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너댓명 되는 조그만 설계회사입니다.
사장님 혼자 감리다니기가 힘들어
젊은 사원이 하나들어왔습니다.
다행히 사장님 학교 후배라고 하더군요,
사장님은 그 사람을 믿었고
일년계약을 했답니다.
같이 감리갔는데
사장님을 못 따라가서
빨리 가다가,,,사장님 오십오세, 이양반은 이십칠세..
발을 제꼈답니다.
이후
한쪽발 반기브스정도 보름하고
거의 한달이상을 물리치료 다닌다고
일과중에 회사차를 타고 두시간 정도 자리를 비우더군요,
그리고 가관인게
사장님 폰으로 문자가 들어올 땐 늘 선배님..
입사 보름만에 그 역할을 못하고 퇴근시간은 칼같이 지킵니다.
조그만 회사 밤 늦게까지 일할 때도 있는데
이 인간은 칼퇴근을 합니다.
맘대로 회사를 빼먹기도 하고
문자로 통보만 합니다. 미안하다고,,,부장님이 전화를 해도 안 받고
사무실 그 누가 전화해도 안받고,,,그러다가 사장님께 문자로
선배님...미안합니다........!!
사장님이 성격이 참 유한분입니다
근데
저런인간 첨 봤다,,,그러고 있네요,
일년계약을 했기 때문에 그냥 봐야된다,,,,
맞나요?
일년계약한 사원이면 아무리 지각하고 결근하고 땡땡이쳐도
그냥 두고 봐야 하나요?
사무실분위기 엉망되어 갑니다.
지가 사장님 후배라는 걸 은근히 과시하는 분위기도 보입니다.
가끔씩 들르는 사모님이 이 일을 알고
고민합니다.
남편일이라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저하고만 푸념하고 있어요,,,어찌해야 할지..
사실 우리도 꼴보기 싫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