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어제 산책하시며 저희 집 강아지(슈나우저)를 데리고 다녔는데
지나던 아주머니 두 분이 아이고 강아지 춥겠다 하며 염려하셨다네요.
슈나라 덩치도 있고 초겨울부터는 털을 길러 사람 모피입은 거랑 비슷할 거라 생각되는데
다른 사람들 눈에는 혹여 얼어죽게 추울 겨울 맨몸둥이 개 데리고 다니며 학대(?)라 여길까
걱정되네요.
어릴 적엔 옷을 입혀보긴 했는데 녀석도 썩 좋아하지 않고 맞게 입자면 몸에 딱 붙어 갑갑해보이길래
성견되고선 옷 거의 안입혔거든요.
아주 추운 날은 산책 안시키는 게 나을까요?
원체 외출을 좋아해서 집에 있으면 같이 안 놀아주면 잠만 퍼질러 자거든요.
나갈때는 겨울 옷 입히셔야지요..감기 걸려요..실내생활하는 견들은 온도차가 커서요.
산책시킬땐 입히셔야해요
집에만있다가 외출하는것도아니고 계속산책하던강아지면 괜찮지않을까요?
슈나우저면 덩치도있고 건강하면야...
울집에계신15년된 2키로할머니는 아파트 복도에서 하루에 1~2번 산책하는데 그것도 찬바람난다고 기침해요
이런강아지들은 옷이 필수지요
학대라고 생각해서가 아니고 어린애들도 옷좀 얇게 입으면 춥겠다 하면서 친근함 같은거 보이잖아요.
전 외출할땐 무조건 입혀요.
안입으면 추울것같고 하나라도 더 입으면 덜추울것 같거
슈나우저들
산책할 때 옷 입어요
아무래도 실내에서 키우니
온도 차이가 나니 달달 떨더라고요
우리 강아지도 추우나 더우나 매일 2시간이상은 산책은 시키는데 겨울에는 꼭 입혀요.
많이 추운날은 패딩으로 덜추운날은 면이나 니트로 입혀요.
실내에서 자라는 강아지들은 밖에 나가면 추위 많이 타요..
저는 키우는 강아지가 단모종으로 추위를 많이 타는 조그만 녀석이라 (미니핀 키워요)
집에서도 한여름 제외하곤 옷 입혀놓고, 나갈때는 더 껴입혀서 나가요.
사실 집에서 봄가을 나시같은 거 입혀놓는 건, 단모종은 워낙 털이 많이 빠져서 ㅜㅜ
여튼 요즘같이 추운 날은 따수운 옷 입히고 그 위에 모자에 털까지 달린 패딩점퍼 하나 더 입혀서 나간답니다.
방금도 그러고 산책갔더니 사람들이 웃드라구요, 귀엽다고 ㅋㅋ
얼른 하나 사입혀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운동하니 괜찮은데, 집에서 나갈때 이럴때 무지 추워 감기들죠. 그러니, 나갈떄는 옷 입었어도 따뜻한 담요로 싸서 데리고 나가셔요~^^
옷도 입히지만 신발꼭 신겨요. 나가자고 하면 현관문에 딱 서서 신발신기라고 발 딱 듭니다.
하나 신기면 다른발 다른발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ㅎㅎㅎㅎ
예전에는 강아지들 옷입히고 다니면 뭐라뭐라 했는데
요즘은 워낙 강아지들을 많이 키우니까 저도 산책나갈떄 옷안입히고 나가면
막 측은하게 쳐다보기도 하시고 왜 옷을 안입히느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ㅎㅎㅎ
아파트(121)님 엉뚱한 댓글 좀 달지 맙시다. 달려면 예의를 갖추던가.
아파트에서 개 키웁니다.
제일 꼭대기라 엘리베이터 피해 탈 수도 없고
너무 높아 걸어 갈 수도 없네요.
대신 담요로 꽁꽁 싸매서 내려갑니다.
그래도 싫으면 관리사무소에 이야기해서
엘리베이터는 사람만 타자고 건의 하세요.
저도 개가 왠 옷이냐 이런 쪽이었는데
안입혔다가 감기 걸렸어요 ㅜ.ㅜ
그 후론 패딩 사서 꼭꼭 입혀줍니다
실내견들은 아무리 산책 자주해도 실내온도와 밖의 온도 기온차가 너무 커서
감기 걸리기 쉽데요
전 두아이-비숑프리제,푸들- 키우는데 산책 안시켜요. 한달에 한번 병원 갈때외는 집안에만 있어요.그래도 예쁜 옷 보면 꼭 사게 돼요. 슈나는 덩치도 있긴 하지만 겨울이니까 옷 입히면 더 멋질거 같아요. 슈나의 털색은 제 눈엔 은근 카리스마 있고 멋져 보인답니다.
몸을 떨면 입히세요. 영하 10도이하로 내려가지 않는한 절대 입히지 말라는 수의사도 있어요.
길 가다가 덜덜 떨고 있어도 옷 안입히는 견주는 또 안입히더라구요. 근데 노령견은 달라요.
털도 길고 잘 걸어다니면 필요없구요, 미용했거나 추워하면 당연히 입히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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