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달라는 말 하는게 힘들어요

indian 조회수 : 2,546
작성일 : 2012-01-27 14:53:46

돈 나갈 말일이 오니까  한숨나네요

남편에게 생활비 입금해달라는 말이 왜이렇게 하기 힘든건지요.

나혼자 쓴돈도 아니고 가족을 위해 쓰인 돈인데도

돈달라는 말은 참.. 하기 싫은말 중의 하나인거 같네요.

뭔가 치사한 느낌..?

이런느낌이 드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

알아서 날짜에 입금해주면 좋으련만

꼭 직접 말을 해야 넣어주니...

문자로 보내놓고도 뭔가 지금 안편한 중 ;;;; 

 

IP : 180.182.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7 2:57 PM (211.244.xxx.39)

    전 이런글 보면 이해가 잘 안되요..
    우리집은 어머니께서 아부지 월급을 다 관리하셔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요...
    님이 남편집 가사도우미도 아니고..
    왜 생활비 달라는 말이 힘든건가요?
    부부가 평등한 관계인데
    무슨 노사관계도 아니고...

  • 2. 맞아요
    '12.1.27 3:00 PM (147.46.xxx.47)

    꼭 얘길해야 입금해주는 사람이라면...당당하게 말하세요.
    치사한 기분이야 들수있지만,무리한 요구 하는것도 아니구요.
    이번달 생활비 입금안됐으니..얼른 넣어달라고...당당하게 얘기하세요.

  • 3. 저도
    '12.1.27 3:02 PM (211.61.xxx.34)

    그러고 살았는데요 후회만돼요 뻔뻔하고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 4. 한마듸
    '12.1.27 3:36 PM (180.71.xxx.184)

    나즉히 남편하게 차한잔 하면서 말해보세요 생활비 자기가 알아서 좀 넣어 달라고...늘 달라고 말하잖이 불편하다고...

  • 5. 시대가 변해
    '12.1.27 3:38 PM (58.141.xxx.145)

    남편의 돈도 내 돈이 아니라는 느낌이 강해져서겠죠

    전 원글님이 무슨말 하시는지 알거 같아요

    집에서 가사노동해서 버는 돈도 돈이지만 그건 가정부 나가지 않는한

    현실에서 돈으로 쥐어볼 일 없는 일종의 사회비용이고

    내가 당장 내 현금으로 쥐어볼 데 나가서 일해

    그 돈을 내 명의로 쥐어봤을 때 느낌은 다르죠

    그런데 그 돈을 달라고 하는거.....


    그거 많이 신뢰하지 않는 사이에서는 참

    여러모로 골이 파여요

  • 6. 일단
    '12.1.27 3:40 PM (58.141.xxx.145)

    내가 아무리 당당하다고 요구해도

    내 남편이 그만큼 번 돈 안주겠다고 뻗대면

    받아낼 때 스스로 치사해지는게 싫으니까요

  • 7. 부부가
    '12.1.27 3:41 PM (58.141.xxx.145)

    평등한 관계란게 이론으로 평등한 관계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평등한 관계가 되야할 것 같아요

    내 딸들을 위해서라도

    그러러면 내 딸들도

    평생 일해야겠지요 결혼을 하든 안하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440 시어(쉐어)버터...라는 단어 4 ㅋㅋ 2012/02/17 1,398
72439 해품달 줄거리 넘 궁금해요! 4 알려주세요 2012/02/17 2,328
72438 [원전][노컷시론] 일본 핵 폭발 차단, 유엔이 직접 나서라 2 참맛 2012/02/17 706
72437 2월 1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17 383
72436 “또 강추위 왔는데…” 공공기관은 야간전력 ‘펑펑’ 1 꼬꼬댁꼬꼬 2012/02/17 698
72435 진실된 눈으로 보면... 5 사랑이여 2012/02/17 977
72434 부모님에게 받은 교훈 한가지씩 말씀해 보세요. 22 부모님에 대.. 2012/02/17 1,592
72433 욕창방지 매트 구입하려는데요 4 .. 2012/02/17 3,913
72432 2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2/02/17 841
72431 노트북 중고 판매 사이트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노티 2012/02/17 443
72430 아이롱기 사용 후기 1 ㅎㅎ 2012/02/17 937
72429 남대문에서 브리타정수기필터 팔까요? 5 궁금 2012/02/17 1,050
72428 한겨례/강남 14억 아파트 7억3010에 경매낙찰 1 .. 2012/02/17 1,846
72427 속이 아파 많이 못 드시는 분 계신가요? 5 이땅의 위염.. 2012/02/17 1,086
72426 포트메리온 백화점할인 질문이요 4 모닝빵 2012/02/17 1,117
72425 목동 교정치과 문의드려요. 2 아짐 2012/02/17 1,170
72424 살면서 누명 써보적 있으세요???ㅠㅠㅠ 3 현준씨 함 .. 2012/02/17 1,494
72423 유치원 선물 지혜를 구해.. 2012/02/17 906
72422 서울에 이쁜 소품 많이 파는 곳 가르쳐주세요 2 집들이 가는.. 2012/02/17 958
72421 식탁닦을때 분무기에 소주 담아서 뿌리면서 닦으면 소독되는건가요?.. 8 식탁 2012/02/17 4,342
72420 겉옷 하루입고 무조건 세탁하시나요? 8 궁금 2012/02/17 2,229
72419 멸균우유도 많이들 드시나요? 9 ... 2012/02/17 2,996
72418 2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3 세우실 2012/02/17 551
72417 변비가 심한데요 개선할수 있는 방법이 15 다이어트 2012/02/17 1,816
72416 망할 82 운영자(s) 3 노트닷컴3 2012/02/17 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