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동물병원에서 보고 오더니 너무 이뿌다고 키우자고 난리입니다.
어쩐일인지 집안에서 동물기르는거 반대하는 남편도 급 호감을 보이며 키우자고 하네요
전 솔직히 반반이네요
고양이 키우기 어떤가요?
동물들 냄새와 털빠지는것 때문에 망설여지구요
알아보니 고양이 엄청 오래살더군요~
그 오랜기간 책임져줄수 있을까도 걱정스러워요
아직까지 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없어서요~~
고양이 키우기 어떤지...
키우시는분 조언좀 해주세요
애들이 동물병원에서 보고 오더니 너무 이뿌다고 키우자고 난리입니다.
어쩐일인지 집안에서 동물기르는거 반대하는 남편도 급 호감을 보이며 키우자고 하네요
전 솔직히 반반이네요
고양이 키우기 어떤가요?
동물들 냄새와 털빠지는것 때문에 망설여지구요
알아보니 고양이 엄청 오래살더군요~
그 오랜기간 책임져줄수 있을까도 걱정스러워요
아직까지 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없어서요~~
고양이 키우기 어떤지...
키우시는분 조언좀 해주세요
저도 생전 처음 페르시안 익스트림 기르는데요
4년째 되어가는데요
우리 포카 없으면 못삽니다
냄새 전혀 안나구요 털은 좀 날립니다
저녁마다 빗겨주면 덜하구요
의외로 애교많고 순해서요 장모 고양이가 순하답니다
정말 예쁘고 정말 좋아요
단점은 미용비가 (1년에 두세번정도) 강아지보다 쪼끔 비싸요
다음에 페르시안 고양이까페에 가보셔요
아주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근데 친칠라면 털이 좀.. 미용비가 좀 쎄요. 저희동네는 한번에 7만원정도해요. 마취안하구요. 털때문에 검정옷은 포기해야해요. 근데 미용을 해주면 되구요.
하지만 냄새는 전혀 없어요.
굉장히 순한데 애교는 좀 없어요. 저희집 애는.
뚱. 해요.
그치만 너무 사랑스러워서 저는 없으면 못살거 같아요.
케어해줄 주체가 님인데 자신없으면 들이지 마세요.
우리집에 페르시안 2마리 10년 넘게 키우고 있거든요.
저는 제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들였는데
그래도 힘든 부분이 많아요.
특히 명절 집 비우기, 화장실 청소, 털관리
털날림 엄청 심해요. 검은 색 옷은 못 입는다 생각하시면 되구요.
의외로 화장실은 잘 가립니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용변을 가려요.
저는 아이들보다 고양이를 책임줘 줄 원글님이 자신 없다면 절대 들이지 마시라고 하고 싶어요.
다행히 키우다 정들어 괜찮으면 좋은데 안그러면 그런 불행이 없어요.
페르시안은 아니고 비슷한 중장모 흰털인 터키쉬앙고라 기르는데요,
털 많이 빠져요.
고양이는 냄새는 걱정 안하셔도 되는데,털은 정말 많이 빠져요.
저희집에선 검정색옷은 되도록 안사요. 털이 풀풀 날려서 여기저기 붙어 안떨어져요.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운 동물인데 주로 집에서 보고 케어해주시는 분이 싫어하면 안기르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아이들 중에 알러지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기르시기 힘들거구요.
그냥 이쁘다고 데려왔다가 힘들다고 파양하시면 안되잖아요.
잘 생각하시고 식구들과 의논해보시고 천천히 결정하세요.
저는 어릴적에 키워봤던지라 걱정없이 한마리 입양해왔는데
너무 이쁘고 맘에 위안을 주는 녀석이라 좋아요.
좋은 결정내리시길 바래요.>^^
이 고양이 종은 검정색 계열 옷은 거의 포기해야 하구요. 근데, 귀엽고 얌전해요 ㅎㅎ
님께서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으셨다면 고양이 입양은 포기하세요.아이들이 원해도 안된다 하세요. 주로 냥이를 돌볼 사람은 님이고 혹시 데려왔다가 알레르기가 있거나 털날림이 심해서 파양이라도 하게 된다면 그 생명에게는 돌이키기 힘든 상처가 됩니다. 미리 접해보시고 15년이상 한 생명을 책임지리란 각오가 서시면 데려오세요. 검정옷 입을 때 추레해지고 국먹을때 털이 종종 떠있을 수도 있지만! 전 저희 냥이 덕분에 정신적으로 많은 위로를 받고 눈에 넣어도 안아플만큼 사랑합니다. 아이들 정서에는 분명 좋지만 아이들은 또 금방 잊기도 합니다. 님의 의견이 가장 중요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9005 | 회식자리에서 있었던 일.......(2) 4 | 주사일까? | 2012/02/09 | 1,849 |
69004 | 안방에서 나는 냄새..? 5 | 흠 | 2012/02/09 | 3,067 |
69003 | 중학교교복 가디건 10 | 초보 | 2012/02/09 | 1,723 |
69002 | 저도 음악 한곡 올립니다.. | .. | 2012/02/09 | 635 |
69001 | 싹난 감자 처치하려는데요 3 | 한심녀 | 2012/02/09 | 8,519 |
69000 | 나꼼수는 왜 사과할 수 없었을까? 17 | 사실은 | 2012/02/09 | 3,095 |
68999 | 우리나라만 전세 시스템 있나 봐요? 6 | dd | 2012/02/09 | 1,701 |
68998 | 나꼼수와 강마에~ 1 | 성주참외 | 2012/02/09 | 689 |
68997 | 남편이 설거지 다 해줘요 2 | ^-----.. | 2012/02/09 | 1,142 |
68996 | 직장맘에겐 집 가까운 어린이집일까? 거리가 좀 멀어도 그래도 구.. 7 | ego | 2012/02/09 | 1,167 |
68995 | 삼국까페, 참 더럽게 할 일도 없습니다. 25 | 펜 | 2012/02/09 | 3,618 |
68994 | 초3 아이 문법 이해시키는법 17 | ..., | 2012/02/09 | 1,763 |
68993 | 마음이 너무 아파서 미치겠어요 5 | .. | 2012/02/09 | 2,762 |
68992 | 교통사고 사망 경험자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5 | 잘될거야 | 2012/02/09 | 1,411 |
68991 | 우리말 디베이트 수업에 대해 아시는분 5 | 사교육의 진.. | 2012/02/09 | 1,649 |
68990 | 새로생긴 지금 82쿡에서는 기능 좋네요 | 클로버 | 2012/02/09 | 790 |
68989 | 대학교 신입생 OT에서 생긴 일 1 | 지나간 이야.. | 2012/02/09 | 1,989 |
68988 | 정치알바가 실제로 활동하고 있다는 증거를 잡았습니다 2 | ㅇㅇ | 2012/02/09 | 1,891 |
68987 | 결혼할때 친정에서 얼마나 해주셨어요? 22 | ..... | 2012/02/09 | 5,880 |
68986 | 영드 셜록이요~ 꼭 시즌1부터 보는거에요? 11 | 셜록 | 2012/02/09 | 3,645 |
68985 | [부모변화 10주 프로젝트] 변화하고 싶은 부모님들의 신청을 받.. 1 | 초록바람 | 2012/02/09 | 824 |
68984 | 쓸쓸한 밤에 흥얼거리는 노래 하나 -희나리 1 | 나거티브 | 2012/02/09 | 864 |
68983 | 지금까지 제기된 문제점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 으ㅇ오ㅓㄸ | 2012/02/09 | 1,579 |
68982 | 부딪힐때마다 스트레스 받게하는 친구.. 5 | 짱나 | 2012/02/09 | 2,063 |
68981 | 삼국카페 공동성명서에 관한 45세 세아이 엄마글에 재반박 43 | 라나1 | 2012/02/09 | 3,1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