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싸움 못하고 그냥 참는 분 계세요??

답답이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12-01-26 14:00:57

안녕하세요..

 

싸움을 잘 하는 것은 천성일까요, 아님 노력해서 고칠수 있을까요?(좀 표현이 웃기지만,,,)

전 누구한테 싫은소리 하기 싫어하고, 그냥 내가 참지 라는 성격입니다.

학교다닐때나 자라면서 위로 언니가 3명이 있었지만 거의 싸워 본 적이 없네요.

 

 

제 나이 40 초반 인데,,,

어느땐 제 자신을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그냥 남한테 톡 쏘아주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또 참고,,,

 

이번 명절에도 큰 시누 성격이 자기 하고싶은말 막 하는 편인데,,(언변의 달인이라 말싸움해야 제가 질께 뻔하지만,,,)

듣고 있다보니 참 기분 상하더라고요. 거기서 제가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면 명절날~~ 또 분위기 싸~~해질까봐,,   아무소리 못하고 참았네요..

지금도 그 상황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납니다. 나도 할말 좀 할걸,, 후회되고,,,

 

이런 제 성격,,, 노력하면 고칠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제가 쌈닭이 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좋은게 좋다고 생각하고 참기만하니,,맘에 상처만 깊어지네요..

 

혹, 저같은 성격있으신분 어떠신지,, 아님 저한테 조언좀 해주세요.

(상처받지 않게,,살~~살~~ 말씀해 주세요...) ^^;;

IP : 210.91.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1.26 2:03 PM (112.168.xxx.63)

    원래 기도 좀 쎈편이고 싸움도 해야 하면 하는 편이었는데
    다른 사람들 생각해서 참았더니
    완젼 우습게 보고 더 만만하게 대해서
    이참에 다시 제 모습 찾아 가려고요.

    노력하세요. 그래야 안당해요.

  • 2. 그냥
    '12.1.26 2:07 PM (58.29.xxx.130)

    성격대로 사세요...할말해야 되는 성격인데 꾹 참다가 병나느니 할말다하고 사셔야되고요..
    또 할말하고 나서 내가 왜 그랬나 하고 스트레스받는 사람도 있어요

  • 3. 참을만 하니까 참으셨겠죠.
    '12.1.26 2:23 PM (124.111.xxx.159)

    님 같은 분이 정말 화나면,평소에 성질 나던대로 화내던 사람 벌벌 떨게 화 내실 거에요.
    (제가 그렇거든요.)
    정말 화나면 진짜 죽기살기로 화를 내기 때문에,
    사소한 일에 죽고 살 수는 없잖아요.ㅎㅎㅎ

    그리고 화를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거구요.

  • 4. 답답이
    '12.1.26 3:06 PM (210.91.xxx.1)

    윗님,,정말 저도 화를 낼수 있을까요??
    나이드니,,점점 무서운것도 없어지긴하던데,,
    너무 참는것도 맘에 상처가 되어 홧병날것 같아요..ㅠㅠ

  • 5. ...
    '12.1.26 4:12 PM (115.161.xxx.87)

    참으면 병돼요.
    참다참다 터지면 큰일이니까 그대그때 작게 싸우세요.

  • 6. 포도송이
    '12.1.29 1:30 AM (211.195.xxx.93)

    그냥 생긴데로 사세요.
    고치는게 더 스트레스랍니다.

    그리고 싸우지않고 해결할 방법이 뭔지를 생각해보시면...
    그렇게 하는게 더 좋으실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47 자동빨래건조대 사용하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1 코스모스 2012/02/28 1,298
75446 판검사는 나중에 변호사하면 돈이라도 많이 버니 3 ... 2012/02/28 1,285
75445 제가 엄마한테 배운 것 중 결혼생활에 가장 유익하다고 생각되는 .. 52 친정 2012/02/28 16,068
75444 MBC, 최일구 앵커-김정근 아나 등 무더기 인사위원회 회부 12 세우실 2012/02/28 1,698
75443 포장이사업체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2/02/28 915
75442 시부모님과의 필리핀세부..여행... 4 무심한.. 2012/02/28 1,751
75441 이해을 못하네여. 2 수학문제 2012/02/28 684
75440 남편 생일상 메뉴(특히 매운) 추천 좀 해주세요~~ 1 무심한 아내.. 2012/02/28 1,767
75439 인사역풍’ 맞은 곽노현…노조 “비서실 정치ㆍ드래프트제 즉각 중단.. 1 에라이 2012/02/28 597
75438 맛 잘 보는 거? 이게 뭔가요? 4 미각? 2012/02/28 658
75437 아르간 오일 어디서 사야하나요?? 5 오일 2012/02/28 1,922
75436 어제 하이킥 보신분들// .. 2012/02/28 1,016
75435 회사를 그만 드고 싶어요 14 ... 2012/02/28 2,392
75434 스스로 단순하다 싶을때는 언제에요?? 3 별달별 2012/02/28 749
75433 미*터 도넛은 어쩜 그리 맛있을까요? 8 ^^ 2012/02/28 2,549
75432 뇌경색으로 인한 재활병원은 어디가 좋나요? 3 병원 2012/02/28 4,269
75431 인천쪽에 괜찮은 치과 없을까요?! 치아건강 2012/02/28 809
75430 남편이 절대 하지 않는것!!!!!! 8 포기했지만 2012/02/28 2,744
75429 2012년 2월29일에 퇴직합니다.실업급여 4 백조다 2012/02/28 1,147
75428 입주청소 만족하신데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 2012/02/28 1,038
75427 수도세 전기세는 당월사용요금이 익월청구되는거 맞나요? 3 이사 2012/02/28 1,445
75426 시아버지 말씀... 그런데 밉지가 않아요. 12 밉지 않아... 2012/02/28 3,126
75425 요리타박?하는 남편앞에서 엉엉 울어버렸어요...ㅠㅠ;;;; 18 ㅜㅡ 2012/02/28 4,254
75424 초등자녀두신 4인가족 옷장이 궁금합니다. 3 2012/02/28 1,238
75423 아이가 키가 작아서 성장호르몬을 맞췄는데.. 4 1년 2012/02/28 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