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싸움 못하고 그냥 참는 분 계세요??

답답이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12-01-26 14:00:57

안녕하세요..

 

싸움을 잘 하는 것은 천성일까요, 아님 노력해서 고칠수 있을까요?(좀 표현이 웃기지만,,,)

전 누구한테 싫은소리 하기 싫어하고, 그냥 내가 참지 라는 성격입니다.

학교다닐때나 자라면서 위로 언니가 3명이 있었지만 거의 싸워 본 적이 없네요.

 

 

제 나이 40 초반 인데,,,

어느땐 제 자신을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그냥 남한테 톡 쏘아주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또 참고,,,

 

이번 명절에도 큰 시누 성격이 자기 하고싶은말 막 하는 편인데,,(언변의 달인이라 말싸움해야 제가 질께 뻔하지만,,,)

듣고 있다보니 참 기분 상하더라고요. 거기서 제가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면 명절날~~ 또 분위기 싸~~해질까봐,,   아무소리 못하고 참았네요..

지금도 그 상황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납니다. 나도 할말 좀 할걸,, 후회되고,,,

 

이런 제 성격,,, 노력하면 고칠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제가 쌈닭이 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좋은게 좋다고 생각하고 참기만하니,,맘에 상처만 깊어지네요..

 

혹, 저같은 성격있으신분 어떠신지,, 아님 저한테 조언좀 해주세요.

(상처받지 않게,,살~~살~~ 말씀해 주세요...) ^^;;

IP : 210.91.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1.26 2:03 PM (112.168.xxx.63)

    원래 기도 좀 쎈편이고 싸움도 해야 하면 하는 편이었는데
    다른 사람들 생각해서 참았더니
    완젼 우습게 보고 더 만만하게 대해서
    이참에 다시 제 모습 찾아 가려고요.

    노력하세요. 그래야 안당해요.

  • 2. 그냥
    '12.1.26 2:07 PM (58.29.xxx.130)

    성격대로 사세요...할말해야 되는 성격인데 꾹 참다가 병나느니 할말다하고 사셔야되고요..
    또 할말하고 나서 내가 왜 그랬나 하고 스트레스받는 사람도 있어요

  • 3. 참을만 하니까 참으셨겠죠.
    '12.1.26 2:23 PM (124.111.xxx.159)

    님 같은 분이 정말 화나면,평소에 성질 나던대로 화내던 사람 벌벌 떨게 화 내실 거에요.
    (제가 그렇거든요.)
    정말 화나면 진짜 죽기살기로 화를 내기 때문에,
    사소한 일에 죽고 살 수는 없잖아요.ㅎㅎㅎ

    그리고 화를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거구요.

  • 4. 답답이
    '12.1.26 3:06 PM (210.91.xxx.1)

    윗님,,정말 저도 화를 낼수 있을까요??
    나이드니,,점점 무서운것도 없어지긴하던데,,
    너무 참는것도 맘에 상처가 되어 홧병날것 같아요..ㅠㅠ

  • 5. ...
    '12.1.26 4:12 PM (115.161.xxx.87)

    참으면 병돼요.
    참다참다 터지면 큰일이니까 그대그때 작게 싸우세요.

  • 6. 포도송이
    '12.1.29 1:30 AM (211.195.xxx.93)

    그냥 생긴데로 사세요.
    고치는게 더 스트레스랍니다.

    그리고 싸우지않고 해결할 방법이 뭔지를 생각해보시면...
    그렇게 하는게 더 좋으실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45 30억 상가에 전세권설정 2억과 4억8천의 근저당이 있는곳에 1.. 2 등기부 2012/01/27 1,211
62744 올해 7세 신설 병설유치원 괜찮을까요? 2 고민 2012/01/27 952
62743 청약의 장점이 뭔가요? 5 궁금 2012/01/27 5,897
62742 위내시경 전문의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추천 2012/01/27 1,071
62741 맛 너무 없는 봄동겉절이로 뭘 할 수 있을까요 2 봄동 2012/01/27 920
62740 라식라섹수술하려는데 지역가격차이ᆢ 3 감사후에 기.. 2012/01/27 1,228
62739 전자제품 동시에 여러대 사용하면 전기세 더 많이나오는건가요? 세탁기두대 2012/01/27 659
62738 양아록 먹이는 데 얼마나 먹여야 할까요? 3 홍이장군 2012/01/27 907
62737 아이들 어린이집 등록을 태어나자마자 해야한다면서요? 3 아이고 2012/01/27 1,095
62736 1월 2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27 538
62735 가카헌정방송 저공비행 집안일 하시면서 들어보세요 꽤 재밌어.. 5 .. 2012/01/27 936
62734 절약에는 역시 남편이 걸림돌이네요ㅠ 13 모으자 2012/01/27 3,184
62733 동네서점이 사라져가네요..슬퍼요 8 2012/01/27 1,436
62732 세월에 민감한 아짐의 말 되는 소리 봉이야 2012/01/27 646
62731 10세 남자아이 분비물.. 조언좀 주세요. 도움절실 2012/01/27 2,155
62730 60대 어머니 립스틱 제품 문의드려요 8 립스틱 2012/01/27 3,118
62729 드럼세탁기 잔량의 물은 어떻게 빼나요? 3 스페셜키드 2012/01/27 2,242
62728 교복구매 도와주세요 18 초보맘 2012/01/27 1,650
62727 짧은단발머리 파마가 망쳤는데요 재시술해도 망쳤고 또 고민이에요 5 심난 2012/01/27 8,715
62726 종업식 3일전에 전학가는데..(초등) 1 조언 2012/01/27 1,047
62725 병원..어디로 가야할까요? 5 도움요청합니.. 2012/01/27 987
62724 부부관계 이해와 개선에 도움이 될만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4 ee 2012/01/27 1,400
62723 1월 27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1/27 435
62722 집안에 있는 성물을 어떻게 햐야될지..... 4 카톨릭 2012/01/27 1,650
62721 해를 품은 달의 지금까지의 내용을 얘기해 주세요. 3 꽃돼지 2012/01/27 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