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께서 식당을 하세요.
하신지 50년이 다되어가요. 한달 순익이 거의 2000만원을 넘어가는 대박집이지요.
이번 명절에 저희 아버지께서 저랑 남편 앉혀놓고 진지하게 말씀하시는데
가게를 이제 물려주고 조금 쉬고 싶으시데요.
남편은 외동이라 아무 형제도 없는데..저랑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고.
이 가게를 물려받았으면 하시는데요.
솔직히 돈은 엄청 좋지만..자영업이라는게...처음 접하는 분야라서..
아버님 말씀이 처음부터 차근차근 다 배울려면 5년정도 걸리고.. 5년후에 완전한 은퇴를 위해서
지금 저랑 남편이 직장 그만두고 가업을 물려받았으면 좋겠다 하시는데..
무척 고민이 되네요..
하루종일 이 생각이 들어서요.
자영업하시는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