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중3 남자아이입니다.
수학이 꽤 어렵다는 중학교 다니는데 수학 점수가 계속 내려가요.
중 2 기말에 200등 찍었습니다. 전교생 390명 정도?
수행이 30%인데 학습태도, 숙제, 쪽지시험 등인데 이 점수는 좋습니다.
그러니까 실제 지필고사를 턱없이 못봤다는 얘기...
동네 학원 다닙니다. 수학전문학원.
뛰어난 애들 다니는 곳 아니고요, 그냥 중상 정도?
방학이라 매일 가고 매주 금요일 평가를 하는데
평균 70에 40(인수분해)
평균 80애 58(이차방정식)
숙제를 안 해가지는 않습니다.
이거 계속 해야 하는지? 이 동네에서 예비중3이 9가 상 하는 학원을 찾기가 어려워요.
사실 아이도 다른 학원에서 이차방정식 중2 1학기때 8가 상하면서 한번 본 것입니다.
그 때 책 보니까 그닥 못하지도 않았던데 왜 점수가 이 모양일까요?
평소 공부를 근성있게 하는 애는 아닙니다.
수업 시간에 놀거나 학원 수업도 농땡이 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래서 평소엔 못해 보이지 않는;;-.-)
근데 막상 시험을 보면 이렇습니다.
아무리 좀 근성있게 하래도(문제 풀고 오답노트 만들고 뭐 이런)
맨날 마지못해 문제 풀고, 국어 공부하듯 읽고 앉아있으니..
학원 끊으라고 해도 싫다고 하고.
개인적인 생각엔 인강으로 개념원리 한번 더 꼼꼼하기 훑어봣으면 하는데
본인이 요지부동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