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들은 왜 바람을 잘 피울까요..?

intelligence 조회수 : 18,947
작성일 : 2012-01-26 23:36:34

일반화할수없는 문제이고..

바람안피우고 가정적인  의사들도 많겠지만,

여기 게시판만 봐도...그렇고..

제 주변에도 

전문직중에서도 유독 의사가 바람피우는 케이스들이 종종 들리더라구요.

 

사람(환자)을 다양하게 보다보니 그런 확률이 높아지는걸까요...?

아님 젊은 간호사들이 주변에 많아서 그런걸까요;;

 

 

저도 얼마전, 병원에 다녔을때 경험인데...

몇달 꾸준히 병원을 다녀야 해서, 의사선생님이랑 자주 보다보니,

진료 외에 이런저런 짧은 대화도 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제가 무심코, 의사선생님 책상위에 손을 올려놓고 있으면

얘기를 하다가 선생님이 제 손을 가끔 터치하더라구요.;

 

얼마전 며칠동안 입원했을때는 병실 오셔서 제 손을 꼭 잡기도 하구요; (원래 입원하면 의사선생님이 손 잡아주나요?;;) 

 

나이가 젊은 편은 아니고..그렇다고 많은것도 아닌거 같고..

느낌에 40대 초반 같으신데..

싱글 같지 않아요.

유부남 같으신데..

 

저도, 결혼한지 얼마안된 신혼이구여..

 

 

진료때마다 느껴지는게...뭔가 호감이 가득 담긴 눈빛이라(이런거 착각할 나이는 아니에요..)

갸우뚱했었어요..

남편과 같이 간적도 있어서, 내가 유부녀인걸 당연히 알고있을텐데.

별로 기분안좋기도 하구요...

 

다행히, 제 치료가 끝나서

이제 병원에 갈일은 거의 없어요.

일년에 1~2번 가서 간단한 체크만 하면 될것 같아요.

 

 

이런 일이 최근에 있었기 때문에...여러모로 신경이 쓰였었는데...

게시판도 그렇고

제주변에 들리는 얘기도 그렇고

의사들이 바람기가 많다는 말...

이유가 뭘까요...

 

이번에 겪은 일도...

만약 제가 의사라면 환장하는 부류의 여자였다면

이상한 관계로 발전할 여지가 충분했을듯...

 

병원에 자주 다니다보니, 의사가 참 힘든 직업이긴 하던데요...

그런 스트레스를 풀 데가 없어서 일탈을 하는건지...

IP : 125.130.xxx.1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2.1.26 11:41 PM (119.192.xxx.98)

    사회적으로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쥐는 지위에 있고, 게다가 주로 여자 환자들을 대하는 경우 환자들이 정신적, 육체적 치부까지 드러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리고, 신체적인 터치도 한몫하는것 같고..의사도 남자잖아요. -_-; 의사가 바람을 많이 피운다기보다 다른 직종들도 많이 피우는데 의사라서 눈에 띄는 것도 한몫할꺼에요

  • 2. ..
    '12.1.26 11:41 PM (116.42.xxx.14)

    돈 많이 버는 직업이잖아요.
    처녀들이 유부남이건뭐건 신경안쓰고 달려드는 여자들 많아요
    이혼시키고 그자리 차지하면 부자로 사니까 ㅋㅋ

  • 3. @무침
    '12.1.26 11:46 PM (116.47.xxx.23)

    이러시면서 자랑하시면 안되요
    의사의 상간녀 1위 간호사 취위생사에요

  • 4. ..
    '12.1.26 11:58 PM (211.33.xxx.243)

    어느 직업군이든지 사명감 없이 단지 돈을 많이 벌기 때문에 직업으로 택한다면 바람피게 되어 있습니다.
    애초에 인생의 기준점이 세속적이고 쾌락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이죠.
    객관적으로 의사들이 바람을 많이 피는 추세라면 그런 이유로 의사라는 직업을 택하는 비율이 늘고 있기 때문이겠죠.

  • 5. 일리
    '12.1.27 12:37 AM (216.232.xxx.225)

    있네요.

    어느 직업군이든지 사명감 없이 단지 돈을 많이 벌기 때문에 직업으로 택한다면 바람피게 되어 있습니다.
    애초에 인생의 기준점이 세속적이고 쾌락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이죠.
    객관적으로 의사들이 바람을 많이 피는 추세라면 그런 이유로 의사라는 직업을 택하는 비율이 늘고 있기 때문이겠죠.22

  • 6. -_-
    '12.1.27 4:52 AM (61.38.xxx.182)

    왜 바람을 잘 피울까요? , 바람피워도 이혼안당할걸 너무너무 잘아니까.. 이혼해도 새출발이 어렵지 않다는것도 잘알고, 주변이 워낙 그런 분위기에, 딴주머니 찰수있어서? 그리고, 작업이 아주 쉬운 환경- 진료하면사, 환자들과 아주 친밀해질수있음... 진료중에 사적인 질문들도 많이하더군요.--

  • 7. 의사가 돈많이 벌어서겠죠.
    '12.1.27 9:40 AM (115.143.xxx.59)

    제가 건너 아는 애는...일부러 의사꼬실려고 병원가기전에 헤어샵에서 머리하고 화장까지 하고 간애가 있었는데..결국...의사가 같이 밥먹자고 해서...사귀다가결혼까지 했어요..
    그아이가 이쁘기도 했고..아주 적극적으로 하니 의사가 넘어왔더군요.
    나이차도 15살정도 났는데..초혼인지 뭔지는 모르겠어요.
    지금도 남편도 잘~뜯어서 명품질만 잔뜩하고 살더군요..아주 편히..

  • 8. 의사가 돈많이 벌어서겠죠.
    '12.1.27 9:43 AM (115.143.xxx.59)

    그리고..친구남편은 성형외과 의사인데..바람1위가 성형외과라고 말해줬어요..선배모임에 따라갔더니 이혼한지 얼마안됐는데..젊은 여자 벌써 데리고 나와서 소개해주고..그런분위기가 아주 익숙한 모임이었다고 하더군요..아무래도 의사직업을 여자들이 좋아하는거죠..
    똑똑한 머리,재력까지...거기에 외모까지 갖춘의사라면...엄청 들끓겠죠.

  • 9. 의사뿐 아니라
    '12.1.27 10:15 AM (180.65.xxx.146)

    어떤 직업이든 돈이 많고 명예도 생기고 하면 그런 일이 많이 벌어질텐데
    평범한 우리들 주변에 의사가 많아서 유독 의사들이 많이 바람피는 걸로 보이는 것 아닐까요?

    우리 주변이 아닌 것 뿐이지 정치가, 법률가도 기사로는 보잖아요.
    여의도 주변 사우나인지 안마시술소인지도 기사 난 적 있지요.

    노출 빈도의 차이도 있다고 생각해요

  • 10. ..
    '12.1.27 2:45 PM (175.211.xxx.113)

    의사 아니라도 남자가 돈 많음 유혹도 많아요
    남자도 자기가 대단한듯..여자 밝히게 되구요
    저희 형부 농협에 좀 높은 직급인데 거래하는 유뷰녀들이
    작업걸어오는 경우도 있고, 여자 동창도 대쉬하고 그럽디다
    언니가 속 많이 끓였어요
    하여간 돈많이 버는 남자는 바람피울 확률이 몇 배 놓은 건 사실

  • 11. 음..
    '12.1.27 11:03 PM (118.129.xxx.62)

    직업상 항상 환자를 상대하다보니... 새로운사람만날일도 다른 직업보다 많을거고..
    그만큼 작업도 많이들어올거고..

  • 12. @@
    '12.1.27 11:24 PM (121.133.xxx.69)

    끼리끼리 놀아서 그런거 같아요. 같은 의사들끼리 은근한 자랑처럼 얘기도 많이 하기도 하고..또 기회(?)도 많이 주어지고.. 주변에서 다들 그러니 별로 죄의식 같은걸 못느끼는 걸 수도...

  • 13. 대부분의 의사들
    '12.2.15 8:54 PM (1.238.xxx.61)

    그렇더군요.. 그러기전에 우리 여자들도 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허영끼..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여자들의 속성이 돈에 약하잖아요.. 돈많이 버는 의사...뿅 가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319 mbc 김재철씨 퇴진을 위해 짱구맘 2012/01/31 673
65318 최근에 이사해보신분들 가격 좀 알려주세요 6 ... 2012/01/31 1,149
65317 현장 체험학습 2 학부모 2012/01/31 1,368
65316 빈혈, 음식으로 호전된 분 있으신지요? 9 내 인생에 .. 2012/01/31 2,474
65315 무서울게 없는 학생들 1 .. 2012/01/31 852
65314 금요일에 사온 돈까스랑 떡갈비 먹어도 될까요? 4 냉장 2012/01/31 777
65313 인연끊다시피한 친구가 연락한다면.. 23 어떠시겠어요.. 2012/01/31 8,542
65312 복희 누나 슬퍼요 15 2012/01/31 2,602
65311 제가 살고 있는동네 빗겨간.. 한블록 차이로 재개발 된다면 집.. 3 .. 2012/01/31 1,555
65310 애 낳고 몸이 많이 망가졌는데 뭘 먹어야 할까요... 8 애 둘 맘 2012/01/31 1,712
65309 미국사는 19살 15살 여자조카들 10 JHY 2012/01/31 2,036
65308 강남 지역에는 홈플러스 매장이 없나요? 5 ddd 2012/01/31 2,744
65307 잘 하는 미용실 추천 부탁드려요^^ 1 음.... 2012/01/31 1,050
65306 코스코회원비환불함진상일까요 2 코스코 2012/01/31 1,511
65305 1월 3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31 634
65304 입만 열면 아프다는 친한 언니 9 오지랖인가요.. 2012/01/31 2,651
65303 뮤지컬 셜록 홈즈 3 된다!! 2012/01/31 913
65302 아사히베리 주스 드신 분 계신가요? 2 코스트코 2012/01/31 1,752
65301 pdp티비,주변이 검어지나요? 1 티비를 공짜.. 2012/01/31 838
65300 펀드 환매에 대해 궁금해요. 1 펀드 2012/01/31 979
65299 고기 살 때 무조건 싼 것만 사나요? 9 사업초보 2012/01/31 1,710
65298 PDP 42인치가 갑자기탁소리내며 5 엘지전자TV.. 2012/01/31 2,230
65297 1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31 870
65296 아기보험 잘아시는 82님들~~~도움이 절실해요..^^; 2 새댁임 2012/01/31 1,155
65295 유기농 과일, 채소등을 좀싸게 구매할수있는 곳이 있나요?(서울).. 0.0 2012/01/31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