 청년인가 봅니다 행복해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24 목이 간질간질하고 기침이 약간 나는데... 3 감기? 2012/03/03 1,105
77123 식당에서 포인트카드 2012/03/03 431
77122 파우치에 담긴 양파즙 다른 용도로 써 보신분? 1 지혜구함 2012/03/03 926
77121 고1된 학생 맘입니다^^ 3 고등인강 2012/03/03 1,276
77120 다음주 부터..겨울패딩하고 두꺼운 겨울 코트 입기는 좀 그렇겠죠.. 2 -- 2012/03/03 1,672
77119 깍두기 간단하고 맛있게 담그는 법 있나요? 7 ㅇㅇ 2012/03/03 4,483
77118 정말 부부의사 대단할거 같아요..전문의 하나 월급만도 한달에 ... 2012/03/03 3,884
77117 어머님이 허리 통증으로 다리가 아프다시는데 9 답답한 며늘.. 2012/03/03 1,201
77116 성행위금지 19 안경 2012/03/03 9,685
77115 북한 주민들의 숨 통을 온 몸으로 막고 있는 남한의 세력들 5 safi 2012/03/03 695
77114 깔깔마녀 사이트 사이트 주소.. 2012/03/03 731
77113 올인원PC는 어떤건가요? 5 잘아시는분?.. 2012/03/03 984
77112 "경찰, 주진우 기자 체포하려했다” 10 저녁숲 2012/03/03 1,726
77111 컴앞대기) 동서 형제 결혼식 부조금은 5 엄마 2012/03/03 1,350
77110 근데 증권회사 다니는 사람들 돈 많이 번 사람이 별로 없다던데 7 ... 2012/03/03 3,593
77109 저한테 자꾸 나이 많이 먹었다고 타박하는 직원이 있어요 19 rrr 2012/03/03 3,298
77108 얼굴이 늘어지는데 설화수 탄력크림 어떤가요? 10 .. 2012/03/03 8,564
77107 현미와 백미 믿고 살만한곳 있을까요? 3 주부 2012/03/03 920
77106 위탄2 박미선 사회보는거 이상해요 12 사회 2012/03/03 2,801
77105 햄스터 키우는분들 계시죠~ 애들 외로움 안탈까요 7 ........ 2012/03/03 2,103
77104 가난한 애있는 부부를 위해서 제도를 바꾸면 됩니다 3 ... 2012/03/03 958
77103 지방시 찬도라백 이쁘죠 !! 7 지방시 2012/03/03 2,466
77102 해운대 달맞이고개 레스토랑 괜찬은곳 추천 부탁해요 3 애국 2012/03/03 2,736
77101 리버사이드호텔 더가든키친 가보신분? 5 생일녀 2012/03/03 1,631
77100 신성일, 또 폭탄발언 “엄앵란과 결혼은…” 10 ... 2012/03/03 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