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아이 키우는데 경력이 쌓였다고 생각했는데.
왜냐면 큰 언니 둘이 알아서 잘 했으니까요.
그리고 6학년 동생도 컴하는 제 옆에 앉아 조잘거리며, 모르는 것 물어가며 중학교수학 문제집 풀고 있는데.
우리 셋째딸이 공부를 안하려해요.
6학년까지는 잘 했는데...
공부 시작할 때마다 " 아이! 머 같이 어렵네" 하며 짜증내는게 1시간 정도
결국 방학동안 영어는 안하겠다고 해서 포기.
오늘 눈높이 '국어, 영어'도 안하겠다고 해서 그러자 했습니다.
수학은 할 때마다 "오늘은 몇장이나 해야되냐?"고 징징거려 딱 포기하고 싶습니다.
아침마다 징징대면서 가는 학교- 교과종합반도 내일은 깨워주지도, 데려다주지도 않고 한템프 쉬고 싶습니다
방학동안 푹 쉬면 3월에 다시 공부하고 싶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