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품달어제 엔딩씬 의문점

ii 조회수 : 4,617
작성일 : 2012-01-27 11:09:03

아기때문에 드라마 거의 안보는데요  여기서 해품달 하도 말이 많길래 도데체 한가인이 어쨌길래 궁금해서

 어제 일부러 챙겨봐봤어요. 끝날때까지 한 30분 정도요.

전 아역나올때는 보지 않았지만. 한가인 정말 목소리 중저음이고, 눈만 똥그랗더라구요.ㅋ 그래두 이쁘더라구요.ㅋ

반면에 김수현 왕은..올~~ 연기잘하더라구요 어색하지도 않구.

 

근데 어제 엔딩씬에서 좀 의아한게 있었는데 저만 그리 생각했나 궁금해서요

어제 왕이 한가인보고 정체가 뭐냐고 묻는 그 순간에요 그러고 왕얼굴만 클로즈업하고 끝났지만

그장면은 오랫동안 애닳아 하던 두 주인공이 극적으로 부딪히는 자리인거같던데(자세한 내용은 몰라요)

암튼 아주 극적인 장면같았는데 화면에 잡혔던 한가인표정이 정말 눈만똥그랗게 뜨고 쫌놀란표정으로밖에 안느껴지더라구요.

그래두 그리워하고 애닲아 하던사람인데 당황스러움 놀람 반감 두려움 등 여러가지 표정이 잡혔어야 했는데(저도 못표현할듯..ㅋㅋ 연기는 어려워 ㅋㅋㅋ) 단지 꺅~그러고 놀라는 표정뿐....짧은순간이었지만 전 그리느꼈어요.

그러구 엔딩씬은 왕얼굴만 클로즈업해서 끝나던데요

보통 그런극적인경우 여주와 남주 얼굴을 동시에 잡으면서 끝나야 되지 않은가 했어요

왜 예전에 시크릿가든에서요. 주원이랑 라임이랑 눈빛키스하면서 눈빛으로 말할때 엔딩씬처럼 남주여주가 동시에 화면에잡히면서 끝나서 여운이 또 많이 남았잖아요.

 

암튼 제 요지는

여주 표정연기가 부족했던거 제작진도 알고  화면에 내보내기 그래서 엔딩씬을 왕얼굴만 내보낸게 아닐까 하는거에요

너무 내마음대로 상상일까요? ㅋㅋ

 

그런데 해품달이 그렇게 재미있나요?  티비로  다시보기할수있는 기간이 얼마안남아서 한번 이용해보고싶은데  뿌리깊은나무 나 해품달중에서 다시보기 하나 하고싶은데 어떤거 하면 후회안할까요? 추천도해주세용 ^^

 

 

IP : 58.140.xxx.2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7 11:11 AM (175.112.xxx.249)

    한가인이 기억을 잃어서 아무것도 모르는걸로 나와요.

  • 2. ,,,
    '12.1.27 11:12 AM (110.13.xxx.156)

    한가인 생각보다 잘하던데요

  • 3.
    '12.1.27 11:14 AM (175.112.xxx.103)

    원글님 상상 말되는데요.ㅎ
    진짜 한가인은 눈만 땡그랗게 뜨고 놀라 토끼마냥 오잉~~~하는 표정 연기가 다임 ㅎ
    다시보기는 당연히 뿌리깊은 나무입니다^^

  • 4. ...
    '12.1.27 11:14 AM (59.15.xxx.61)

    한가인이 죽었다가 깨어나면서
    기억을 잃었어요.
    왕은 죽은 줄로만 알고 있죠.

  • 5.
    '12.1.27 11:19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드라마 설정에는 왕만 느낌을 가지고 있고
    한가인은 기억이 오락 가락 잡힐듯 말듯하는 상황이라 놀라는 것일수도 있어요 ㅎㅎ
    그래도 자기도 모르게 느꼈던 왕에대한 연민과 그리움을 살짝 표현해줘야하는데
    놀람만 있고 그림움이나 연민의 감정이 표현이 안되니 남녀배우가 균형이 안맞는듯...

    그래도 김수현이 참 연기를 잘하네요.
    상선 아저씨 울상 지을때 왜 지웅이 우는 모습이 오버랩되는지 ㅋㅋㅋㅋㅋ

  • 6.
    '12.1.27 11:24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아직 확신하지 않는 상태에요
    그냥 그 무녀를 보면 연우가 자꾸 오버랩되어서 마음에 걸리고
    연우가 살아있으면 그렇게 자랐을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며 의심을 가지고 있는중인듯...
    양명군보다 상당히 둔하죠? ㅎㅎ

  • 7. ㄴㄴ
    '12.1.27 11:25 AM (119.194.xxx.172)

    처음 씬에 한가인이 납치되는 가마에 갇혔을 때 어린 연우가 관에서 깨어났을 때 트라우마가 되살아나잖아요. 어린 연우랑 번갈아 보여주구..그거 완전 코메디였어요. 어린 연우는 눈 게슴츠레 뜨고 숨막히고 두려워 죽겠는 내면의 연기를 하는데..가마 속의 한가인은 역시나 눈이 튀어나올 듯 똥그랗게 뜨고 그냥 놀라서 서둥지둥대는 모습 ㅡㅡ연기 너무 못함

  • 8. ㄴㄴ
    '12.1.27 11:26 AM (119.194.xxx.172)

    서둥지둥☞허둥지둥 ㅋ

  • 9. ^!^
    '12.1.27 11:28 AM (183.101.xxx.210)

    상선아저씨가 지웅아빠 맞군요.

    전 긴가민가해서.(.사극으로 분을 하면 못알아보는 것도 문제)

    아들에게 물어보니 자긴 붕어빵을 안봐서 모른다고 한마디로 자르네요,치사한놈.

    그나저나 그분 이번에 큰 역활 맡은건가요?

    집안이 두루 화목해보여 좋더만 좋은일만 있네요

  • 10. ......
    '12.1.27 11:46 AM (211.224.xxx.193)

    상선은 워낙 특이하게 생겨서 분장을 어떻게 하던 못알아 볼 수가 없는데 ㅋㅋㅋ 눈썰미가 많이 없으세요^^

  • 11. ^^
    '12.1.27 12:04 PM (125.139.xxx.61)

    남자로 다시 태어난다면 지웅이 엄마같은 여자랑 하고 싶어요
    상선 보는 재미로 그나마 해품달 본방사수 하네요

  • 12. ㅣㅣ
    '12.1.27 12:05 PM (110.14.xxx.151)

    한가인은 자기가 무녀라서 남의 기억이 떠오른거라고 알아요. 암것도 확신하지 못하는 상태.

  • 13. ..
    '12.1.27 1:13 PM (118.36.xxx.244) - 삭제된댓글

    어제 마지막 장면도 그렇고 왕이 숲속 오두막에서 한가인이랑
    처음 만날때도 그렇고.. 뭔가 떨림이나 섬세한 감정연기가 있어야되는데
    한가인의 발연기땜에 전혀 몰입이 안되더군요.
    그저 눈에 힘주고 눈튀어나올것같은 표정과 국어책읽은 대사톤땜에
    드라마 다 버렸다 싶을 정도로 아쉽네요.

  • 14. 가마 속 장면
    '12.1.27 2:07 PM (110.15.xxx.248)

    정말 비교되더군요
    한가인 연기 못해서 몰입이 안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72 계좌이체 ATM기계에서 하면 수수료 없나요? 4 농협 2012/03/02 1,143
78171 엠보드나 트위스트런 , 훌라링 써보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1 이경희 2012/03/02 1,377
78170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굴비 20마리 10,000원짜리 드셔보셨나요.. 5 호야 2012/03/02 1,831
78169 분당수내동 한*아파트 반상회비 6000원씩 내는데 이해가 안되요.. 11 2달에한번씩.. 2012/03/02 2,710
78168 사시 연수원 29기에 제대로된 분들이 많네요. 4 글쎄요 2012/03/02 1,873
78167 체지방은 어떻게 줄일수 있죠? 3 우째 2012/03/02 1,878
78166 드라마 날로 먹는 여주인공들 51 .. 2012/03/02 12,009
78165 생리때문에 너무 피곤해요ㅠㅠ 1 ㅎㅎ 2012/03/02 1,248
78164 모란앵무 분양받았는데 2 조언좀요 2012/03/02 1,118
78163 블로그 주인장님과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은 쪽지 뿐인가요? 2 블로그 2012/03/02 1,354
78162 방바닥과 벽지 사이에 습기가... 4 ... 2012/03/02 4,884
78161 블로그에 올린글 다운받아도 문제없나요? 2 ** 2012/03/02 1,229
78160 낼 셋째낳아요. 화이팅 해주세요~!! ^^ 원글입니당 16 공주님맘 2012/03/02 2,001
78159 케이블 티비는 HD가 안되나요? 3 TV 2012/03/02 1,308
78158 암튼 부자여..ㅎㅎㅎ 7 대학 새내기.. 2012/03/02 1,952
78157 오늘 4교시 하나요? 3 새학기첫날 2012/03/02 1,348
78156 인터넷 연결이 안되요 3 ... 2012/03/02 1,084
78155 집이나 차는 필요한 것보다 한단계 위를 사는 게 좋다라는 말 15 ? 2012/03/02 4,216
78154 유효기간지난 매실청.. 7 매실청 2012/03/02 4,449
78153 이모 결혼식에 어린 조카는 꼭 참석하나요...? 6 두둥 2012/03/02 1,843
78152 제목이요상->최영운 검사 "나경원으로부터는 청탁 .. 9 듣보잡 2012/03/02 1,815
78151 쌀쌀맞은 지인의 남편 2 333 2012/03/02 2,275
78150 옷중에 체온이나 열에 의해 광이 나게 변하는 재질...아시나요?.. 한나이모 2012/03/02 1,028
78149 식기세척기 애벌 관련 11 .. 2012/03/02 2,973
78148 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13 장남며느리 2012/03/02 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