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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을 넣은 찌개가 맛이 없을까요?

나는왜 조회수 : 2,339
작성일 : 2012-01-27 13:15:54

남은전을 찌개에 넣으면 맛나다고 해서 몇년전에 한번해봤는데...

아고.. 저는 정말 못먹겠던데요... 그 전에서 나온 밀가루랑 계란이 섞인 껍데기 부분이 정말 텁텁하고 맛없던데

제 입맛이 이상한건가요?   다들 너무 맛나다고 하시는데  저만 그런거 같아서 좀 의아하네요..

혹시 저와같은 입맛은 정녕 없으신건가요?

IP : 125.177.xxx.3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2.1.27 1:17 PM (115.136.xxx.29)

    아 저도 그래요 넘넘 싫은데 많이들 드시더라고요 저는 정말 못먹어요 모양새도 그렇구 ㅠ

  • 2. 전을
    '12.1.27 1:18 PM (121.136.xxx.28)

    넣고 요리를 잘~하셔야 맛나요.ㅎㅎ

    그냥 넣고 발발끓이면 개죽되고요
    전골처럼 육수 다 내서 다 끓인다음에 자작하게 위에 띄우듯히 덥혀 먹음 맛있어요.
    신선로처럼요.

  • 3. 저도요..
    '12.1.27 1:19 PM (115.161.xxx.209)

    저도 생각만으로도 싫어요2222
    왜 그렇게까지해서 먹어야되는지....

  • 4. 저도
    '12.1.27 1:19 PM (219.251.xxx.5)

    전찌개 안좋아해요~~
    그냥 전은 전답게 먹는게 더 나아요.제 입맛엔!
    걍 냉동했다가 먹는게 처음보다는 못해도 더 좋아요

  • 5. ........
    '12.1.27 1:20 PM (118.34.xxx.231)

    ㅠㅠ정말죄송한데 개밥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 위에
    '12.1.27 1:22 PM (175.214.xxx.124)

    '전을'님 말씀처럼 해 드셔야 맛있어요. 전찌개라고 해서 전을 첨부터 넣고 끓이는게 아니고...
    그냥 다 끓이고 나서 끝날 때쯤 전 넣고 살짝 데운다는 생각으로만 끓이는 거에요.
    전 전을 그냥 덥히면 오히려 너무 텁텁하고 식감도 딱딱하고 맛이 없던데... 기름을 치고 다시 굽든 전자렌지를 쓰든 어쩌든이요...
    저희 동네에 진주냉면이라고 유명한 냉면집이 있는데 이 집에서는 항상 육전을 부쳐서 식혔다가 냉면 위에 살짝 육수 자작하게 젖게 해서 내오는데 이것도 되게 맛있어요

  • 7. ...
    '12.1.27 1:23 PM (175.214.xxx.80)

    결혼전 재활용찌개라 이름붙이고 질색했던 음식을
    결혼해보니 시집식구들은 명절후 즐겨먹더라구요.
    남편이 좋아해 찐생전넣고 부추전넘고 새우전등넣고
    끓였는데... 우리 아이들이 좋아해요.
    딸아이도 냄비에 생선대가리를 보고 왜 쓰레기를 냄비에 넣었냐고
    묻더니 끓인후 보고 아~내가 좋아하는거다 그랬어요.
    명절후 나름 그때만 먹는 거라 맛있게 먹습니다.

  • 8. .....
    '12.1.27 1:27 PM (115.161.xxx.209)

    굳이 남을정도로 음식해서 그렇게해서 먹어야하는지 의문이에요...
    그냥 명절음식 조금씩만 했으면 좋겠어요;;;

  • 9. ......
    '12.1.27 1:31 PM (211.201.xxx.161)

    전넣고 찌개끓이는 거 넘 싫어요 보기도 흉측(?)하고..
    밥맛떨어짐 걍 기름 좀 넣고 다시 부쳐먹는게 최고..

  • 10. 맛난데
    '12.1.27 1:36 PM (211.209.xxx.210)

    김치찌개할때....돼지고기나 참치넣잖아요...대신 전 넣으면 맛나던데....
    약간 느끼하긴하지만....

  • 11. ..
    '12.1.27 1:49 PM (61.43.xxx.147) - 삭제된댓글

    잘끓여야 맛있습니다..짭쪼롬하니..솜씨있게 잘 끓이셔야 맛있어요..왜우리궁중음식에 전넣고 끓이는 요리도 있잖아요..승기악탕인가..이건 맑게 끓이는 거지만..

  • 12. ...
    '12.1.27 1:54 PM (121.167.xxx.193)

    이 음식 좋아하시는 분 없나요~!!!!!! 전 오직 이 음식을 먹기 위해 전을 부친답니다... 너무 좋아해요... 전찌개의 느낌으로 끓이시면 안되구요.. 김치 밑에 깔고 육수 넣고 자작하게 해야 맛나요..

  • 13. 반갑ㅎㅎㅎ
    '12.1.27 1:57 PM (58.145.xxx.106)

    다들 그거 맛있다고 해서 저만 이상한가 했어요
    저 그거 정말 너무 싫거든요..
    하나더 남은김밥 계란에 부쳐먹는거 것도 저는 영 별로던데
    좋으하는분들 많이 계시더라구요

  • 14.
    '12.1.27 2:01 PM (110.9.xxx.205)

    제입에는 맛나던데요.
    다른댁들은 어찌 끓이시는지 모르지만
    개죽될 정도로 끓이지 않아요.
    그리고 모든 전이 찌게용으로 쓰이지도 않구요.
    옛날 궁중음식에서도 쓰이듯이
    적당히 부드러울정도로 끓여내고
    저희는 온식구들 다 좋아해요.
    윗분들 표현들이 참 비위상하게 얘기됐지만
    그표현대로는 절대 아닌데ᆞᆢ

  • 15. 우와~
    '12.1.27 2:03 PM (118.34.xxx.114)

    저도 전 넣은 찌개 보기만해도 토나와요.
    왜 꼭 먹다남은 음식 지끄러기 같은걸 다시 먹어야하는지..ㅠㅜ

    울 딸은 비빔밥도 안먹어요. 꼭 먹어야한다면 밥,나물 다 따로 먹어요 ㅋㅋ
    그거 비벼놓으면 음식 쓰레기 같으다네요...

  • 16. ㅎㅎ
    '12.1.27 2:05 PM (183.97.xxx.218)

    원재료 그대로 보다는 맛이 못해요
    그래도 먹을만 해요

    윗님들 말씀처럼 육수가 좋아야 하고
    전 많이 넣으면 못 먹어요
    밀가루가 풀어져서,
    국물이 좀 있어야 맛있어요

    제사조기 토막이나 먹을때 잘라놓은 조기머리
    넣어서 국물맛 나게 하고
    전은 될수 있는한 조금만 넣는데 밀가루 많이 붙은것은 좀 적게.
    돔베기나 버섯전. 동태전 이런것은 넣고
    부추전 같은 것은 넣으면 꿀꿀이죽? 처럼 되요 ㅎㅎ

    또 콩나물 건더기 좀 넣어도 좋고 고사리 나물도 넣으면 좋아요
    양념 좀 칼칼하게. 국물좀 있게.. 이러면 좀 맛이 나아요


    조기는 좀 국물맛나게 끓이고
    전은 먹기전에 잠시만 끓여야 덜 풀어짐

  • 17. 저도
    '12.1.27 2:09 PM (112.168.xxx.112)

    오래 끓이든 나중에 넣든간에 너무 맛없고 비위상해요..

  • 18. 그냥
    '12.1.27 2:17 PM (115.161.xxx.209)

    맛난거 새로 깔끔하게 끓여먹으면 안되나요....
    그나마 괜찮은 맛으로 먹기엔 준비과정도, 보기도, 맛도 너무 아닌거같아요...으...

  • 19.
    '12.1.27 2:32 PM (110.12.xxx.138)

    아무리 본인이 싫어도 그렇지 남들 먹는 음식을 보기만 해도 토할 거 같다느니 표현 참 그렇네요. ㅡ.ㅡ
    김치찌개는 뭐 비쥬얼이 좋아서 맛나게 드시는지...
    평소에 모든 찌개나 전골류를 예쁘게 돌려담으시나봐요.
    전도 그렇게 담으면 토 안나옵니다요!

  • 20. 전을 찌개에
    '12.1.27 2:47 PM (125.243.xxx.3)

    넣는다는 건 처음 들어보는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신선로에 놓인 건 책에서 본 듯 싶네요..
    근데..은근히 많이들 해 드시나봐요..
    전..상상만 해도 너무 느끼할 것 같은데..ㅋ

  • 21. 이번에는
    '12.1.27 2:50 PM (125.134.xxx.42)

    그 찌개가 먹고 싶어서 일부러 전 부쳤어요.
    시댁가면 가져오는 명절음식이 없어서.
    말려서 찐 생선 머리나 살 붙은 쪽 넣고 전 몇개넣고 ,청량초,고춧가루 넣어서 끓이는 찌개를 무척 좋아해요.
    고추전이나 명태전,약간씩만 넣어야 국물이 떠 먹기 좋아요.
    친정엄마계실땐 몇꾸러미 만들어서 일부러 냉동해두고 했었는데,늘 추억의 맛이랍니다.

  • 22. ㄷㄷ
    '12.1.27 3:40 PM (119.64.xxx.140)

    저도 경상도 처자.. 어릴적에. 명절끝에 꼭 해먹는 찌개인데.
    의외로 참 맛나요.
    생선대가리 따로 모았다가..
    전도 넣고,, 끓이는데..
    고춧가루도 좀 넣구요.
    대파 썰어 넣고 먹음.. 맛난 음식 이에요.

    저도 ..
    추억의 맛이랍니다. 222222

  • 23. -_-
    '12.1.27 3:52 PM (211.246.xxx.164)

    토할것같다는 표현은 좀 그렇네요. 죽처럼 끓이는게 아닌데..저는 김치찌게 끓일때 마지막에 넣어끓이는데 맛나요 친정엄만 좀 말려서 넣으시구요. 남은음식 버리자니 아깝고..해서 해 먹는방식인데 대놓고 토나온다니-_-;

  • 24. ...
    '12.1.27 3:57 PM (211.109.xxx.184)

    저도 싫어요-.- 시댁고모님...항상 음식을 엄청 많이해서 저렇게 해드시는데 그렇게 맛있답니다...
    전 맛이 없어요 ㅠㅠ 그냥 명절때 음식 조금씩하는게 더 좋은것 같애요...남기지 않게..

  • 25. 저희시댁도
    '12.1.27 5:36 PM (115.161.xxx.209)

    경상도인데 저렇게 드신다고;;;;

    듣도보도 못한 음식이었네요..

    신선로... 집에서 해드시나요? 전을 찌개나 국에 넣어 먹는다는게....
    음식 적게 먹을만큼만 하면되지 남았다고 다 넣고 끓여먹는거 전 싫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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