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난방 가스 절약하는 방법 이게 맞나요?

가스절약법 조회수 : 2,693
작성일 : 2012-01-27 18:52:38
중앙난방만 살다가 개별난방인곳으로 이사 오니 잘 가늠이 안되네요.
가스비 절약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집은 34평 방 3개 구조구요. 거실을 확장해놨는데, 집주인이 이상하게 해놓은건지 먼지
거실 창이 이중창이 아니라 그냥 창 하나에요. 열면 바로 방충망...그래서 더 춥구요.
또 지역 자체가 북쪽 끝이라 더 추워요.

안방 창에서는 침대에 누우면 바람이 조금씩 들어오는거 같아 뾱뾱이로 감싸고 비닐까지 쳐서
이제 잘때 바람은 잘 안들어 오는데, 나머지 두 방이 많이 춥네요.

오늘 어떤 분이 이렇게 하는게 더 절약된다고 하시길래 진짜 그런지 궁금하여 여쭤봅니다.

일단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평소엔 꺼놓구요. 쓸 방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잠궈둡니다. 쓸때 마다 안방이나 거실 두 곳을 열구요.
나머지 두 방은 사실 거의 사용을 잘 안해서 대부분 안열어둬요.
설거지나 샤워할때는 온수 전용으로 틀고 일 다 보면 끄구요.
외출할때도 끕니다. 저녁에 잠들기 전에 두어시간, 아침에 일어나서 한두시간 틀어놓구요.
대신에 뜨끈하게 27도 이렇게 희망 온도를 해둡니다. 그렇게 해놔도 23도 이상 안올라가구요.
그 이하 25도나 26도로 희망온도를 해두면 따듯한 기운이 없어요...
전기 매트는 사용하지 않구요. 집에서는 양말, 긴팔 긴바지 다 껴입고 조끼도 입고...등등..


그분이 알려주신 방법은,
잠궈두는거나 열어두는거나 별 반 차이가 없으니 다 열어두고 (밸브)
오히려 꺼두면 그 방 차가운 온도 때문에 열 뺏긴다고...
외출시에는 보일러를 외출로 20도로 맞춰서 켜두고
평소에는 24-5도 정도로 맞춰두라고. 오히려 껐다 켰다 하면 더 나온다고...
그니까 끄지말고 계속 켜두라는 얘기인거 같아요.

지난달 가스 요금은 23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그 분이 알려주신 방법이 맞는거면 오늘 부터 다 열어두고 온도 내리게요..^^

IP : 114.202.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빛1
    '12.1.27 10:06 PM (182.211.xxx.7)

    그 분 말씀이 맞아요. 더 절약하고 싶으시면 외출시는 19도, 평소에는 23도 정도로 맞추시고 집안에서 따듯하게 입고 지내세요. 34평에 23만원이면 많이 나온 건 아니고 평균정도입니다.

  • 2. 마스카
    '12.2.2 4:57 PM (210.95.xxx.35)

    전 싱글인데 30평 아파트에 살아요. 이번달 가스비가 15,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겨울엔 안방과 거실, 부엌만 밸브 열어두고, 나머지 방 2개는 밸브 잠궈둡니다.
    보일러 한번 돌려서 23~24도로 따뜻하게 데우고 나면 온도스위치를 20도에 맞춰 놓고 삽니다.
    그 밑으로 내려가면 보일러 돌아가게...
    그러나 거의 22도에서 머물러서 안내려가더라구요.
    집이 남향이고 앞에 가리는게 없어서 햇볕이 무지 잘 들고, 단열도 잘되는 편인가봐요.
    며칠이고 보일러 돌아가지 않고 내부 온도는 22도 거의 유지해요.
    그러다 보니 일주일에 2~3번 정도 바닥이 서늘하게 느껴질때 온도 좀 올려서 보일러 돌려줍니다.
    그래도 저 반팔 티셔츠 입고 살아요.
    가만히 앉아서 책 보거나 TV 볼때는 기다란 가운을 입고 있구요.
    움직일때나 잘때는 반팔 입거든요.
    침대의 전기매트도 자기전에 따끈해지면 끄고 잡니다. 더우면 잘 못 자겠더군요.
    대신 이불을 얇은 오리털과 가벼운 밍크담요 같은 것 두개 겹쳐 덮어요.
    그럼 정말 따뜻하게 밤새 잘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34 정봉주는 비키니와 휴지로, 와이프는 김어준이 8 .. 2012/02/01 3,425
66033 목감기로 목아프고 말하기 힘들때 바위솔 2012/02/01 1,493
66032 커피에 두유 넣으니까 신세계~~~ 20 두유 2012/02/01 15,573
66031 혹시 구미 형곡동 사시는 분~ 4 2012/02/01 1,189
66030 영어 책 제목인데.. 2 최선을다하자.. 2012/02/01 785
66029 언 보일러는 봄 되면 정상 될까요? 3 어째요~ 2012/02/01 1,516
66028 오리털점퍼 어떤가요? 3 식물팩 2012/02/01 1,066
66027 "주말 LA회의, 한미FTA 발효 분수령" 최.. 3 연합뉴스 2012/02/01 808
66026 이번 나꼼수 빵빵 터지네요 1 시원해 2012/02/01 1,495
66025 대학 선택 7 아들..그래.. 2012/02/01 1,765
66024 런던 여행 잘아시는분요~ 2 .. 2012/02/01 857
66023 싸게 점 빼기 넘 힘들어요~ㅠㅠ 5 부평에서 점.. 2012/02/01 2,854
66022 3주동안 다니고 방학인데, 수업일수가 정해진거 맞죠? 1 봄방학이 짧.. 2012/02/01 907
66021 솔비라네요.. 28 오~ 2012/02/01 16,985
66020 36살에 손석희 시계 차면 주책일까요? 7 김씨 2012/02/01 3,314
66019 향초 냄새 괜찮은거 추천 부탁드려요 8 향초 2012/02/01 1,561
66018 어머님이 불쌍해요 5 막내며늘 2012/02/01 2,430
66017 돌잔치 치뤄보신 분들...친구가 안오면(못오면)많이 서운한가요?.. 6 돌잔치 2012/02/01 1,936
66016 김어준 총수. 봉주 4회에서 디도스 제4인물 폭로!!! 참맛 2012/02/01 1,193
66015 김경협 "CCTV 보니 내가 투표 끝난 뒤 봉투 돌렸더.. 밝은태양 2012/02/01 649
66014 성유리vs모델샷, 설마 의도적인 노출이야? 14 ... 2012/02/01 12,247
66013 7세 아이 아랫니 잇몸부분이 간지럽다고 하는데, 괜찮은가요? 1 웃자맘 2012/02/01 972
66012 생에 첫 노트북 2 .. 2012/02/01 571
66011 그제밤 늦게 아들때문에 괴로워 하며 글쓴이입니다 16 그냥 2012/02/01 3,523
66010 "BBK 각성하라" 40대 女, MB에 서한 .. 5 참맛 2012/02/01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