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지조가 없어요.
뭔말이냐면...
꿈이 이랬다 저랬다 그래서요.
예를 들어 사과를 집었는데 다시보니 앵두더라..뭐 이런식.
예전에도
꿈에 반짝이는 금을 주웠는데
한참있다 다시보니 금이 아니었던가...
꿈이란게 원래 이런건지..
어제는요
처음엔 하얀색 고양이가 새끼를 3마리 낳아서
품고 있더라고요.
어미는 새하얀데
새끼는 흰바탕에 듬성듬성 까만 무늬가 좀 있는데
무늬가 도드라지진 않고요.
게중에 새끼 고양이 한마리를 제가 잡아서
품에 안고 다시보니
고양이가 아니라 흰색 새끼호랑이더라구요.
항상 이런식이에요 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