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싸움 못하고 그냥 참는 분 계세요??

답답이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12-01-26 14:00:57

안녕하세요..

 

싸움을 잘 하는 것은 천성일까요, 아님 노력해서 고칠수 있을까요?(좀 표현이 웃기지만,,,)

전 누구한테 싫은소리 하기 싫어하고, 그냥 내가 참지 라는 성격입니다.

학교다닐때나 자라면서 위로 언니가 3명이 있었지만 거의 싸워 본 적이 없네요.

 

 

제 나이 40 초반 인데,,,

어느땐 제 자신을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그냥 남한테 톡 쏘아주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또 참고,,,

 

이번 명절에도 큰 시누 성격이 자기 하고싶은말 막 하는 편인데,,(언변의 달인이라 말싸움해야 제가 질께 뻔하지만,,,)

듣고 있다보니 참 기분 상하더라고요. 거기서 제가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면 명절날~~ 또 분위기 싸~~해질까봐,,   아무소리 못하고 참았네요..

지금도 그 상황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납니다. 나도 할말 좀 할걸,, 후회되고,,,

 

이런 제 성격,,, 노력하면 고칠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제가 쌈닭이 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좋은게 좋다고 생각하고 참기만하니,,맘에 상처만 깊어지네요..

 

혹, 저같은 성격있으신분 어떠신지,, 아님 저한테 조언좀 해주세요.

(상처받지 않게,,살~~살~~ 말씀해 주세요...) ^^;;

IP : 210.91.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1.26 2:03 PM (112.168.xxx.63)

    원래 기도 좀 쎈편이고 싸움도 해야 하면 하는 편이었는데
    다른 사람들 생각해서 참았더니
    완젼 우습게 보고 더 만만하게 대해서
    이참에 다시 제 모습 찾아 가려고요.

    노력하세요. 그래야 안당해요.

  • 2. 그냥
    '12.1.26 2:07 PM (58.29.xxx.130)

    성격대로 사세요...할말해야 되는 성격인데 꾹 참다가 병나느니 할말다하고 사셔야되고요..
    또 할말하고 나서 내가 왜 그랬나 하고 스트레스받는 사람도 있어요

  • 3. 참을만 하니까 참으셨겠죠.
    '12.1.26 2:23 PM (124.111.xxx.159)

    님 같은 분이 정말 화나면,평소에 성질 나던대로 화내던 사람 벌벌 떨게 화 내실 거에요.
    (제가 그렇거든요.)
    정말 화나면 진짜 죽기살기로 화를 내기 때문에,
    사소한 일에 죽고 살 수는 없잖아요.ㅎㅎㅎ

    그리고 화를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거구요.

  • 4. 답답이
    '12.1.26 3:06 PM (210.91.xxx.1)

    윗님,,정말 저도 화를 낼수 있을까요??
    나이드니,,점점 무서운것도 없어지긴하던데,,
    너무 참는것도 맘에 상처가 되어 홧병날것 같아요..ㅠㅠ

  • 5. ...
    '12.1.26 4:12 PM (115.161.xxx.87)

    참으면 병돼요.
    참다참다 터지면 큰일이니까 그대그때 작게 싸우세요.

  • 6. 포도송이
    '12.1.29 1:30 AM (211.195.xxx.93)

    그냥 생긴데로 사세요.
    고치는게 더 스트레스랍니다.

    그리고 싸우지않고 해결할 방법이 뭔지를 생각해보시면...
    그렇게 하는게 더 좋으실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574 어린이집 반배정에 대해 고민이 있어요.... 2 고민맘 2012/01/29 1,274
64573 MBC 노조가 파업한다는군요.,.. 5 청와대쪼인트.. 2012/01/29 1,165
64572 비밀번호를 바꿨는데 이후부터 비밀번호 틀렸다고 로그인이 안되네여.. 왕고추 2012/01/29 852
64571 뉴스타파 2 나무꾼 2012/01/29 1,096
64570 고가의 수입화장품 정말 좋은가요? 7 SK 222.. 2012/01/29 4,133
64569 경험많은 60세 의사에게 앞니성형맡기는거 별론가요? 14 나이많은치과.. 2012/01/29 3,005
64568 지방흡입술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13 ㅠㅠ 2012/01/29 5,494
64567 포이동 쪽 오피스텔 분위기는 어떤지 가르쳐 주세요... jane 2012/01/29 717
64566 남편에게 출산 장면을 보여주지 말라고 하던데 64 stylet.. 2012/01/29 36,868
64565 양문형 냉징고 1 wodyd 2012/01/29 895
64564 공부못하는 나라 /독일의 교육 12 ~~공부좀 .. 2012/01/29 2,920
64563 지역난방이 좋은가요? 1 이사 2012/01/29 1,462
64562 연말 정산에 관해 급한 질문 드립니다!! 3 급해요!! 2012/01/29 1,619
64561 1박2일 첫방송부터 보고 싶어요. 2 1박2일 2012/01/29 1,022
64560 결혼은 여자를 편하게 해주는 남자랑 해야 한다는데... 15 정말일까 2012/01/29 12,418
64559 철없는 의사 막내 동생 21 큰누나 2012/01/29 12,830
64558 소름끼치는 목사... 9 싫어요 2012/01/29 3,397
64557 오해 어느정도 풀어야 할까요? 4 오해 2012/01/29 1,417
64556 와이셔츠다리기가 너무싫어요 13 직장맘 2012/01/29 3,291
64555 일원동 마당있는 주택 전세 있을까요? 3 ... 2012/01/29 4,982
64554 친구집에 가서 자고 오는 경우가 많은가요? 9 중1 여학생.. 2012/01/29 3,382
64553 제가 강아지를 괜히 키우기 시작했나봐요. 11 괴로워요 2012/01/29 3,514
64552 그냥 궁금해서 여쭤봐요.. 39살인데 유치원 다녔던 분들 많으시.. 51 유치원 2012/01/29 7,686
64551 남편이 하는 말.. 4 ,, 2012/01/29 1,737
64550 스킨 추천해 주세요 5 지나 2012/01/29 1,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