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밥 집

달별 조회수 : 905
작성일 : 2012-01-27 16:25:22
우리 집은 길냥이들을 위한 밥 집
나는 밥 집 주인

하루에 한 번 사료 한 가득과 설탕을 살짝 타서 얼지 않게 만든 물
이틀에 한 번 캔에 든 간식 두 개
일주일에 한 번 삶은 닭 한 마리


이 놈들
밥 값을 내라!
하다 못해 쥐라도 잡아다 놓던가!!


으흐흐
길에 있는 동물들 많이 사랑해주세요~



IP : 182.213.xxx.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예
    '12.1.27 4:26 PM (220.116.xxx.82)

    고양이들이 호강하네요 ^_^

  • 2. ^^
    '12.1.27 4:38 PM (118.223.xxx.85)

    이런 따뜻한 글 너무 좋아요 ^^

  • 3. ...
    '12.1.27 4:48 PM (110.12.xxx.138)

    현관앞에 죽은 새가 놓여있는 걸 진짜 보게 되면 이런 글 못쓰실 걸요 ㅜㅜ
    두 번 당했(?)다지요 ㅠㅠ

  • 4. 복받으실꺼에요
    '12.1.27 4:49 PM (124.168.xxx.23)

    따뜻한 글 잘 읽고 갑니다. 무슨 노래가사 같아요^^
    고양이들이 말을 못해서 그렇지 얼마나 고마워할까요.
    좀안간 새나 쥐 선물이 배달될 것 같네요~

  • 5. 원글
    '12.1.27 4:53 PM (1.99.xxx.106)

    하핫 윗님들 ㅋㅋ 저희 엄마 귀농하셔서 요즘 시골에 계신데 저처럼 동네 길냥이들의 엄마가 되셨어요. 근데 이 놈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현관문 앞에 작은 뱀을 잡아다 놓는다는 ㅋㅋㅋㅋ

  • 6. 시트콤박
    '12.1.27 5:04 PM (121.88.xxx.81)

    저도 길냥이 아가들한테 밥주고있답니다..원글님 복 많이 받으실꺼에요^^ 길냥이 많이 사랑해주세요~길냥이가 해치지않아요~함께 살아간다고 생각해주세요~

  • 7. 아이고
    '12.1.27 5:11 PM (150.183.xxx.252)

    뱀이라 ㅡ,.ㅡ
    깜짝 놀래셨겠어요 ^^

    그리고 님 ^^정말 훌륭한일 하셔요 :)

  • 8. ^^
    '12.1.27 5:57 PM (118.223.xxx.85)

    저 정말 밥주던 냥이한테 선물받은적있어요
    진짜 선물..
    밥주던고양이가 죽은 그날에 생리대 한박스가 배달되어왔고(기억도안나는데 응모했었더라구요)
    또 이틀인가 뒤에 응모했던데서 목걸이 배달되어왔어요
    동생한테 얘기했더니 고양이가 보낸거아니냐는데,,,
    눈물이 펑펑 나더라구요..
    당첨된거야 필연이었겠지만 죽은 그날부터 배달이 줄줄이 된거보면..

  • 9. 전지니
    '12.1.28 8:22 PM (211.197.xxx.118)

    님글 좋아요 저도 고양이 좋아해서 길에 보이는 고양이가 그냥 안 보여요 요즘 며칠동안 차 타고 다니다가 로드킬 당한 고양이를 둘이나 봐서 마음이 안 좋았는데 속으로 기도만 해 주죠 마음 아프다가 이런 귀여운 글 보니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757 가입겸 새인사 드려요. 솔직한찌질이.. 2012/02/12 404
68756 깨, 마늘 등 빻는 절구 추천부탁합니다. 1 // 2012/02/12 2,018
68755 정혜신씨 재혼을 왜 미워하세요, 저는 그 남자가 이해됩니다 125 정신과의사 2012/02/12 30,319
68754 반일가사도우미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의견 구합니다. 20 잘몰라서 2012/02/12 4,930
68753 오피스텔 임차 관련 문의 prisca.. 2012/02/12 658
68752 아사다마오 23 진정한 승자.. 2012/02/12 4,072
68751 나이차이 많이나는 훈훈한 남매 댄스 영상 2 HAN92 2012/02/12 971
68750 결혼하신 분들 입장에서 조언을... 17 well 2012/02/12 4,161
68749 부엌 싱크대에 수세미 어디에 두세요? 7 아하 2012/02/12 2,635
68748 세라믹으로 치아 때우는 거 영 아닌가요..; --- 2012/02/12 1,165
68747 이 아이템만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는 착각에 자꾸 빠져요 ; 9 물욕 2012/02/12 3,305
68746 혹시 개인회생이나 파산에 대해 잘 아는 법무사님 계시나요? 3 시크릿매직 2012/02/12 1,734
68745 급식과 방사능 문제에 대해 2012/02/12 794
68744 오랜 친구라도 불편한 친구가 있네요 3 ... 2012/02/12 4,285
68743 시어머니가 카드를 만들어달라시네요... 9 ㅎㅎㅎ 2012/02/12 3,992
68742 82쿡에서의 서민이란 10 검은고양이 2012/02/12 2,918
68741 자녀 사망 목사부부 "7일 단식도,, 체벌도,,&quo.. 3 호박덩쿨 2012/02/12 2,797
68740 반도네온이란 악기로 연주하는 탱고 참 좋네요. 3 흥겨움 2012/02/12 1,175
68739 구어체 영어 문장 해석 하나만 부탁해요. 6 최선을다하자.. 2012/02/12 1,142
68738 셜록 베네딕트 컴버배치한테 너무 심하게 빠졌나봐요 9 irom 2012/02/12 2,444
68737 현관 센서에 문제있을 경우 어떻게 하나요? 3 현관 2012/02/12 1,210
68736 배에 차는 가스..좀 제거 되는 약 같은건 없을까요 15 ㅜㅜ 2012/02/12 33,052
68735 약먹는 시간 알려주는 타이머? 아님 휙~~돌려서 시간 알려주는.. 4 ** 2012/02/12 1,299
68734 요즘 이 남자 참 멋진 것 같아요 너무 훈훈하고 좋네요 31 재탕해서 죄.. 2012/02/12 12,089
68733 아침메뉴 쌀국수 이상한가요? 10 .. 2012/02/12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