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잘생긴 외모만 보고 결혼하신 분 계세요?

..... 조회수 : 17,265
작성일 : 2012-01-27 18:12:42
제 남친 잘생겼는데 능력은 별로 없어요.
남자 35살 본인말로 연봉 2000 이 안되거든요.
그리고 현실에 안주하는 스타일 
하지만 잘생긴 얼굴보면 기분좋고 그렇네요.
결혼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을 하게되네요
남편 잘생긴 외모만 보고 결혼하신 분 계세요?
IP : 121.146.xxx.24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7 6:15 PM (115.161.xxx.209)

    잘생긴 얼굴+A가 있어야죠.
    잘생긴 얼굴만 보고 결혼한 사람이 있을까요;;;

  • 2. ..
    '12.1.27 6:17 PM (58.143.xxx.151)

    저두 아마도 그런케이스 인듯하네요,
    아무것도 안보고 사람만 보고 결혼한거 이제 나이먹을스록 후회만 하면서 살게 되네요
    모든조건이 어느정도 살아온 환경도 비슷하고 , 비슷한지역에서 나고 자란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왜 그리 반대하셨었는지, 뼈저리게 느끼면서 매일매일 살아요,

  • 3. 있지요.
    '12.1.27 6:19 PM (118.223.xxx.63)

    우리올케.
    내가 벌어둔것 없고 각 입사한 회사원에 번지르한 인물뿐이라고 했더니만
    지가 잘 버니까 괜찮다고 했지요.
    조금은 고생하지만
    조카 지 아빠 닮고 엄마 우성인자만 닮아선지 무지 이쁩니다.

    남자 얼굴 안봐선지 2세 우리 딸래미 걱정입니다.
    돈으로 어찌 펴 발라볼지....

  • 4. 마크
    '12.1.27 6:23 PM (27.1.xxx.77)

    그렇게 결혼할경우 이쁜 딸낳으면 됩니다 딸 이쁘게 키워서 연예인 시키면 되지요

  • 5.
    '12.1.27 6:30 PM (61.79.xxx.61)

    제 동생요.
    +뭐도 있긴 했어요.
    하지만 남자가 경제적으로 뒷받침 안되니..
    동생이 고생이 말도 아니었어요.
    지금은 서서히 서광이 비치고 있지만 그래도 고생중이죠.
    제 동생은 남자들이나 어른들이 모두 탐내던 일등신부감이었거든요.
    그래도 지 신랑만 보면 좋아서 지금도 헤벌레하니..
    다 자기 운명이고 팔자죠,뭐. 애들은 물론 다 너무 이쁩니다.
    전 반대로 연애는 잘 생긴 남자,결혼은 능력,인품 이렇게 봤어요.

  • 6. ..........
    '12.1.27 6:42 PM (58.239.xxx.82)

    쓰고 보면 웃길것같은데,,ㅎㅎ 저는 유독 다리긴 남자 좋더라구요,, 남편이 키가 커요,,,그래서 끌렸는데 유모감각도 있는겁니다,,,이래저래 즐겁고 연애시절은 좋았어요,,,그런데 능력은 그다지 였지만 사람 성실해보여 결혼했습니다만 좀 다니다 그만두고 백수시절도 있고,,여튼 지금은 자리잡았지만 우여곡절있었네요
    연애시절 그 유모감각은 빛이 바랬으나, 애들은 다리가 길어서 키크는거 딱 그거 하나는 걱정안하고 사네요 --;;

  • 7. 음..
    '12.1.27 6:43 PM (218.52.xxx.149)

    결혼상대 남편감으로는 첫째도 능력, 둘째도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이해불가네요.. 처녀적에도 잘생긴 남자 그닥 좋아하지 않았지만 결혼하고 살아보니 남자 잘생긴거 저는 전혀 눈에 안들어와요.. 똑똑하고 성격좋고 능력좋아 돈잘버는 남자가 좋아요..-_-;

  • 8. 요즘
    '12.1.27 6:44 PM (121.134.xxx.172)

    제 생각엔,,

    여자가 능력만 있다면,
    잘생긴 남자랑 결혼해서,,
    2세를 멋지게(나보다는 훨씬 예쁘게^^) 만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한국 사회가,,
    외모가 아주 중요한 세상이 되었잖아요?

    좋은 작품(아이들)을 만들어 내는 도공의 느낌으로,,
    과정이 다소 힘들지라도(능력있는 여자가 고군분투해야 겠지만^^),,,
    멋진 작품을 만들어,
    그 안(아이들 내면)에 좋은 능력까지 장착시켜,,
    세상에 내놓고 싶습니다..

  • 9. 저도
    '12.1.27 6:51 PM (59.2.xxx.21)

    제눈에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생겨 보이는 남자랑 살고 있습니다
    바람도 안피고 성실하고 돈은 저도 벌고 시댁에서 도와주고 나쁘지 않아요

  • 10. 저랑
    '12.1.27 6:57 PM (211.196.xxx.174)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35살에 연봉 이천 안되었고, 지금도 마찬가지
    그렇지만 저는 능력"만" 포기했어요
    인품 봤고, 속물적이겠지만 시댁 재산도 봤죠 노후대비는 되어 있으신가...
    그럼에도 남편의 능력치를 포기하는 것은 힘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잘 살고 있어요
    외모에 인품까지는 봐야죠...

  • 11. ..
    '12.1.27 7:04 PM (180.224.xxx.55)

    웬만하면 댓글 안쓸려다가.. 쓰네요 .. 남자 인물 잘생기면.. 나중에.. 결혼하고 세월이 흘러도.. 좀.. 불안하지 않을까요 ...? 이쁘장하게 생긴.. 어떤 아주머니가 생각나네요.. 동네 포장마차 하시던분이었는데.. 거기서 분식류 먹다가 그분이.. 신세한탄하는듯하면서 하는말.. 들었는데.. 자기는.. 남자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정말 잘생긴남자랑 결혼했는데.. 그래서 지금 이렇게 산다고 ..한.. 아주머니가 생각나네요.. 근데요 여자 능력이 정말 좋으면 남자 인물보구 살아도 나쁠꺼같진 않아요.. 그..대성..가 따님.. 임세령인가.. 잘모르겟네요 암튼 그분두.. 이혼하시구.. 본인 재력되니.. 이정재같은.. 잘생긴남자 만나자나요...

  • 12. 경제력있음
    '12.1.27 7:05 PM (211.63.xxx.199)

    능력있고 돈 많은 남자가 이쁜 여자와 결혼하는것처럼 능력있고 돈 많은 여자는 잘 생긴 남자와 결혼해서 먹여 살리면 되죠.
    전 능력이 없어서 외모 보다는 돈 잘 벌어다 줄 남자와 결혼했네요.

  • 13. ..
    '12.1.27 7:08 PM (123.111.xxx.244)

    전 남편 외모보고 결혼한 거 절대 아닌데
    어딜가나 인물 좋다는 소리 안 빼먹고 들었거든요.
    젊었을 땐 혹시 탤런트 아니냐는 소리도 심심찮게 들었고...키도 커서요.
    지금은 나이도 들고 먹고 사는 게 바빠 외모에 전혀 신경 안 쓰고 사니 좀 덜 듣는 편이지만.
    근데 몇 년 살다보면 잘생기나 못생기나 똑같아요.
    그냥 '남편'일 뿐.
    절대적으로 인물보다 인성과 능력, 생활력이 중요합니다.
    물론, 인물보고 결혼했는데 다른 것들도 따라와 준다면 금상첨화겠지만요.

  • 14. 저요
    '12.1.27 7:33 PM (203.226.xxx.24)

    인물만 보고결혼했어요
    나중에 보니 성격도 좋고
    일도 잘풀려 먹고살만하고 좋은 아빠이기도 해요
    근데 제눈의 안경일지도 몰라요
    다만 요즘 지방제거술을 받아 외모가 맘에 안들어져 좀 그래요

  • 15. 저희
    '12.1.27 7:39 PM (111.118.xxx.96)

    친정어머니요.-.-;

    그렇다고 저희 친정아버지가 완전히 이상한 캐릭터는 아니시고요.
    나름 고학력에, 나름 전문직이시지만...돈을 모르시고, 버시는 족족 흘려버리는 타입이세요.
    말하자면 그렇게 못 버시는 건 아니었지만, 결론적으론 경제적으로 무능한 쪽이세요.

    결혼 당시 같은 동네라 서로 내막을 잘 알아 저희 외할머니께서 그 집(저희 아버지 본가) 무일푼에다 빚만 잔뜩 있는 집이다...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살아가지...라시며 굉장히 반대하시다가, 저희 외할머니 역시 가까이서 보고 저희 아버지 인물에 굴복...-.-;

    그런 배경때문에 저희 어머니 일평생 돈때문에 힘드셨어요.
    그런데, 저희 어머니는 외모지상주의자이시라 아마 다시 태어나셔도 남자 인물만 보고 결혼하실 듯 해요.

    전 인물은 기본만, 능력 봤어요.
    만약 제가 인물만 보고 결혼했다면 절대 못 살았을 듯요.

  • 16. 저요.
    '12.1.27 7:41 PM (121.50.xxx.24)

    근데 2세가 저 닮았음.....흑흑흑

  • 17. 잘생겼다고
    '12.1.27 8:19 PM (112.153.xxx.36)

    바람피운다 이건 편견이라고 봅니다.
    바람기와 생긴 것은 아무 상관 없어요.

  • 18. ..
    '12.1.27 8:55 PM (112.170.xxx.64)

    저요. ㅠㅠ

    남편이 스펙이 그리 빠지는 건 아니지만 제가 그 전에 소개받던 남자들에 비해서는 집안이며 본인 스펙은 많이 부족했었죠. 근데.. 비주얼이..ㅋㅋ

    철없던 저는 덜컥... 결정해버렸고.. 몇 달만에 결혼했고... 십 년 넘게 살고 있지만.... 진짜 남자 얼굴은 볼 일 아니라는 걸 진짜 실감... ㅠㅠ 아직도 아이들 친구 엄마들이 자기 이상형이라는 둥..한 번만 저런 남자랑 살아봤으면...한답니다.. 가정적이긴 한데.. 정말 제가 바라던 남편감은 아니더라구요..

    집안일을 잘 해 주는 것도..자기 일에 치열한 것도.. 그렇다고 변강쇠 타입도 아닌 것이..
    그냥 생긴것만 멀끔한 막내 동생이랑 살고 있는 기분.. ㅠㅠ 남자는 마음씨와 능력이 정말 제일 중요함.
    키도 절대 볼 필요 없음.

  • 19. ..
    '12.1.27 9:36 PM (114.206.xxx.240)

    저는 정말 얼굴 하나만 보고 결혼했습니다.
    ㅎㅎ
    연애+결혼 = 20년 입니다,
    아직도 좋아요,

  • 20. ..
    '12.1.27 11:12 PM (211.246.xxx.207)

    저도 외모만 보고 결혼했어요
    몸매와 얼굴이 장동건뺨치게 생기긴했는데 능력이 없네요;;
    대신 딸들은 아빠를 닮아 어딜거든 여신 소리들어요

  • 21.
    '12.1.28 4:34 AM (112.150.xxx.11)

    저희 큰이모 엄마 막내이모, 다 얼굴보고 결혼했어요. 어릴때 저희 사촌애들 돌아다니면 어느집안인데 이렇게 인물들이 하나같이 훤칠하나고 했구요. 삼촌들 자녀들에 비해 저희 이모딸래미들 인물이 훨씬 나았구요 저랑 제동생도 아버지쪽 많이 닮아서 첫인사가 미인이시네요 에요 ^_^*
    저희 아버지 그닥 능력은 없었지만, 걍 작은 회사 꾸준히 다니는 성실함 여자 모름, 엄마도 부부싸움 하시면 저희가 장난으로 그래도 아빠 얼굴은 잘생겼잖아 하면 엄마가 그렇긴 하지 젊었을땐 *** 닮아서 어쩌구 얘기하다가 풀려요ㅎㅎㅎ

  • 22. 걸그룹 외모
    '12.1.28 11:33 A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저희 사장님이 이목구비 또렷하고 얼굴 작고 잘생기셨는데
    딸보고 고개 끄덕끄덕
    걸그룹 외모더라고요.
    사모님은... 음... 좀.... 토속적인 조선여자;;

    그거보고 잘생긴 남자랑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145 시부모님께 아이 낳기를 미루겠다고 얘기해도 될까요? 11 며느리 2012/01/29 2,167
64144 밥상에 먼지 앉지 말라고 덮는 그거... 2 ... 2012/01/29 2,336
64143 무슨 뜻인가요? 3 슬퍼요 2012/01/29 1,353
64142 아들 설겆이하는동안 며느리가 소파에서 tv보고 있으면 기분나쁜가.. 3 나라별 여자.. 2012/01/29 2,227
64141 당장 다이어트 돌입합니다. 13 내맘대로 2012/01/29 3,343
64140 수저통 추천 부탁 .. 2012/01/29 1,356
64139 어제 술 먹고 온 남편 지갑 숨겨뒀어요... 9 --; 2012/01/29 2,226
64138 피부가 맑으신 분들,, 뭐드세요?? 21 .. 2012/01/29 7,267
64137 독서실책상 사면 공부잘되나요? 9 ^^ 2012/01/29 3,216
64136 35년간 년최저 2.63% 금리로 한국서 주택대출 입지 다질것... 6 대박 2012/01/29 1,948
64135 56년생 어머님은 환갑이 언제예요? 2 준비나 2012/01/29 8,658
64134 아이폰4 살까요 프라다폰 살까요? 1 soi 2012/01/29 1,514
64133 마크님 보소 ~ 2012/01/29 615
64132 1940~1950년대 무학은 정말 드물죠? 18 .... 2012/01/29 2,770
64131 맛있는 묵은김치 파는곳 아시나요? 3 ^^ 2012/01/29 1,909
64130 아반테 하이브리드 어떤가요? 1 경차 탈출 .. 2012/01/29 2,574
64129 층간소음으로 글올렸다 삭제했는데... 2 풍경소리 2012/01/29 1,044
64128 혹시 식초에 오이, 토마토 오래 묵혀놔도 되나요? 3 ㅎㅎ 2012/01/29 744
64127 영어(대화체) 해석 짧은 건데 부탁해요. 8 최선을다하자.. 2012/01/29 876
64126 13년 시슬리 썼는데, 마몽드도 완전 좋네요. 62 편견버리기 2012/01/29 17,141
64125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어떻게 연동시키나요? ... 2012/01/29 688
64124 섹스리스여서 부부간의 정이 약한걸까요? 7 그닦 불만없.. 2012/01/29 7,549
64123 트림은..참을수 없는 건가요? 2 -_- 2012/01/29 889
64122 쪽팔리지만 좀 쓸께요. 궁금해서요. 남편 생활습관 관련이예요. 28 mm 2012/01/29 12,524
64121 임신 8주차.. 임산부용 비타민제라면 아무거나 괜찮을까요? (컴.. 임산부 2012/01/29 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