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재원 나가신분 (아이학교관련)조언바랍니다

쫑이맘 조회수 : 3,435
작성일 : 2012-01-26 11:55:07
중학2학년인데 아빠가주재원발령으로 8월15일학기가 시작하는 국제학교에입학합니다.1학기를 마치고 갈까 했는데 주변에서 미리학교를 그만다니고 한 두달 한국에서 유학 준비 학원을 다니다 가는게 어떠냐고들 해서요.학교에 알리고 바로 출국 안해도 문제 없을까요?(3년뒤 돌아왔을때수업일수문제는요)보통 어떤 준비를 하고 보내셨는지요?영어가 문젠데 중2면 거의토플수준의 수업이라고하던데 도움받을 학원이 있을까요?writing 공부방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꼭 좀 답변 부탁드려요
IP : 121.167.xxx.1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갈때
    '12.1.26 12:47 PM (183.99.xxx.163)

    저희애도 지금 중2, 올해 중3되는데 1학기 끝나고 아빠 따라 나갑니다.

    저희는 초등때 나갔다가 다시 나가는건데 그때 들은 말로는 나중에 대학갈때 수업일수가 11년 6개월이 안되면

    우리나라 대학진학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왔다갔다 하면서 초등때는 1,2달씩 비는걸 엄마들이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기도 하는데 그게 나중에 문제될수있

    다고 꼭 출석일수 챙기라고 많이들 말해주더군요.

    저도 저번에 나갈때, 들어올때 1달씩 비어서 이번에는 4월에 가야되는걸 늦춰서 가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학적을 떼는 순간부터 그 나라 학교에 등록이 되는순간까지 비는걸로 치는겁니다.

  • 2. 영어
    '12.1.26 12:52 PM (183.99.xxx.163)

    지금 영어실력이 어떤지 모르지만 한두달 다닌다고 영어가 확 느는것도 아닌데 학교를 그만두고 가는것은 저

    같음 안하겠습니다.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 온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않은 경우는 수학을 많이 하고 가더군요.

    영어는 저희애도 귀구한지 2년이지만 본인이 걱정을 합니다.

    그쪽애들도 9학년쯤 되면 열심히 하는 놈들은 정말 열심히 하고 자기가 열심히 한다고 해도 네이티브를 따라가

    기가 에세이 쓰거나 할때 버거울거라고 하면서 ... 대학갈때 내신이 중요한데 걱정이라고 하네요.

    귀국시점이 언젠지에 따라서 공부방법이 달라져야할거 같습니다.

  • 3. 이어서
    '12.1.26 12:54 PM (183.99.xxx.163)

    외국대학을 보내고자 하신다면 출석일수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한국대학은 출석일수 꼭 챙기셔야 합니다.

  • 4. 수업일수
    '12.1.26 1:39 PM (110.15.xxx.248)

    학기제가 달라 외국을 주재원으로 한 번만 나갔다오면 별 문제없이 23학기 마칠 수 있어요
    한학기 비는 건 인정이 되니까요
    그런데 주재원 두 번 가면.. 두 학기가 비는 상황일 될 수도 있는데 그렇게 22학기만 마치면 졸업하고 나서 (졸업장 받음.. 대입자격 안됨) 한국 대학 못갑니다

    그런데 거기서 중요한 건 수업일수란 말인데요
    수업 꽉꽉 채워서 결석없이 다녔다 해도 정작 의미 있는 건 그 학기 성적표를 말하는거에요
    여기서 이번 2학년 1학기 성적표를 받아가잖아요 그럼 외국에 가면 8월에 들어가는 과정은 다시 2학년 1학기이던가 3학년 1학기를 다니는 거에요 (가을학기제라 그때가 1학기)

    그렇기 때문에 학기가 겹쳐서 학교를 한번도 안빼고 다님에도 불구하고 한학기 성적표가 비던가합니다 (그럼 한국 돌아왔을 때 예를 들어 고1 2학기를 마치고 와도 여기 오면 다시 고1 2학기를 다녀야합니다)
    결국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한 학기의 성적표는 두 개고 또 한학기의 성적표는 없는 상황이 되는 거에요
    겹치는 건 두 장으로 인정안하고, 비는 것 때문에 23학기를 마치면 교육과정 수료라고 보는 거지요
    외국을 두 번 나갔다 오면 그런 과정이 두 번이라 두 학기 성적표가 없게 됩니다

    외국에 가서 1학기에 다시 들어간다면 이번 1학기 성적표는 그다지 의미가 없구요
    없어도 되는 성적표긴해요

    그런데 8월에 외국 가는 거와 1월에 외국 가는 건 정말 차이가 크답니다
    여름방학이 길기 때문에 우리나라 1학기를 다 마치고 바로 가면 여름 내내 애들이 놀아야해요
    그래서 개학하기 바로 전에 가면서 여기서 학원이라도 보내라는 말인데, 전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애들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데 가자마자 영어투성이의 학교생활에 바로 들어가는 것보다 가서 좀 놀면서 적응도 하고 그러면서 맘이 진정된 후 학교에 가면 훨씬 적응도 빠르더라구요
    기말고사는 보라하고, 바로 제적시키지 말고 현장학습식으로 학교 보내지 말고 출국하세요
    서류상으로 성적표 나오는 방학 후에 제적시키는 것으로 샘과 이야기하구요
    그렇게 가면 7월 중순 정도에 출국할 수 있어요
    한달 정도 거기서 놀면서 적응시키거나 여기서 학원에 보내거나 선택하시면 되구요

    1월에 가는 주재원이 골치에요
    원래 2학기가 설렁설렁 지나는 학기가 되기 쉽거든요
    가자마자 텀브레이크나.. 그러면서 6월초면 학기가 끝납니다
    대충 한 것도 없는데 한 학기가 끝나더군요

    그래서 주재원 나갈 때는 여름에 나가는게 좋던데요

    혹시 지금 2학년 1학기 마치고 가는 학교에서 3학년 1학기로 편입되는 거라면(나이에 따라 그렇게 되기도 합니다) 꼭. 꼭. 1학기 성적표는 받고 가도록 하세요

    2학년 1학기로 다시 가는거면 상관 없구 3학년 편입인데 2학년1학기 2학기 성적표가 다 없으면 나중에 문제됩니다.

  • 5. 수업일수
    '12.1.26 1:52 PM (110.15.xxx.248)

    저 위의 대학갈 때 님 같은 경우
    아이들이 두 번 외국에 가면서 수업일수를 맞추느라 애를 쓰시는데
    그렇게 하려면 한국에서 2의 1을 마치고 외국 학교에서 생일때문에 3의 1에 들어가라고 하더라도 2의 1로 늦춰서 들어가야 합니다
    (설명이 지루하게 길어지는데)
    한국 학교에서는 (인가된) 저쪽학교에 등록되었다는 서류가 오면 아이를 제적시킵니다
    나중에 서류를 가지고 돌아오면 다시 학교에 등록시키구요
    그 과정에서 수업일수 맞췄다고 안심할게 아니고
    고등 졸업시 23학기 성적표가 있어야만 나중에 대입 자격을 갖추게 되니 성적표가 있는지 잘 확인하세요

    저 아는 사람이 그런 내용 다 알고도 아이를 두 학기(성적표)가 비는 채로 다니게 하더군요
    (외국대학 진학 시킬 거라고 상관없다구요)
    나중에 어찔될지 모르니 잘 챙기세요

  • 6. ㅇㅇ
    '12.1.26 2:28 PM (114.206.xxx.8)

    특례 때문에 학기 신경쓰는 거네요.

    제 친구가 아이를 2년 특례로 이번에 입시 치뤘는데, 바로 그 학기 때문에 탈락했어요.
    8학년이 빈다고 다 붙은 아이를 자격미달로 탈락시켰대요.
    그 과정에 무수한 회의와 면담이 오갔구요. 교육부에도 전화해서 사정 얘기하고 그랬는데.
    대학마다 적용이 다르더래요. 대학자율이라서 교육부도 어찌할 수 없다고 하더래요.
    그러니 위에 님 말씀대로
    생일 때문에 건너뛰는 학년이 있으면 안돼요.
    오히려 일년 낮춰서 들어가면서 내신성적도 챙기고 더 공부를 하는 편이 나중을 위해서 좋을 수 있거든요.

  • 7. 마노
    '16.8.11 9:16 PM (180.69.xxx.232)

    특례수업일수 참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80 어린이집 간식 조금씩 보내시나요? 3 이를어쩌나 2012/03/14 2,185
83179 새우 안먹는 아이 왜 그럴까요? 17 ,, 2012/03/14 3,001
83178 위대한 탄생 우승자 너무 뻔해 보이지않나요? 22 ... 2012/03/14 7,116
83177 내입을 쥐어박고싶어요 ㅠㅠ 3 주둥이 2012/03/14 2,489
83176 KBS·MBC, 숨기고 싶은 이영조 공천!!?? 1 도리돌돌 2012/03/14 1,327
83175 꿀인가 벌집 들어잇는거 3 수리 2012/03/14 1,484
83174 묵은 김장김치가 있어 행복합니다. 6 또 지진다 2012/03/14 2,855
83173 꽃무늬옷 저처럼 좋아하시는분들있나요?~ 15 꽃무늬옷 2012/03/14 3,240
83172 박진영 다음 댓글 너무 웃겨요 ㅋㅋㅋ 17 재미지네 2012/03/14 14,638
83171 (남편관련) 별거 아닌자랑 1 이런것도 2012/03/14 1,336
83170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시사평론가께서 나꼼수에서 총선출마를 선언(?.. 7 힘내라 나꼼.. 2012/03/14 1,947
83169 묵어야 제맛? 1 고추장,된장.. 2012/03/14 1,385
83168 제발 네오팟오븐 쓰고 계신분~글 주셔요!! 2 네오팟광파오.. 2012/03/14 1,518
83167 어느 국회의원 후보의 평범한 깔대기 7 세우실 2012/03/14 1,857
83166 파킨슨으로 자꾸 넘어지시는 아버지가 사용할만한 지팡이 추천해주세.. 8 슬프지만 2012/03/14 3,381
83165 뚜껑만 고장난 보온병 어찌 활용할까요? 4 aa 2012/03/14 2,989
83164 중고등 학원이나 입시,공부 등 참고할만한 사이트 부탁드려요. 2 .. 2012/03/14 1,344
83163 샌프란시스코에 5시간 정도 머무를때 관광 추천 부탁합니다 5 샌프란시스코.. 2012/03/14 1,572
83162 can't와 don't 어느쪽이 적절한가요? 8 영어잘하시는.. 2012/03/14 2,946
83161 갈비찜을 압력밥솥에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ff 2012/03/14 1,963
83160 자꾸 우는 주책맞은 아줌마 7 사람들 만날.. 2012/03/14 2,918
83159 식기세척기 6인용 살까 말까 ... 13 궁금이 2012/03/14 3,280
83158 한살림성남용인에서 식생활교육강사양성 교육을 실시합니다. 1 한살림sy 2012/03/14 1,514
83157 혹시 해피콜 직화오븐 써보신분 계세요? 4 오븐 2012/03/14 5,335
83156 식당에서" 드시고 가실건가요? "가 영어로 뭔.. 4 부자 2012/03/14 3,223