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유치원 문제로 고민인데요.
영어유치원 보내면 좀 다른가요?
유치원 보낼 시기가 다가오니 괜히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겪어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큰아이 유치원 문제로 고민인데요.
영어유치원 보내면 좀 다른가요?
유치원 보낼 시기가 다가오니 괜히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겪어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3년보냈구 초등입학해요
너무만족해요
즐겁게 유치원 잘다녔고
두가지 언어 모두 잘해요
여긴 부정적인 댓글 많이달릴텐데
그건 보내보시면 아실거에요
지금 유치원 졸업인데 미국교과서 2학년마쳤고
리딩레벨도 3점 이상나와요
한국유치원처럼 모든활동다하고 인성교육도 잘했어요
단지 영어로할뿐에요
금전적 여유가 많으시면 보내세요.영유 졸업 시키고도 계속 원어민 개인교습 받게 할 여력이 있거나 아니면 학부모가 영어에 능숙하여 계속 잊지 않게 학습시킬 수 있다면요.그런데 그렇지 않다면 굳이 보낼 필요 없어요.극소수 빼곤 고교생쯤 되어서도 영유 다니지 않은 아이들을 월등히 능가하리 만큼 잘하는 아이 못봤어요.
그 극소수의 학생들은 부모가 워낙 엘리트여서 영어공부 방법을 알거나 아니면 원어민 개인교습 계속 받은 아이중 스스로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더군요.
다르지요. 학습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것에 대한 저항이 심하지 않은 아이라면 돈 든 것만큼 효과를 보겠지만, 놀기 좋아하고 산만하고 아직 한국어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사회생활에 대한 기본이 되어있지 않은 애라면 다니는 내내 고역이거나 돈지랄이거나 그렇지요. 우리아이는 너무 좋았다 하는 건 그집 애가 그만큼 기본이(학습&인성) 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내 아이는 내가 제일 잘 알겠죠..
저는 영유를 2년보냈고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영어 학습적인 면에서는 대단히 만족합니다.
남아인데 놀때도 영어로 놀고 영어로 자신이 만든 재미난 이야기 정도 적어요..
듣기도 잘되는거 같고 무엇보다 발음이 환상이죠. 저도 놀랄때가 많아요
하지만 다른부분은.. 글쎄요..
영어이외의 것은 다 사교육으로 채워야 해요
생각보다 돈 많이 들어요
그리고 학습적인 영유에 보내는데 가만히 다른애들 보면 한군데씩 우리애도 그렇지만
문제있는게 보이더라구요.
너무 어릴때부터 학습위주로 해서 애들이 그런가 싶기도 하고.. (일반유치원에서도 그건 그럴수 있을거 같기는 한데 내가 생각해도 어쩔땐 이제 고작 6-7세 애들이 이렇게 빡세게 공부해도 될까 미안타 이런생각이 들어서요)
전 누가 영유 어때 라고 물어보면다면 51:49 정도로 찬성이네요.
몇달고민하다가 전 이제 영유로 결정하고 마음 편하네요.
전 고교생을 주로 가르치는데 영어조기교육문제에 관심이 가서 자세히 살펴봤어요. 아이가 어릴땐 확실히 영유 출신들이 회화 잘 하는데 자라면서 다른 과목 공부량도 많아지고 세월 흐르니 별 반 차이 없더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명문대 가려면 영어 잘하는 거 기본이고 수학을 더 잘해야 합니다. 문과라도요.그리고 모국어실력이 출중해야 그에 비례해서 외국어 잘해요.그러니 잘 알아서 판단하시길...
저도 윗분글에 동감..
솔직히 가르치는 강사진들의 실력도 거기서 거기고, 초기에 잘해봤자 그게 지속되는 게 아니니까 결국은 도로아미타불 되더라구요.
큰 차이가 없어 보여요. 잘 하는 애들은 어디가나 잘 하구요.
지속시킬수 있는냐가 문제지요.
초등때 외국한번 나갔다 올거라면 영유보내세요. 확실히 바로 적응하고 빨리 늡니다.
아니라면 초등때 빡시게 하는게 비용대비 효과는 나을거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455 | 아침을 굶겼습니다. 13 | 고1 아들 | 2012/03/15 | 3,111 |
83454 | 한수원 "노심도 안녹았는데 무슨 중대사고?" .. 6 | 샬랄라 | 2012/03/15 | 929 |
83453 | 중학교입학한아들교실이 전쟁터같아요. 7 | 사는게고행 | 2012/03/15 | 2,375 |
83452 | 예정일 3일전이 시어머니 생신인데 ㅠㅠ 24 | ㅠㅠ | 2012/03/15 | 3,042 |
83451 | 얼갈이 물김치가 맛이 안나요.. | 김치는 어려.. | 2012/03/15 | 923 |
83450 | 담임샘이 애들한테 욕을... 4 | 오드리 | 2012/03/15 | 1,425 |
83449 | 머리속이 온통 돈(숫자)계산 뿐인데 남들에게 민망하네요 13 | 초딩..5학.. | 2012/03/15 | 2,344 |
83448 | 요즘학생들?운동화? 5 | ,,,,,,.. | 2012/03/15 | 1,038 |
83447 | 여행책 잡지 인터넷만 1 | 이해가능 | 2012/03/15 | 646 |
83446 | 고2 학부모총회 다들 참석하나요. 9 | gma | 2012/03/15 | 2,856 |
83445 | 李대통령 “법 어기면 처벌되는 사회 만들어야” 32 | 참맛 | 2012/03/15 | 1,742 |
83444 | 어제 딸아이가 선생님께 지나가면서 하는말을 들었는데요.. 8 | ,. | 2012/03/15 | 3,439 |
83443 | 3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 세우실 | 2012/03/15 | 894 |
83442 | 휴, 유방암 초음파 검진하는 여자의사 계신 병원 좀 찾.. 2 | 서니맘 | 2012/03/15 | 2,326 |
83441 | 이말뜻아시는분? 13 | 해석부탁 | 2012/03/15 | 1,779 |
83440 | 마흔셋나이로 오늘직장을 이직하네요~ 8 | 로즈 | 2012/03/15 | 2,923 |
83439 | 동네 이웃이 밤에 커피 마시자 해서 만났는데 41 | 어제 | 2012/03/15 | 18,310 |
83438 |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팔찌를 사고 싶어요 2 | 의식희망 | 2012/03/15 | 1,396 |
83437 | 스마트인이 되고나서 느낀점... 3 | ,, | 2012/03/15 | 1,757 |
83436 | 전세계약했는데 특약조항이 찜찜해서요. 19 | ... | 2012/03/15 | 6,033 |
83435 | 스위스, 프랑스, 이태리 여행 문의드려요~부탁드립니다. 4 | 유럽에 대해.. | 2012/03/15 | 1,359 |
83434 | 김재철“앞으로 MBC에 공채는 없다” 17 | 단풍별 | 2012/03/15 | 2,910 |
83433 | 고1 반모임 안하면 뭐가 아쉬울까요? 4 | 첫애맘 | 2012/03/15 | 2,120 |
83432 | 조잡힌 인테리어들 9 | 조잡 | 2012/03/15 | 3,615 |
83431 | 저희 애가 낯을 가리다못해 낯선 물건을 두려워하는 증세가 있는데.. 5 | 걱정 | 2012/03/15 | 1,3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