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접 보고가신 분에게 불합격이라는 내용을 연락해야하는데요

면접 조회수 : 24,454
작성일 : 2012-01-27 11:56:04

뭐...불합격이라는 말도 웃기네요.

그냥 네명정도 면접을 왔었는데

그중 한분을 선택했어요.

그럼 나머지 분들께 그래도 연락을 드려야하는데

뭐라고 말해야 가장 좋을까요?

여긴 그냥 작은 개인회사에요.

그래도 매출이 연 10억은 넘으니까 아주 영세하지는 않은 곳이구요.

 

시간내서 면접보러 왔는데

내일까지 답을 해주겠다고 했거든요.

합격하신 분께는 직접 전화로 알려드리고 같이 기뻐했는데

다른분들께는 전화는 못드리겠어요.

문자로 알려드리고 싶은데 어떤 내용으로 해야 가장 기분이 우울해지지 않을까요.

 

IP : 123.213.xxx.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 차..
    '12.1.27 11:59 AM (147.46.xxx.47)

    상당히 곤욕스러운 일이겠네요.불합격 통보...

    목소리 최대한 어둡게(혹시 합격으로 착각할수있으니)하시고,적당히 통화 마무리하시면 될거같네요.

  • 2. 마음.
    '12.1.27 12:00 PM (110.35.xxx.150)

    네... 다 합격했다는 말씀을 드리면 얼마나 신나랴마는, 현실은 그렇지 않은 법이니, 문자로 주시면 좋을것같아요..^^ 다음 기회에 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과 함께 드리시면 그리 실망하지 않을거에요.^^

  • 3. 면접
    '12.1.27 12:01 PM (123.213.xxx.46)

    심지어 제가 사장도 아니에요. ㅡㅜ
    사장님이 저에게 시키셔서
    이런 경우엔 뭐라고 말해야 .... 이곳이 아닌 좋은 직장에 다니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할까요??

  • 4. 문자라면
    '12.1.27 12:04 PM (147.46.xxx.47)

    무척 아쉽게도 저희회사가 귀하와 인연이 아닌것같아 죄송하다.정도로 메세지하시면 어떨른지.

  • 5. 면접
    '12.1.27 12:05 PM (123.213.xxx.46)

    위에 문자라면님...써주신 그대로 문자 발송했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참 마음이 아프네요...

  • 6. 그 문자
    '12.1.27 12:07 PM (147.46.xxx.47)

    제가 받은것같아..저도 마음이 아푸네요.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ㅠㅠㅠ

    문자주신분 맘도 같은 맘이군요.역시

  • 7. 근데
    '12.1.27 12:12 PM (112.168.xxx.63)

    보통은 합격자에게 통보하고.
    불합격자는 따로 통보안하는게 좋더라고요.

    면접때 합격되면 연락 드리겠다...로 해서 얘기 하는게 가장 좋아요
    내일 몇시까지 합격되면 통보가 된다고요.

    경험으로 큰 대기업도 아니고 소규모 사업장에서
    면접인원이 엄청 많았던 것도 아닌데 불합격 통보 받은 적도 없지만
    받으면 별로일 거 같아요.
    차라리 예고한 시간에 연락없으면 안됐네..하고 말지.ㅎㅎ

  • 8. 저희회사는
    '12.1.27 12:15 PM (121.128.xxx.151)

    연락을 하지 않습니다. 연락을 안하면 본인들도 안된거를 다 압니다.
    저희는 면접보고 갈 때 교통비를 줍니다.

  • 9. 사과
    '12.1.27 12:36 PM (118.91.xxx.117)

    전 불합격자한테도 연락해줬음해요. 답답하거든요

  • 10. ...
    '12.1.27 1:50 PM (125.240.xxx.162)

    문자통보 하시면 됩니다. 불합격 전화 받는것도 좋지 않을거에요.
    문자로 받으면 서로 좋은거같아요

  • 11. 머하러
    '12.1.28 10:31 AM (121.88.xxx.4)

    하나요? 전 정말 콧구멍만한 곳에서 무슨 서포터즈인가 해가지고 서울시에서 하는 거라 믿고 갔더만 정말 가족 기업인지. 진짜 다시는 뒤도 돌아보기 싶지 않았는데 연락와서는 불합격이라고까지 하는데 진짜 기분 더 나쁘더라구요.

    원글님은 그런 건 아니겠지만 그냥 내비두는게 낫지 않나요? 원글님 회사에 가보고 실망해서 안가고 싶은 사람도 있는데 괜히 불합격 통보 받으면 진짜 그 기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11 설마 임산부가 그랬겠어?를 뒤집은 무서운 사건 무섭네요.... 2012/02/27 1,167
75010 화장실 타일에 금이가요 4 조심조심 2012/02/27 3,579
75009 명동성당 3 된다!! 2012/02/27 812
75008 아이스 팩 사는 곳 7 ... 2012/02/27 587
75007 개그콘서트 4가지보시는분... 28 4가지 2012/02/27 4,265
75006 선물로 어떤게 좋을까요? 1 중국인 거래.. 2012/02/27 318
75005 고등학교 입학식에 학부모는 안 가나요? 9 아리송 2012/02/27 4,158
75004 아..속상합니다... 10 햇살 2012/02/27 1,729
75003 학습지 선생님에게도 선물 주시나여? 10 궁금 2012/02/27 1,567
75002 국이나 찌개끓이기 왜이렇게 귀찮죠? 7 베이지 2012/02/27 1,836
75001 주성영인지 뭔지 성매매가 사실이면 목숨을 건다는데 7 2012/02/27 1,246
75000 보통 빵집들... 6 베이킹 2012/02/27 1,887
74999 수학학원-개인과외??? 2 예비고1 2012/02/27 1,200
74998 지방에 살고계신엄마 서울로 주소 옮기면 문제돼나요? 문의 2012/02/27 630
74997 디도스 특검법 공포…내달초 특별검사 정해질 듯 3 세우실 2012/02/27 400
74996 수원이나 의왕 부근에 회화 수업진행할 만할 장소 2 영어과외 2012/02/27 548
74995 전세살고 있는데, 다른곳으로 주소 옮기면 경매시 순위가 밀라나요.. 1 해맑음 2012/02/27 768
74994 학교폭력 117 신고번호 운영 상태 개판이네요 그럼그렇지 .. 2012/02/27 757
74993 아랫집 누수요 무조건 윗집에서 100% 보상해줘야하나요. 20 짜증나 2012/02/27 90,259
74992 허니파우더 어떻게 먹는거죠? 2 다정 2012/02/27 692
74991 아자부 붕어빵 드셔보신분 ~ 계신가요? 10 아자부 2012/02/27 1,460
74990 시사인 추가 폭로 “나경원 호화 피부클리닉 또 출입” 5 샬랄라 2012/02/27 1,384
74989 메뉴 하나에 성공하면 그것만 계속 해달라는 남편 2012/02/27 546
74988 고등학교다니는 아들이 오자형다리인데요.. 추위 2012/02/27 569
74987 갈치나 생선구울때 밀가루입히는이유?? 8 굴비굽기 2012/02/27 3,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